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대 은행 순익 10조 육박…이자이익 늘어난 덕분
2019.02.19 08:00
지난해 주요 5대 은행의 당기순이익이 1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주요 5대 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9조7007억 원으로, 전년의 8조404억 원보다 20.6%, 1조6603억 원이나 증가했다.국민은행이 2조2243억 원, 신한은행 2조2790억 원, 하나은행 2조928억 원은 2조 원 넘는 높은 이익을 올렸다. 농협은행은 1조2226억 원으로 87.5%나 급증했다. 2012년 은행 출범 후 처음으로 순이익이 1조 원을 넘었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도 이익 규모가 34.5%, 33.2%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 같은 영업실적은 이자이익이 늘었기 덕분이다. 이들 은행의 지난해 이자이익은 27조277
우리은행, '지속가능채권' 2000억 발행
2019.02.18 15:03
우리은행은 18일 2000억 원 규모의 원화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 시중은행 최초로 발행한 이번 채권은 만기가 5년이고, 금리는 연 2.04%의 고정금리다.지속가능채권은 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 신재생 에너지 개발과 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발행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우리은행은 이 채권 발행으로 마련한 자금을 재생에너지 관련 대출이나 투자, 중금리 대출, 10인 이하 중소기업지원대출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BNK부산은행, 3·1운동 100주년 기념 고객 이벤트
2019.02.18 11:28
BNK부산은행은 18일 3·1운동 100주년을 기념, 고객 초청 기념 음악회와 정기예금 특판 등 다양한 고객이벤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음악회는 오는 28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 개강당에서 고객 500여 명을 초청, 열릴 예정이다. 신청은 부산은행 홈페이지(www.busanbank.co.kr)와 썸뱅크에서 하면 된다.28일까지 진행하는 '아이사랑 나라사랑 이벤트'에서는 미성년자 명의로 예금에 가입하는 고객 4000명에게 선착순으로 태극기를 증정한다.이달 말에는 3·1운동을 기념, 3100억 원 한도로 정기예금 특판을 한다.25일부터 내달 8일까지는 '대한독립만세 썸씽 이벤트'를 진행한다.이 이벤트는 간편이체 서비스인 썸씽 이용 때 메
신한은행-서울대학교병원, 미얀마 의료교육 봉사활동
2019.02.18 11:25
신한은행은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2월 12일부터 17일까지 미얀마 양곤 어린이병원에서 해외의료교육 캠프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신한은행 자원봉사단과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함께 운영한 이번 미얀마 의료봉사단은 총 26명으로 구성됐으며 복강경을 이용한 여러 종류의 소아외과 수술을 통해 현지 의료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마술·풍선아트 등 문화공연을 진행해 어린이병원 환아들과 보호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아울러 봉사단은 신한은행 양곤지점과 자매결연을 맺은 ‘흘레구 꺼양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용품과 장난감을 전달하고 미술·공예, 운동회를 함께 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
KEB하나은행, '아동수당 수급계좌 신청' 이벤트 열어
2019.02.18 09:08
KEB하나은행은 18일부터 아동수당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아동수당 수급계좌 신청'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KEB하나은행은 4월 30일까지 당행 입출금 계좌를 아동수당 수급계좌로 신청하고,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1Q뱅킹)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0여명에게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LG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다이슨 퓨어 핫앤쿨 공기청정기, ▲신세계이마트 모바일상품권 5만원,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기프티콘 등 이다.하나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한 ‘우리아이 생애 첫 도장’, ‘우리아이 생애 첫 통장’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하나멤버스 내 이벤트 메뉴를 통해 아이 띠 도장을 신청하고,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연 4.9% 육박
2019.02.18 07:51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최고 연 4.9%에 육박했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 등의 잔액 기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0.02%포인트씩 올랐다.국민은행의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는 지난 15일 3.36∼4.86%에서 이날 3.38∼4.88%로 상승했다. 신한은행도 3.29∼4.64%에서 3.31∼4.66%로 인상됐다.우리은행과 농협은행 역시 0.02%포인트 뛰면서 3.41∼4.41%, 2.71∼4.33%를 가리켰다.은행들은 지난 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올해 1월 잔액 기준 코픽스가 전달보다 상승하자 주담대 변동금리를 따라 올렸다.은행연합회는 1월 잔액 기준 코픽스가 2.01%로 전월 대비
NH농협은행 스포츠단 정구팀 '창단 60주년 기념행사' 열어
2019.02.17 09:31
