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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FMI 원칙준수 자체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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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FMI 원칙준수 자체 점검 실시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한국거래소가 청산・결제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금융시장인프라(FMI)가 IOSCO(국제증권감독기구) 및 BIS(국제결제은행)이 제시한 24개 권고사항에 부합하는지 자체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FMI는 한국거래소(청산/결제기관/정보저장), 한국예탁결제원(결제/예탁기관), 금융결제원(중요자금결제시스템) 등이 해당된다.
거래소는 28일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FMI의 위기대응・관리능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면서 “청산결제 업무의 안정적 효율적 수행 및 리스크 관리능력, 국제적합성 제고를 위해 FMI준수사항을 자체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FMI원칙은 수탁기능 정비를 통한 고객재산 보호 및 간접참가기관에 대한 리스크 통제방안, 효율적인 FMI지배구조 구축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종합적 위험관리체계를 확보하고 청산기관의 신용・유동성 리스크 관리 및 참가자 결제불이행에 대비한 결제이행 재원확보 등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거래소는 향후 FMI권고사항을 점검하고 보완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와 업무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권고사항 점검결과를 회원 및 투자자에게 공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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