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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재무 "그리스 유로탈퇴시 위기 예측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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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재무 "그리스 유로탈퇴시 위기 예측불허"

[글로벌이코노믹=한운식 기자]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면 부채위기가 어떻게 확산될지 "예측불허"라며 프랑스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를 막을 것이라고 피에르 모스코비치 프랑스 재무장관이 22일 밝혔다.

모스코비치 장관은 다음 달 2차 총선을 앞두고 "그리스내 친(親) 유럽 및 유로 세력들을 돕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그리스의 성장을 돕고, 그리스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프랑스와 독일은 유로 채권 발행에 관해 이견을 보이고 있으나 유럽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프랑스가 내놓은 제안들에 대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럽투자은행 자본증대, 미사용 구조개편 기금 동원, 금융거래세 도입 등에 대해 양국의 타협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과의 회담이 성과가 있었다며 양국 재무장관들은 위기대처 방안에 대해 "공통 입장"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베를린에서 쇼이블레 장관과 회담을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이번 회담이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