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5 14:02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인 더존비즈온이 4일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에 출사표를 던졌다. 더존비즈온은 ICT 기술력과 매출채권팩토링 등 혁신금융서비스 역량이 더해진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인터넷전문은행인 가칭 ‘더존뱅크’를 설립하겠다는 방침이다.더존비즈온은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기업 데이터와 기업용 솔루션을 통해 정확한 신용평가등급 자료가 없어 담보·보증에 의존해 대출을 받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원활한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형 시중은행과 정책기관, 대기업을 주주사로 참여시키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금융당국이 인터넷은행 신규 인가를 은행 경쟁력 방안 중 일환으로 추진2024.04.05 09:46
반도체 업황 회복에 힙입어 경상수지가 10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보였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68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0개월 연속 흑자로 전월(30억5000만달러)보다 흑자 폭도 두배 이상 확대됐다.경상수지는 지난해 1월(-42억달러), 2월(-13억3000만달러), 3월(-4억3000만달러), 4월(-13억7000만달러) 내리 적자를 기록한 뒤 5월(23억달러)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해 6월(61억8000만달러), 7월(41억1000만달러), 8월(54억1000만달러), 9월(60억1000만달러), 10월(74억4000만달러), 11월(38억9000만달러), 12월(74억1000만달러), 올해 1월(30억5000만달러)까지 흑자2024.04.05 08:12
삼성화재가 올해부터 방카슈랑스 시장에서 철수한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올해부터 방카슈랑스 신규 영업을 전면 중단했다. 은행과 방카슈랑스 제휴를 맺은 보험 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기존 상품에 대해 관리만을 지속하기로 한 것이다. 2003년부터 은행에서 방카슈랑스 영업을 진행하던 삼성화재가 21년만에 시장에서 철수를 결정한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꼽힌다. 첫 번째 이유는 지난해부터 도입된 새 회계제도(IFRS17)에서 저축성 보험이 회계상 불리하게 평가되기 때문이다. 새 회계제도에서는 만기 시점에 보험료를 지급해야 하는 저축성 보험을 수익이 아닌 부채로 인식한다. 때문에 새 회계제도 도입 이후 저축성 보험 판매2024.04.04 17:29
IBK기업은행과 IBK벤처투자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IBK벤처투자 출범식 & CES 혁신상 수상기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IBK벤처투자는 지난해 4월 20일 발표된 정부의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제고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본금 1000억원으로 설립됐다. IBK벤처투자는 지난 3월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완료하고, 초기투자 전문기관인 퓨처플레이와 300억원 규모의 공동펀드 결성을 협약하는 등 본격적인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출범식에 이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과 국내 우수 벤처캐피탈 등 400여명2024.04.04 17:25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4일 "신한금융은 단단한 주관과 의식을 가진 청년들이 늘 도전하는 자세로 꿈을 향해 오롯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진 회장은 4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함께 30명의 취업준비 청년들을 초청한 '청년응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인 진 회장과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이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의 소감과 애로사항을 듣고 실질적인 취업지원 방안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저소득 가구 청년들의 취업준비2024.04.04 17:21
산업은행은 산업은행 본점 IR센터에서 벤처기업협회와 벤처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심화와 고금리 지속 등으로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벤처기업의 발굴과 벤처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산업은행은 벤처기업협회가 매분기 추천한 유망 기업에 대해투자 검토를 실시하고 기관간 효율적인 투자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벤처 포럼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해 벤처기업협회원 대상 벤처포럼의 공동 개최 및 산업별 최신 기술 트렌드 공유 세션, 투자자앞 기업 IR 라운드, 산업은행 벤처금융 소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 나2024.04.04 17:20
□페퍼저축은행, 본사 대형 LED 전광판에 소상공인 무료 광고 지원페퍼저축은행은 성남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본사 사옥 옥외 대형 LED 전광판에 소상공인 무료 광고 송출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페퍼저축은행은 분당 서현역에 위치한 본사 사옥 옥외 대형 LED 전광판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소상공인 희망광고’ 참여 사업자를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모집 중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경기침체로 사업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옥이 주요 오피스 및 상권이 밀집한 서현역 인근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성남 시민 및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홍보가2024.04.04 16:38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총선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해 양 후보 딸과 대출모집인을 수사기관에 통보하기로 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융감독원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중앙회 MG홀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공동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동 검사 결과에 따르면 양 후보 딸은 개인사업자 대출로 받은 11억원 가운데 6억원가량을 대부업체에 이체하고 나머지 돈은 모친 계좌에 입금했다. 양 후보 딸이 지난 2021년 7월 새마을금고에 제출한 제품거래명세표도 대부분 허위인 것으로 판명 났다. 국세청 홈택스 조회 결과 사업자등록번호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와 대출 이전에 폐업한 경우 등이 발2024.04.04 16:27
신생아 특례대출의 신혼부부 소득 기준이 완화된다. 정부는 신생아 특례대출의 신혼부부 소득 기준을 1억3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완화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제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제도 개선안을 밝혔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신생아 특례대출의 신혼부부 소득 기준이 결혼 페널티로 작용해 혼인 신고를 늦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현재, 신생아 특례대출은 소득이 높을수록 높은 금리가 적용된다. 연소득 8500만원 이하는 1.6∼2.7%, 8500만원 초과∼1억3000만원 이하는 2.7∼3.3% 금리가 적용되고 있다. 소득별 금리 차등 적용에 따라, 부부 합산2024.04.04 15:29
지난해 가계의 여윳돈이 50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장기화로 이자 부담이 커진 가운데, 경기 부진이 이어지면서다. 한국은행이 4일 공개한 자금순환 통계에 따르면 가계(개인사업자 포함) 및 비영리단체의 지난해 순자금 운용액은 158조2000억원으로 전년(209조4000억원) 대비 50조8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92조5000억원)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며, 감소폭은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최대다. 순자금 운용액은 각 경제주체의 해당 기간 자금 운용액에서 자금 조달액을 뺀 값이다. 일반적으로 가계는 순자금 운용액이 양(+·순운용)인 상태에서 여윳돈을 예금이나 투자 등을 통해 순자금2024.04.04 15:29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전면 시행된지 2년동안 이용자들은 몇가지 불편함을 토로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전문가, 업계, 유관기관 등과 논의해 마이데이터 2.0 방안을 마련했다.금융위원회가 마이데이터 2.0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금융마이데이터는 2022년 1월 전면 시행된 후 2년이 지난 현재, 1억1787만명의(’24.2월말, 누적 기준) 이용자가 가입했다. 그 동안의 운영과정을 통해서 몇 가지 개선해야 할 점이 지적됐다. 금융위는 마이데이터 정보확대·영업활성화·이용자편의성 제고·마이데이터 정보보호라는 4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마이데이터 2.0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마이데이터 이용자의 범위를 디지털 취약계층이 대면점포2024.04.04 15:29
윤석열 대통령이 고금로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는 가운데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서비스를 출시해 실질적인 대출금리를 낮추는데 기여한 금융위원회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윤 대통령은 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경제 분야)'를 열고 경제 분야 정책과제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금융위의 '대출 갈아타기' 성과를 보고 받고, 실무를 담당했던 사무관을 직접 거명하며 박수를 보냈다.서비스 실무 담당자인 박종혁 사무관은 "지난해 2월 은행권 경쟁촉진 및 국민 대출이자 부담 절감 지시에 따라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게시한 결과 올 3월까지 17만명이 갈아타 금리가 1.54%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