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6 22:25
시장 내 왜건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가고 있다는 걸 조금 씩이나마 피부로 느끼고 있다. 그 수준이 아주 미흡하다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변화 자체가 중요한 것. 혁명의 선봉에는 꾸준히 자리를 지킨 볼보의 왜건이 있다. XC70부터 말이다. 볼보의 왜건은 프리미엄 브랜드 외 몇 남지 않은 멸종 위기종이다. 하지만, 요즘은 V90 CC, V60 CC를 길에서 꽤 자주 볼 수 있다. 볼보의 브랜드 인기가 일조를 한 것도 있을 거 같다. 다만, 세단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100% 세단도 아닌 것이 또 100% SUV도 아니니 이점이 가장 큰 장점이 되고 또 단점이 된다. 브랜드의 인지도 역시 대중성과 프리미엄 사이에 끼어 있다고 생각2024.02.19 18:17
시장에는 가끔 가혹하게도 평가 절하된 차들이 있다. 개성이 조금 더 도드라질 뿐, 갖출 것 다 갖추고 라이벌들과 경쟁에도 크게 밀리지 않는다. 푸조 브랜드가 그러하다. 하지만, 이번 야심작 408을 통해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 애초 프랑스 감성이 워낙에 짙기 때문에, 어쩔 때는 명작으로, 또 때로는 B급으로 보이기 마련이다. 지난 여름에 이어 또 한 번 푸조 408을 타봤다. 그때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디테일을 살펴볼 수 있었다. 가격표를 다시 한 번 살펴보니 달라 보이기도 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시승차 협조 : 스텔란티스코리아 https://www.epeugeot.co.kr/☆ 촬영 장소 : 경2024.02.16 02:58
9년만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아메리칸 정통 스포츠카 포드 머스탱을 만났다. 이 시대 보기 드문, 심금을 울리는 5.0ℓ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하고 500마력에 가까운 출력을 뽑아내는 차, 가히 몬스터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포드코리아는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풀체인지 7세대로 거듭난 올-뉴 포드 머스탱의 출시 행사를 가지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섰다. 매우 아이코닉한 차인데다가 마니아층이 두터운 차이다보니 세간의 관심이 한꺼번에 쏠렸다. 출시 행사장은 인산인해, 이번 영상에서는 여러 자동차 전문 기자들과의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올-뉴 포드 머스탱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2024.02.08 16:53
사소한 디자인 변화로 큰 효과를 보고 있는 4세대 랭글러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타봤다. 변경된 부분은 그릴, 헤드램프, 안테나, 전방 카메라, 터치디스플레이, 조수석 전동시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인데, 타 브랜드들의 F/L와 비교해보면 미미할 수 있다. 하지만, 핵심만 건드렸기 때문에 변화의 폭이 매우 커 보인다. 만족감도 크다. 아이코닉한 이미지 때문에 호불호가 조금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수긍할 수 있을 정도로 생각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2.04 09:59
지난달 12일 새롭게 출시한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직접 타봤다. 시승차는 가솔린 3.5 터보 풀옵션 모델. 퍼포먼스에 다이내믹한 변화는 없지만, 서스펜션 구조를 변경하고 흡차음를 보강해 승차감을 향상시켰다고 한다. 업데이트의 의미는 충분히 가져간다. 고속 주행에서 안정성이 돋보이고 핸들링 성능도 더 좋아졌다. 또, 이번 페이스리프트의 핵심은 외관 디자인을 조금 바꾸고 내부 인테리어를 대폭 변경했다는 점. 이런 저런 기능들이 추가되면서 상품성도 높아졌다. 쇼퍼드리븐에게는 좀 더 욕심부러볼만한 사항이다. 실내에서는 27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수평적 레이아웃에 하이테크 감성을 입혔고 뒷좌석에는 더욱 커진2024.01.28 12:04
수입 픽업이 많이 도입됐지만, 아메리칸 정통 픽업 포드 레인저 랩터는 터프함, 내구성에는 특출난 자신감을 갖고 있다. 비포장도로를 고속도로처럼 달리는 터프함이 특징입니다. 가격이 좀 부담스럽기는 한데, 아메리칸 정통 픽업 트럭의 확실한 매력을 찾는다면 문제되진 않는다. 시승차는 2.0 디젤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를 보면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퍼포먼스는 차고 넘친다. 이번 신형 포드 레인저는 승차감은 기본, 트럭 베드의 사용 활용성도 뛰어나며 실내 공간의 장비들도 이전 모델보다 더 첨단 기능들이 많이 들어가 상품성이 크게 높아졌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2.10 15:04
