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코비치 장관은 다음 달 2차 총선을 앞두고 "그리스내 친(親) 유럽 및 유로 세력들을 돕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그리스의 성장을 돕고, 그리스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투자은행 자본증대, 미사용 구조개편 기금 동원, 금융거래세 도입 등에 대해 양국의 타협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과의 회담이 성과가 있었다며 양국 재무장관들은 위기대처 방안에 대해 "공통 입장"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베를린에서 쇼이블레 장관과 회담을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이번 회담이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