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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여자 필수품 '아이스 누브라' 인기 화제

입력2012-05-12 17:53

[글로벌이코노믹] 일본에서 더위를 식히기 위해 냉각 기능이 담긴 브래지어가 출시돼 화제다.

속옷 전문업체인 트럼프가 9일 공개한 이 브래지어는 어항을 본떠 만든 브래지어의 컵 안에 젤이 담겨 있어 착용자의 체온을 낮춰준다.

젤은 얼린 상태에서도 딱딱하지 않아 착용감이 덜하다. 서서히 녹으면서 체온을 떨어뜨리고 녹은 뒤에도 찬 기운을 신체에 전달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한다.

이 브래지어를 만든 트럼프측은 일본 내 원자력발전소가 전면 가동 중지됨에 따라 여름에 전력난이 우려되고 있다며 이 브래지어를 착용함으로써 전력 소비 없이 더위를 이겨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