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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NH농협證 "코스피 최대 1920선까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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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NH농협證 "코스피 최대 1920선까지 예상"



[글로벌이코노믹=김승섭기자]NH농협증권은 7월 투자전략으로 운송과 음식료, 자동차부품주에 관심을 집중할 것을 권고했다.
김중원 연구원은 28일 낸 리포트에서 "7월은 그리스와 스페인 우려가 완화되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7월 2분기 실적시즌동안 시장 EPS전망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 7월 주식시장은 시장 이익전망의 하향조정 영향으로 코스피는 5~6월과 비슷한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5~6월 코스피는 1800선을 기점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4월 과 5월 글로벌 증시 조정 이후 7월 국내증시가 의미 있는 수준의 반등을 기록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최근 기업의 2분기 실적전망은 연초대비 9.77%하향 조정됐고, 주요 기업의 2분기 실적전망은 연초대비 9.77% 하향 조정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김 연구원은 “주요 기업의 2분기 실적발표치가 전망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7월 주식시장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전망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지만 2분기 중 나타난 Dollar 강세 현상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 수혜 기업에 관심이 필요하다”며 “2분기 실적에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효과가 처음으로 반영되는 자동차 부품주에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7월 국내증시의 리스크 프리미엄 개선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요기업의 이익전망 하향 조정 영향으로 7월 코스피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익 js망이 5~10% 조정될 경우 코스피지수가 개선되어도 7월 코스피는 현재 박스권 지수와 큰 차이는 없는 1780~1920선 수준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별도로 유신익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경제전망에 대해 “한국 경제는 대내외 충격이 가미될 경우, 이에 따른 성장동력 악화와 소득 감소가 필연적으로 수반 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며 “중국의 모멘텀 악화와 수입수요의 감소가 이어지는 현 상황에서도 한국의 제조업 생산은 전체 GDP에서 10%내외를 유지하고 있고, 이에 따른 적정한 성장은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과 같은 수요 부족 기간에는 일본의 성장이 역내 교역 증대에 대한 촉발점 (trigger point)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즉, 일본의 소득 증대와 이에 따른 수요 창출이 중국과 기타 아시아 국가들의 생산 증대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한국의 1차 혹은 2차 산업의 수출 증대를 유발 시킬 수 있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