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14:07
유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유럽연합의 알루미늄 스크랩 수출량은 약 110만t에 달했다. 그 중 인도 수출량은 약 29만6000t으로 전체 수출량의 27%를 차지하며 가장 큰 수출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인도의 알루미늄 생산량 증가와 스크랩 재활용 기술 발전을 반영하는 지표이다.2022년 인도는 전 세계 알루미늄 스크랩 수입량의 15.8%를 차지하며 세계 최대 알루미늄 스크랩 수입국으로 등극했다. 이는 인도의 빠른 산업화와 건설 활동 증가에 따른 알루미늄 소비 증가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특히, 인도의 알루미늄 수입량 중 14%는 EU 국가로부터 공급되어 유럽-아시아 간 알루미늄 스크랩 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유럽의 알루미2024.03.19 14:04
방글라데시의 대표적인 철강 기업 BSRM은 방글라데시 최초로 직경 50mm 철근인 파드마 교량 전용 철근 생산을 시작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방글라데시 플랫폼에서 가장 큰 철근 제품으로, 국가 인프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방글라데시 데일리선 보도에 따르면, 이 획기적인 철근은 치타공의 푸즈더하트에 위치한 BSRM 철강 공장에서 생산된다. BSRM은 아대륙에서 유일하게 직경 50mm 철근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는 방글라데시의 산업 발전과 기술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이다.BSRM은 2015년 4월, 서비스 수명 100년 이상이 요구되는 방글라데시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에2024.03.19 13:33
스페인은 글로벌 철강 기업 아르셀로미탈이 주도하는 민관 합동 프로젝트 '수소 허브 아스투리아스(H2Asturias)'의 일환으로 산업용 수소 생산 시범 플랜트 건설에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탈탄소화 시대를 맞이하여 친환경 철강 생산 기술 개발에 앞장서는 스페인 정부의 뚜렷한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현지 언론 매체 '라 보스 데 아스투리아스(La Voz de Asturias)'에 따르면, 가스랩(GasLab)이라는 이름의 이 시설은 기욘에 있는 아르셀로미탈 공장 부지에 건설될 예정이다. 1.2MW 용량의 이 플랜트는 모든 종류의 산업용 가스를 처리할 수 있으며, 이는 수소 회수 공정에 대한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탈탄소화 기술 개발을 가2024.03.19 13:26
튀르키예의 유수 파이프 생산업체인 보루산 보루는 자회사인 루마니아 보루산 튜브 프로덕트 SA와 미국 보루산 파이프 US에 대한 투자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보루산 보루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루마니아 보루산 튜브 프로덕트 SA는 자동차 산업의 핵심 소재인 철강 제품 공급에 집중한다. 동시에 미국 베이타운 공장의 생산 라인 시운전을 통해 생산 능력을 30만t에서 40만t으로 확대하여 에너지 산업 분야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보루산 보루의 다변화 전략과 고객 맞춤형 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2024.03.19 13:21
중국의 1~2월 철강 생산량은 계절적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6% 증가한 1억 6,796만t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일반적으로 1~2월은 철강 수요가 감소하고 많은 철강 회사가 시설 유지 보수를 진행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생산량 감소가 예상된다. 실제로 이 기간의 일일 평균 철강 생산량은 280만t으로 12월의 218만t, 2023년 1~2월의 286만t에 비해 감소했다. 그러나 이러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전년 대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1월 중국 철강업체들의 완제품 생산량은 전년 대비 6.9% 감소한 7,720만t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3년 전체 생산량은 2022년2024.03.19 13:17
US스틸의 일본제철 매각과 관련하여 미국 법무부가 반독점 문제 우려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로이터는 이 조사가 길어질 경우, 이미 논란이 되고 있는 US스틸 거래의 불확실성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3명의 관계자 발언을 인용한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141억 달러 규모의 이 거래가 잠재적인 반독점 우려를 야기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조사에 착수했다.이 거래는 국회의원, 노조, 및 일반 시민들의 강한 반발에 직면해 있다. 이들은 미국의 중요한 동맹국인 일본제철이 US스틸을 인수하는 것은 국가 안보 및 경제적 이익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조 바이든 대통령 역시 "US스틸은 미2024.03.19 13:11
