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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미국 방문…G8.나토 정상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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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미국 방문…G8.나토 정상회의 참석

[글로벌이코노믹] 프랑수아 올랑드 신임 프랑스 대통령은 18일 미국을 방문,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만나 그리스 사태를 비롯한 유럽 재정·채무위기 대처방안과 아프가니스탄 철군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한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어 오바마 대통령의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 참석, 본격적인 정상 외교에 나선다.
올랑드 신임 대통령은 G8 회의가 끝나면 20-21일 시카고로 장소를 옮겨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G8과 나토 정상들은 올랑드 대통령에게 프랑스군의 아프간 철수를 예정대로 이행해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되나 올랑드 대통령은 대선 공약이란 점을 내세워 연말 이전 철군 방침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올랑드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에는 동거녀인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이 영부인 자격으로 동행, 국제 무대에 데뷔한다.

미 백악관측은 트리에르바일레가 결혼하지는 않았지만 의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유럽1 라디오방송이 전했다.

이에 앞서 프랑스·영국·독일·이탈리아·유럽연합(EU) 정상들은 17일 화상회의를 열어 G8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유럽 경제위기 문제를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