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건국대 박종언씨, 국내 첫 로스쿨 출신 수의사 겸 변호사

공유
0

건국대 박종언씨, 국내 첫 로스쿨 출신 수의사 겸 변호사

▲ 박종언씨건국대학교는 24일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박종언(29)씨가 수의사로는 처음으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1기 출신 공익법무관으로 신규 임용됐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2009년 수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한 후 같은해 동아대 로스쿨에 입학해 올해 제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국내 첫 로스쿨 출신 수의사 겸 변호사가 된 것이다.
그는 법무부가 최근 로스쿨 1기 출신 가운데 신규 임용한 공익법무관 66명 중 수의사 경력 등을 인정받아 내달 1일부터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근무한다.

법무부 관계자는 "행정소송 등에 대한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법률서비스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인사를 단행했다"며 "공익법무관은 국가소송 실무교육과 소송절차 등 이와 관련된 법률자문 업무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