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제 인플레이션 우려 진정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영국 경제가 최근 몇 개월 사이에 안정된 물가를 보이면서 인플레에션 우려를 씻어냈다.

블룸버그통신은 21일(현지시간)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분기 보고서를 인용해 영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난해 11월에 비해 많이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5월 인플레에션율은 2.8%로 2009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지는 BOE가 물가 안정을 바탕으로 채권매입을 통한 통화완화 정책으로 경기 부양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인디펜던트지는 유로존의 재정 불량국의 짐을 덜기 위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를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영국은 비유로존 국가로 최근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 및 경제 위기 상황의 영향을 덜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