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4 16:03
“카톡!” 퇴근하고 집에 막 들어오는데 친구들이 모인 단체톡 방이 울렸다. 확인해 보니 사진 한 장과 함께 “빽라면을 싸게 판다고 해서 들어갔는데 1시간을 기다려야 하네”라고 메시지가 올라왔다. 말이 끝나기 전에 너도나도 도전하겠다며 링크를 요구했다. 얼마 안 있어 ‘더본몰’ 링크가 올라왔다. 평소 라면을 즐겨 먹기에 고민도 하지 않고 링크를 눌렀다. 18시 52분, 핸드폰 화면에 찍힌 대기 인원은 4299명이었다. 대기 시간은 1시간 11분 39초로 나타났다. 기다려 보기로 했다. 이 행사는 마감 시간에 맞춰 한정 수량을 판매하는 타임딜 프로모션이다. 상품 구성은 이렇다. △빽라면 2팩 △빽짜장 2팩 △고기짬뽕 6개2024.04.04 10:49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빈폴(BEANPOLE)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고히 하는 차원에서 ‘익숙한 새로움’을 테마로 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빈폴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하고, 자신만의 재능·열정, 콘텐츠 등을 통해 독립적 영역을 구축한 아티스트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을 함께하는 아티스트는 ‘싱어게인3’의 준우승자로 잘 알려진 가수 소수빈과 MZ세대 대세 배우 김혜준이다. 두 아티스트의 특징은 익숙한 장르 혹은 배역에서 본인만의 감성을 기반으로 새롭고, 트렌디하게 재해석하는 능력이 있다는 점이다. 소수빈은 가창력, 작곡능력, 감정표현 등 모2024.04.04 10:47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나들이 가기 좋은 4월을 맞아 교촌치킨을 애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뮤지컬 관람 티켓’을 증정하는 ‘교촌무나매표소’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4일 교촌에 따르면 ‘교촌무나매표소’는 무료 나눔의 의미를 지닌 ‘무나’와 문화 매표소를 합친 말로, 매월 교촌치킨을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문화생활 혜택을 제공하는 교촌의 정기 문화 이벤트다. 매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외식은 물론 문화생활을 적극적으로 누리는 MZ세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4월 무나매표소 이벤트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교촌과 함께 하는 일상, 개인 일상 사진 및 사연2024.04.04 10:47
오리온의 국내 대표 젤리 브랜드인 마이구미가 글로벌 연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1~2월 매출이 두 자리 수 성장을 이어가는 데다 새로운 해외시장도 개척해 나가면서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오리온에 따르면 마이구미의 2023년 글로벌 매출은 전년 대비 56% 성장하며 1300억원을 넘어섰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중국 64%, 한국 26%, 베트남 10% 순이다. 중국에서는 천연 과즙 성분의 젤리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73%에 달하는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한국과 베트남에서는 모두 33%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에서는 무더운 날씨에도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제조기술을 적용해 엄마가 아이에2024.04.04 10:25
한국 전통 소주의 세계화를 목표로 시작된 원소주가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원스피리츠는 일본 시장에 원소주 코어 라인업 수출을 시작하며 이를 기념해 도쿄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원스피리츠는 지난 1일부터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하고 코어 라인업인 원소주 오리지널, 원소주 클래식, 원소주 스피릿 판매를 시작했다. ‘원소주 오리지널’은 주정을 원료로 희석하고 감미료를 첨가한 희석식 소주와는 달리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고 감압증류 방식을 통해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과 쌀의 풍미가 일품이다. 옹기 숙성을 통해 한층 더 부드러운 목 넘김을 자랑한다. ‘원소주 클래식’은 강원2024.04.04 10:10
아침 출근길, 완연히 따뜻해진 기온이 봄이 오고 있음을 알리는 요즘이다. 겨울의 추위를 지나 봄기운이 돌면서 개화시기 뉴스가 나오고 있는 이맘때처럼 겨울의 담금질을 지나 꿈을 이룬 아나운서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JTBC 주말 ‘뉴스룸’의 단독 앵커인 강지영 아나운서의 첫 번째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예능부터 교양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려왔다. 때로는 친근하고도 진솔한 모습으로, 때로는 진지하고도 예리한 판단을 건네는 다재다능함으로 대중에게서 ‘전천후 아나운서’로 평가받고 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tvN의 예능 채널인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최근 게스트로 출연하며 앵커의2024.04.04 10:06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26일 임직원 부상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구호조치와 치료를 위해 자체 구급차량 2대를 도입해 배치했다. 4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도입된 것으로 롯데웰푸드의 주요 공장인 평택공장과 양산공장에 각각 배치했다. 이번 구급차량 도입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약 10분의 이송 시간을 줄여, 보다 신속한 응급 대응이 가능해졌다. 구급차량에는 간호사와 응급구조대원이 탑승해 빠르고 효율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할 수 있다.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면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웰푸드는 2026년까지 3개의 공장에 추가적인 구급차량을2024.04.04 09:58