중국에서 철강 생산량 감소 소식이 전해지자 인도의 철강 기업 주가가 5% 가까이 급등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타타스틸, 진달스틸, 세일 등 주요 기업의 주가가 모두 상승 곡선을 그렸다.타타스틸은 4.59%, 진달스틸은 4.10%, 세일(SAIL)은 3.49% 상승했다. 또 APL 아폴로, JSW 스틸, NMDC, 라트나마니, 내셔널 알루미늄 등 다른 철강 기업들도 0.5%~3.3% 상승하며 시장 전체에 호재를 불러일으켰다. 반면, BSE 센섹스는 0.4% 상승에 그쳐 철강 기업들의 압도적인 상승세를 더욱 부각시켰다.1월과 2월 중국의 철강 생산량 부진은 이번 주가 급등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수요 감소로 인해 3월에도 비슷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2024.03.19 13:05
영국에 본사를 둔 스테인리스 스틸 제조 및 재고 보유 기업은 고강도 오스테나이트 스테인리스 스틸 N'GENIUS 시리즈로 제작된 파이프라인 및 배관 패키지 판매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미국 세인트 헬렌스에 본사를 둔 프로젝트 파이프라인 서플라이(PPS)는 해양 석유 및 가스, 공정, 재생 에너지, 방위 산업에 파이프, 피팅, 플랜지, 부품 및 전문 장비를 공급한다. 이번 특별 계약을 통해 PPS는 고객에게 N'GENIUS 시리즈를 사용하여 제작된 총체적인 제품 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N'GENIUS는 일반적으로 300시리즈로 알려진 기존 오스테나이트 스테인리스강보다 훨씬 우수한 고성능 신소재이다. 이 제품은 고가의 니켈 합금과 고합금 스2024.03.19 12:49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주에서 리튬 개발 허가 발급이 법원 판결로 중단됐다. 이에 따라 신규 프로젝트 진행은 불가능해졌으나, 아르카디움 리튬(Arcadium Lithium Plc)과 포스코 홀딩스(Posco Holdings Inc.) 등 기존 사업자들은 금속 생산 및 프로젝트 개발을 지속할 수 있게 되었다.이 판결은 광업이 수질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에 대한 지역 사회의 우려 속에서 내려졌다. 카타마르카 정부는 업계의 환경 영향 평가 보고서 작성을 지시하며 신규 면허 발급 자제를 요구했으며, 주 정부는 기존 환경 보고서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마이닝닷컴에 따르면, 이번 판결은 원주민 단체의 소송에 따른 것으로, 미국 최대 리튬 매장지를 보유한 로스2024.03.18 18:00
포스코그룹이 오는 21일 장인화 후보를 새 회장으로 선임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현재 철강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위기 상황에 처했으며, 신수종 사업인 이차전지도 시황이 좋지 않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그룹을 이끄는 장 후보가 어떻게 위기를 타개해 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장 회장 선임을 앞두고 그가 향후 포스코그룹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에 대해 5회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1. ‘자랑스러운 포스코’를 재건한다 2. 모태사업 ‘철강’ 경쟁력 강화한다3. 이차전지 ‘컨트롤 타워’ 세워야 4. 계열사와 ‘세계화’ 재추진 필요 5. 기업문화 ‘製鐵報世’로 진화한다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 소재를 철강에 버금가2024.03.18 17:13
철광석 선물이 하락세를 지속했다. 18일(현지 시간) 블룸버그는 싱가포르 시장에서 철광석 선물이 톤당 100달러를 밑돌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중국 철강업계의 부진이 예상되는 2월 산업생산 통계 발표를 앞두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철광석 선물은 지난주 13%가량 하락한 데 이어 주초인 18일에도 한때 3% 하락한 97달러를 기록했다. 다니엘 하인즈 호주-뉴질랜드 은행 그룹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중국 제련소가 감산을 발표하는 등 수요 침체 조짐이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2024.03.18 15:15
“부족함은 있었을지언정 늘 진심이었고 아쉬움이 분명 남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역대 포스코그룹 회장 가운데 처음으로 연임 임기를 완주하고 지주회사 체제를 만든 최정우 회장은 18일 ‘포스코맨’으로 보낸 41년간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면서 “회사가 눈부신 성공의 역사를 써 내려가는 과정에 동행할 수 있었던 것은 크나큰 영광이었”면서 이같이 말했다.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우리 포스코그룹은 놀라운 성장과 혁신을 거듭하며 언제나 대한민국의 경제·산업의 중심에 있었다”면서, “누군가에겐 아득한 미래였을지 몰라도 우리는 눈앞의 현실로 만들어 냈다. 그렇게 우리는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