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스피 1800선 회복...5일만에 반등

공유
0

코스피 1800선 회복...5일만에 반등

[글로벌이코노믹=김재현기자] 코스피 지수의 끝없는 추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5일만에 1800선을 회복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1.05%(18.72포인트) 오른 1801.85로 장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오전 1799.88로 출발해 1800선을 바로 넘어섰다. 하지만 뒷힘 부족으로 1790선 초반까지 혼조세를 보이더니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했다.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들이 핫라인을 통해 금융위기 타개책을 모색한다는 소식에 국제적인 정책공제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했다.

여기에 미국의 고용과 제조업 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불안감 고조로 제3차 양적완화 기대가 커진 것도 투자심리를 끌어 올렸다. 독일도 그동안 반대해온 유로본드 도입과 유럽의 은행연합 구성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혀 긍정적인 메시지로 작용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셀 코리아'는 지속됐다. 외국인은 3553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순매도했다. 개인도 214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은 3919억원어치를 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613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통신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의약품 3.51%, 전기가스 2.64%, 철강ㆍ금속 2.12%, 은행 1.73%, 기계 1.59% 등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오름세에 동반했다. 삼성전자(0.59%)와 기아차(0.26%), POSCO(1.27%), 현대모비스(1.50%), 삼성생명(0.72%), 현대중공업(1.20%), 신한지주(2.01%), LG화학(0.56%) 등이 상승했다. 반면에 현대차(0.21%)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6%(5.22포인트) 오른 456.06을 기록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