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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회관, 다문화가족 지원 '通-通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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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회관, 다문화가족 지원 '通-通 사업' 추진

[글로벌이코노믹] 부산여성문화회관은 말과 마음, 문화가 통하는 다문화 가족 지원사업인 '통(通)-통(通)'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회관은 지난해 여성가족개발원의 다문화 가족 생활실태조사에서 ▲소통 불편(말, 마음, 문화) ▲경제적 고충 ▲자녀양육 ▲소외 등이 다문화 가정의 주요 애로사항으로 조사된 점을 감안해 우선 언어소통, 마음소통, 문화소통 등 삼통(三通) 사업을 추진한다.
언어소통 프로그램으로는 5단계에 걸친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통ㆍ번역 서비스 제공, 자녀의 언어발달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마음소통으로는 가족통합교육, 친정 인연 맺기, 재가방문 상담활동을 전개한다.

그리고 문화소통 사업으로는 한국의 명절 및 예절문화 익히기, 다문화 체험활동, 취업능력 향상 교육을 할 방침이다.

현재 부산 거주 다문화 가족은 1만5199명(결혼 이민자 9156명, 자녀 6043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