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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우체국 동산동 복지허브화 ‘희망을 맺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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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우체국 동산동 복지허브화 ‘희망을 맺다’

익산우체국 「우정사회봉사단」 맞춤형 집수리 봉사활동 펼쳐

사랑의 집수리 (익산우체국 우정사회봉사단)이미지 확대보기
사랑의 집수리 (익산우체국 우정사회봉사단)
[글로벌이코노믹 유종광 기자] 전북 익산우체국 '우정사회봉사단'은 지난 19일 장마철 대비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우정사회봉사단은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노인가구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배, 장판을 교체하고, 그동안 청소가 되지 않은 집안 구석구석에 온정의 구슬땀을 흘렸다.
우정사회봉사단의 도움을 받은 조모씨(79)는 시각6급 장애와 심각한 치매질환을 앓고 있으며, 배우자 유모씨(74) 역시 뇌병변 1급 장애로 활동보조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는 차상위계층으로 2017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로 발굴되어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유모씨는 “장애로 몸이 불편하고 돈이 없어 집수리를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우정사회봉사단이 도배, 장판을 교체해주니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며 함박웃음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동산동행정복지센터 나은정 동산동장은 "그동안 '찾아가는 복지상담'으로 어르신 집을 방문해 심각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드리고자 했으나 도배· 장판 교체 범위가 넓어 봉사단체 연계가 쉽지 않았던 가운데 '우정사회봉사단'에서 흔쾌히 집수리를 지원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익산우체국 관계자는 “찾아가는 방문상담과 민관협력을 통해 더불어 함께 행복한 동산동복지허브화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종광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