지난해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은 김치는 무엇일까. 주인공은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치다. 지난해 주요 김치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정보량(관심도=포스팅 수)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대상 종가 김치가 많았고, 풀무원 김치 순이었다. 4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인스타그램·유튜브·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국내 김치 브랜드 12곳의 관심도를 분석해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분석 기간 시판됐던 김치 브랜드 중에서 임의 선정했다. 정보량 순으로 △비비고 김치 △종가 김치 △풀무원 김치 △선화동 실비김치 △조선호텔 김치 △홍진경 더김치 △동원 양반 김치 △농협 풍산2024.04.04 09:58
CJ푸드빌이 지난해 전 사업 부문 흑자를 달성하며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외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F&B 기업으로서 K-베이커리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 4일 CJ푸드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447억원, 영업이익 45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2%, 73.6% 증가했다. 지난 2021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래로 영업이익은 연평균 300% 이상 성장했으며 지난해 실적은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베이커리 해외 사업은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진출 국가에서 모두 흑자를 냈다. 전체 영업이익 중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다. 전년보다 더 큰 이익폭 증가2024.04.04 09:05
지난 3일 저녁 검찰이 허영인 SPC 회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4일 SPC그룹은 ‘강한 유감’을 밝혔다. SPC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허영인 회장은 이 사건 수사와 관련해 지난달 13일 검찰로부터 최초 출석 요구를 받고 중요한 사업상 일정으로 인해 단 일주일의 출석일 조정을 요청하였으나 합당한 이유 없이 거절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달 25일 검찰에 출석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자 했으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조사가 중단됐을 뿐 조사를 회피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피력했다. SPC그룹은 또 “병원에 입원 중인 고령의 환자에 대해 무리하게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피의자에게 충분한 진술의 기회와2024.04.04 09:05
지난 2022년 기준 1인 가구 비중은 역대 최고치로 전체 가구의 34.5%를 차지한 가운데 2인 가구(28.8%)가 뒤를 이었으며 3인 가구(19.2%) 및 4인 가구 이상(17.6%)은 점점 감소하는 추세다. 이 같은 가구 형태 변화에 따라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소포장 상품, 간편식 품목 확대를 통해 1·2인 가구를 공략하고 있다. 또, 이들의 이용률이 높은 편의점 업계에서도 축산물 등 신선식품 라인업을 확대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냉장고 속 쌓여가는 재료로 유통기한 내에 음식을 소비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1·2인 가구라면 필름을 고기에 밀착시켜 진공 상태로 포장한 ‘스킨 포장’된 한우 제품을 구매하면 좋다.스킨 포장2024.04.04 08:59
하바네로. 캡사이신. 마라. 몇 년 간 식품 업계를 주름잡았던 트렌드다. 이러한 매운 맛 열광의 중심에는 MZ세대 소비자들이 있다. 실제 지난해 틱톡에서 ‘매운맛 챌린지’ 영상은 조회 수 1억 7600만건을 넘겼고, 인스타그램에서는 ‘매운맛 챌린지’ 관련 게시물이 약 300만건을 넘겼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경향에 대해 젊은 층에서 자리 잡은 챌린지 문화가 매운맛 음식에 대한 수요로 이어졌다고 해석한다. 인플루언서, 유튜버들의 매운 음식 먹방(먹는 방송)을 보고 매운 맛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사진을 SNS에 인증하는 행위가 하나의 놀이가 됐다는 것이다. 기업 입장에서도 이러한 챌린지 열풍은 반갑다. 보다 쉽고 빠르게 많은 소비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