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4:10
2023-24 회계연도에 인도 국내의 완성차 수요가 13% 증가하여 철강 소비량이 1억3600만t에 달했다. 이는 주로 자동차와 인프라 부문의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것이다. 리서치 회사에 따르면, 인도는 2022-23 회계연도 이전에 1억2000만t의 완성차 부문에서 철강이 소요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스틸민트 인디아의 보고서에 의하면 전기차(E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FY24에 자동차 산업의 수요가 개선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프라 및 건설 부문은 인도정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개발 프로젝트 투자에 힘입어 회복력을 보였다.한편 인도의 조강 생산량은 1억4300만t으로 이전 회계연도의 1억2700만t에서 12.6% 증가했다. 특히 인도 국가철강정책의2024.04.23 14:08
브라질 광산 대기업 발레는 미국 에너지부와 손잡고 친환경 철광석 연탄공장 개발을 위해 미국에너지부(DOE)로부터 2억8280만 달러(약 3893억원)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 공장은 미국 어느 지역에 건설될 것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일반 철강 제조업에 비해 오염을 10% 줄일 수 있는 공장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철광석 연탄은 '고품질 철광석의 저온 응집'으로 제조되며 소결, 펠릿, 과립 등을 사용하는 공정에 비해 지속 가능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브라질 광산회사 발레의 마르셀로 스피넬리 부사장은 "철광석 연탄이 철강 생산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스피넬리는 금융뉴스전문매체인 벤징가의 보고서를 인용하여 "철강 산업의 탈탄소2024.04.23 14:05
호주는 녹색 철강 생산을 통한 부가가치 제품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620만 달러(약 85억원)의 자금을 투자키로 했다. 호주 중공업 탄소전환협력 연구센터(HILT CRC)에 따르면 호주 재생에너지청(AREN)의 자금 620만 달러를 확보해 저배출 철강생산 연구에 본격 나섰다. 이 연구는 제철에 사용되는 낮은 등급의 철광석을 기술개발을 통해 저탄소화 시키는 것이 주목적이다. 이 자금은 140만 달러(약 19억원)의 아레나 기금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철광석을 업그레이드를 위한 시약 사용 등을 조사하는 HILT CRC 주도의 프로젝트가 포함되며 녹색 철강과 관련된 두 가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HILT CRC의 자체 자금2024.04.23 14:02
칠레는 중국산 철강 제품 2종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칠레로부터 구리를 가장 많이 구매하는 중국의 분노가 높아질 것을 무릅쓰고 결정한 일이다. 반면에 현지 철강업체 캡(CAP) SA는 22일(현지시각) 공장 폐쇄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이후 주가가 3.1%까지 상승했다.칠레 재무부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주말 직경이 4인치 미만인 기존 연삭 볼을 제조하는 강봉에 24.9%의 '잠정적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서 수입되는 동일한 치수의 강구(steel balls)에도 33.5%의 '잠정적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법령을 발표했다.지난 3월 CAP는 칠레 남부에 있는 꼼파니아 시데루지아 후아치파토(CSH)의 운영을 약 3개월 동안 중단2024.04.23 13:58
이탈리아 의회는 정부와 유럽기관들이 국경간 탄소조정메커니즘(CBAM)의 특정 측면을 수정하는 의무적 협력제안을 승인했다. 22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무역협회 아소페르메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하원에서 논의된 문제점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EC에 제공할 자료 수집의 어려움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소페르메트의 철강부문 책임자인 파올로 산고이는 "아쉽게도 2023년 4분기 수입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한 첫 번째 마감일인 2024년 1월 말에 이탈리아의 모든 예측을 확인시켜 주었다"며 "공급자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찾는 것은 극도로 어렵고, 데이터를 시스템에 입력할 때 큰 어려움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산고이는 이어 "오늘날에도 제3국2024.04.23 13:52
카자흐스탄의 철강 산업이 순항을 보이고 있다. 3월 중 생산 실적이 10%대의 증가를 보이고, 특히 판재류의 생산량 증대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같은 환경에서 카자흐스탄의 일부 철강기업은 설비의 현대화를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시설 확충도 고려하고 있다. 철강 기업들은 올 3월 한 달 동안 35만7110t의 철강을 생산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기록이다. 카자흐스탄 경제부 통계위원회 자료에 3월 카자흐스탄의 철강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3월 판재 생산량은 23만6740t으로 전월 대비 15.7%,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칼라니쉬에 의하면 카자흐스탄은 2024년 1~3월 철강 생산량이 2023년 동기 대비 22024.04.23 13:48