온디바이스 AI 관련주가 주목 받고 있다. 온디바이스 AI는 디바이스에 인공지능 결합된 형태로, 클라우드에 연결되지 않고 디바이스 자체에서 인공지능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특히 외부와 통신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와 처리 속도가 향상된다는 잇점이 있다. 지난 한주간 온디바이스 AI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개별 종목별 단순 평균 수익률로는 한주간 4.46% 상승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지난 2월 2일 대비 한주간 23.37% 상승해 관련주들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나타냈다. 뒤를 이어 가온칩스와 퀄리타스반도체도 10%대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2024.01.31 17:08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D램의 흑자 전환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메모리 사업 흑자 전망에도 주가는 약세입니다. 미국 반도체 기업인 AMD의 기대를 밑도는 실적에 투자심리가 약화됐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31일 전일보다 1600원(2.15%) 내린 7만27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 후반으로 갈수록 주가 하락폭이 더 커졌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보다 8%가량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이 부진하더라도 향후 3년간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한다는 정책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주가 하락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주당 보통주 361원, 우선주 362원의 기말배당을 결의했습니다. 작년 4분2024.01.30 17:11
기아는 30일 자사주 소각과 고배당 등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상승 피로감과 차익매물 출회로 후반들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기아의 주가는 30일 전일보다 1900원(1.90%) 내린 9만8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엔 52주 신고가 10만3600원을 찍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345만여주로 전일보다 8% 증가했습니다. 기아는 내달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금융당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도 예상됩니다. 기아는 저 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으로 PBR을 제대로 평가받으면 주가도 오를 수 있습니다.기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역대 최대 실적을 보였고 강력2024.01.29 17:16
엘앤에프는 코스피로 이전한 첫날 주가가 9% 급락했습니다. 전기차 수요 증가는 불투명하고 엘앤에프 실적은 지난해 4분기 2995억원의 적자를 내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됐습니다. 엘앤에프의 주가는 29일 전일보다 1만4300원(8.97%) 내린 14만51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 후반에 하락이 가속화됐습니다. 거래량은 88만여주로 전거래일보다 47%가량 감소했습니다. 엘앤에프는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을 때에는 시가총액 순위 4위를 기록했으나 코스피로 옮기면서 시총 67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엘앤에프의 이날 시가총액은 5조2600억원 규모입니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순익이 2097억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이차2024.01.27 09:03
뉴욕증시는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나스닥은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유가는 작년 연초 수준을 넘어 상승세입니다. 금리는 박스권에서 오름세입니다. 다우존스는 26일 전일보다 0.16% 오른 3만8109.4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은 반도체 관련주의 하락이 지수를 끌어내리며 전일보다 0.36% 하락한 1만5455.36으로 마쳤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 2년물은 전일보다 0.06%포인트 오른 4.34%로 장을 마쳤습니다. 10년물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4.15%로 마감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작년 연초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서부 텍사스유는2024.01.26 17:17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주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이차전지주가 바닥권에 이르렀다는 인식에 반등하는 모습입니다.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의 주가도 상승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26일 전일보다 1만3000원(3.53%) 오른 38만1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에 52주 신저가 36만2000원을 찍고 반등했습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2% 늘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는 것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조1632억원으로 전년보다 78%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부터 미국에서 소비자가 전기차를 구매할 때 인플레이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