NH농협은행은 지난 15일 경기도 농협대학교에서 초창기 정구팀 위명숙 선수를 비롯한 80여명의 은퇴지도자, 은퇴선수를 초청해 NH농협은행 스포츠단 정구팀 창단 60주년 기념행사를 개회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은퇴지도자와 은퇴선수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감사패 전달을 했다.이후 정구선수단의 축하 공연 등으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지난 60년동안 선배님들의 흘린 땀이 모여 지금의 훌륭한 정구팀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정구명가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후배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NH농협
하나은행, 지급준비금 부족으로 과태료 부과
2019.02.15 16:15
KEB하나은행이 5년 동안 지급준비금을 덜 쌓았다가 과태금 157억 원을 내게 됐다. 한국은행은 15일 하나은행이 외화 당좌예금에 지급준비율을 낮게 적용해 59개월 동안 지급준비금을 규정보다 적게 적립함에 따라 지난해 10월 말 과태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증권회사 등의 외화예금은 지급준비율이 7%인데 하나은행은 이를 은행 예금으로 분류해 1%만 적용했다는 것이다.지급준비금은 금융회사가 고객의 예금을 지불하지 못하는 경우에 대비,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쌓아놓는 자금이다.한은은 은행으로부터 매달 지준보고서를 받고, 지급준비금이 규정보다 적으면 평균 부족 금액의 50분의 1을 과태금으로 부과하도록 한은법에 규정하고 있다.하
코픽스(COFIX), 신규대출금리 0.05% 하락…기존대출은 0.02% 올라
2019.02.15 16:05
금리인상 여파에 전월 47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인 1월 신규 COFIX가 내림세로 돌아섰다. 은행연합회는 15일 '올해 1월 기준 COFIX 공시'를 통해 잔액기준 COFIX(1월말 잔액기준)는 2.01%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상승했고, 신규취급액기준 COFIX(1월중 신규취급액기준)는 1.99%로 전월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반면 잔액기준 COFIX는 2015년 9월 공시(8월 분) 이후 40개월 만에 다시 2.0%를 넘어서며 주택담보대출 이자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COFIX와 연동된 주택담보대출은 은행별 가산금리가 더해져 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잔액기준 COFIX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COFIX
신한은행, 학생증 체크카드 신청 이벤트
2019.02.15 15:10
신한은행은 모바일 뱅킹 쏠(SOL)에서 학생증 체크카드 발급을 신청하는 대학생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룰렛 돌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4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신한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있는 대학교의 학생 중 쏠(SOL)에서 학생증 체크카드 발급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고객이 쏠(SOL)앱 푸시 알림을 등록하고 이벤트를 SNS에 공유할 경우 100% 당첨되는 룰렛 돌리기 응모권이 주어진다.룰렛 돌리기를 통해 제공되는 경품은 애플 맥북에어, 백화점 상품권 20만원, 현금 1만원, 1천원, 1백원 등이며 당첨 결과는 응모 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체크카드를 최초로 발급하고 1회 이상 결제
증시 입성 우리금융지주, 관전포인트는? 성장성 '맑음' , 수급부담 '제한'
2019.02.15 14:06
지주사로 전환한 우리금융지주가 증시에 입성했다. 자회사 확보 등 성장성이 부각되며 주가가 리레이팅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주가는 횡보하는 움직임이다.우리금융지주가 지난 1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지난 1월 9일부터 거래 정지됐던 우리은행 주식이 1:1비율로 우리금융지주 주식으로 전환됐다. 기존 우리은행은 주식이전(2019년 1월11일)으로 우리금융지주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됨에 따라 같은 날 상장폐지됐다. 기존 우리은행 주주들은 지난 13일부터 우리금융지주로 거래중이다. 상장주식수는 6억8000만주다상장 첫날 지난 13일인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1만5300원에서 마감했다. 그 다음날 4.58% 상승한 1만6000원으로 종료됐다. 15
1월 거주자 외화예금 전월比 6억달러 증가...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
2019.02.15 12:04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거주자 외화예금이 증가했다.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745억2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6억달러 증가했다.채희권 국제국 자본이동분석팀장은 "거주자 외화예금은 기업의 달러화예금을 중심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이는 기업들이 싼 값에 달러화를 처분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분석됐다.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등의 국내 외화예금이다.통화별로 달러화예금 3억7000만달러 증가한 반면 엔화와 유로화예금은 각각 2억1000만달러, 2000만달러 축소했다.원·달러 환율하락으로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회의 개최
2019.02.15 12:02
NH농협금융은 14일 은행과 보험, 증권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해 농협금융의 글로벌 사업 추진 우수 해외점포에 대한 시상과 함께 글로벌 중장기전략 개선 및 금년도 사업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김광수 회장은 금년을 농협금융 글로벌 사업 2기의 원년으로 선포하면서 현지 맞춤식 사업모델과 진출방식으로 조기 경쟁력 확보와 현지화 추진을 강조했다.이에 따라 농협금융은 현지 금융정책 방향과의 조화, 사업의 확장성과 성장성, 본국과의 시너지 등을 고려하여 진출대상국가별로 현지에 적합한 성장로드맵을 재정립하고 계열사 간 역량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