호주철강연구소(ASI)가 미가공 철강 스크랩의 수출을 금지하는 안을 상원에 제출했다. 호주 철강업체는 철 스크랩의 순환 경제를 최적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철 스크랩은 점점 더 부족하고 가치 있는 자원이어서 이 부문의 수출 금지가 없다면 호주의 제철소들은 국내 건설과 제조 부문의 성장세를 감안할 때 완전한 지원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ASI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는 더 많은 양의 철스크랩을 계속 수입해야 하며, 운송 과정을 통해 배출량을 증가시키고 지역 산업을 손상시키는 동시에 잠재적으로 비경제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가공 철강 스크랩에는 플라스틱 등으로 오염된 자동차 부품과 가전제품이2024.04.23 13:45
스위스의 철강 기업들은 재정적인 문제에 직면해 생산 라인의 일부를 폐쇄하거나 긴급자금을 투입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는 에너지가격의 급등과 미국과 EU국가들의 부분적인 철강시장 폐쇄, 그리고 프랑화의 강세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분석된다. 22일(현지시각) 스위스 국영 RTS-TV의 보도에 따르면 강화강과 프로필을 생산하는 스탈 제라핑겐은 최근 솔로턴주에 있는 두 개의 생산라인 중 하나를 폐쇄한다고 발표해 약 100개의 일자리가 위험에 처했다.에너지 가격 상승은 스위스 철강 기업들의 경영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또 다른 산업 기업인 스위스 철강 그룹의 종업원 1만 명 규모의 루체른 철강 공장도 비슷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2024.04.23 13:38
중남미 국가의 철강시장과 철강공장의 가동률, 그리고 구리 생산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용융아연도강판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생산량이 증대하는 추세이다.22일(현지시각) 멕시코 철강산업협회 카나세로(Canacero)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멕시코의 용융아연도금강판(HDG) 소비량은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한 약 37만t으로 9년 연속 증가했다. 생산량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26만9000t을 기록했다.올해 첫 두 달 동안 멕시코의 HDG 시트제품 소비량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7% 증가한 73만4000t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생산량은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한 55만5000t을 기록했다.브라질의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기대2024.04.22 17:20
포스코그룹이 22일 발표한 ‘7대 미래혁신 과제’는 장인화 회장이 3년 임기 내에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의지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7대 미래혁신 과제는 지난달 21일 취임식에서 장 회장이 제시한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 방향, 즉 △미래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 선도 △함께 성장하는 역동적 기업문화 구현 △신뢰받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제 구축의 연장선이다. 그룹 회장은 처음이지만, 장 회장은 전임 회장의 가까이서 포스코그룹의 미래 기술 개발과 사업의 외연 확장을 위한 전략을 입안한 경험이 풍부하다. 다시 말하면, 과거 포스코그룹의 미비했던 점을 어떻게 보완하2024.04.22 17:20
지난달 21일 취임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철강의 초격차 제조 경쟁력 확보, 이차전지 소재 적극 투자와 함께 신사업 추진을 위한 기업 인수합병(M&A)도 진행하는 등 3년 임기 내에 ‘신뢰받는 포스코’를 재건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장 회장이 ‘포스코미래혁신TF’를 가동해 그룹 경영 현황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부서의 의견 청취 및 수차례에 걸친 토론을 통해 그룹이 당면한 주요 현안의 혁신 방안을 구체화하고 이를 토대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7대 미래혁신 과제는 △철강 경쟁력 재건 △이차전지 소재 시장가치에 부합하는 본원 경쟁력 쟁취 및 혁신 기술 선점 △사2024.04.22 16:26
전선 및 동소재사업과 자동차부품사업이 주력인 KBI그룹이 미국 건설 프로젝트 사업에 진출한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일괄생산공장(fab)을 건설하고 있는 미국 텍사스 지역을 기반으로 현지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KBI그룹은 지난 20일 미국 부동산 개발사 에피토미(EPITOME DEVELOPMENT)와 건설 프로젝트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KBI그룹은 이번 MOU 체결을 위해 박한상 부회장을 필두로 소재사업부문을 총괄하는 김병제 사장 및 관련 임직원으로 방문단을 꾸려 에피토미 본사가 소재한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를 방문했다. 박 부회장 일행은 에피토미의 창립자이자 사장인 달마 라자(Dharma Rajah)를 만나 미국1
중국 철강, 바이든 관세보다 인도·멕시코·태국·브라질 덤핑 관세 부담 더욱 심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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