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4 15:42
트럼프와 공화당 일각의 극렬한 보수층 인사들은 지지층을 공고화하고, 자신들의 이념적 색채를 실현하려는 방안으로 소수 인종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상대적으로 이들을 우대하는 정책을 변경하려고 한다. 최근 트럼프가 재집권할 경우, 미국 소수인종에 대한 권리를 담은 민권법과 관련된 정책이 크게 변화할 수 있으며, 이는 특히 백인에 유리한 인종차별에 대항하기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이 사라지거나 뒤집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고 최근 악시오스가 보도했다.이는 소수인종을 자극할 수 있는 요인으로, 백인들은 과거 미국의 인종 구성에서 백인이 가장 많았기 때문에 민권법을 존중했지만, 이민 증가 등으로2024.04.14 15:42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역대 최대의 투자를 통해 제조업과 청정 에너지 붐을 촉진하고, 국내 공급망을 강화하며, 수십 년 만에 가장 강력하고 빠른 일자리 회복을 이끌고 있다.또한 바이든은 법령과 민간 투자를 통해 전국 프로젝트에 총 5조 달러를 쏟아 붓고 있으며, 놀랍게도 그 절반이 공화당과 경합주에 투입되고 있다. 수십 년 만에 가장 강력하고 빠르게 일자리 회복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든에 대한 선호도는 높지 않다. 바이든 지지율은 2022년 후반부터 2023년 하반기 고금리와 고물가가 계속되자 30%대 중후반으로 떨어졌다가 올해 다시 40%대를 회복하고 있다. 이는 역대 대통령들과 비교했을 때 낮은 편에 속한다.바이든 재임 기간2024.04.13 13:01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4일 비서실장을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2기 대통령실 참모진이 출범한 지 4개월여 만이다.13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관섭 비서실장의 사의를 수용하고 후임 비서실장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교체 인사는 4·10 총선 참패 이후 윤 대통령의 국정 쇄신 구상이 반영되는 첫 조치여서 이목이 집중된다. 유력한 비서실장 후보로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장제원 의원 등 정치인 출신 인사가 거론되는 상황이다. 이종섭 전 호주 대사 임명 논란과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막말 논란 등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대통령실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많았던 만큼, 정2024.04.12 07:36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이 192석을 차지하며 압도적 승리를 거둔 가운데, 집권당인 국민의힘은 비례 위성정당을 포함 108석에 그쳐 개헌저지선 100석을 간신히 넘겼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국회의원 18석을 두고 격돌한 부산에서는 낙동강벨트 최대 격전지였던 북구갑 1석의 민주당을 제외한 17석을 국민의힘이 차지했다. 민주당으로서는 4년 전 21대 총선 당시 얻은 3석에서 2석을 잃은 뼈아픈 날로, 지역 보수의 벽을 넘지 못했다.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야권의 '정권 심판론'에 '이조 심판론'으로 대응하는 등 여·야간 한 치 앞을 모를 혼전 상황이 전개됐다. 특히, 최종 결과는 부산의 일부2024.04.11 05:30
4·10 총선 격전지였던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격전지에서 야당이 압승하며 총선의 결과가 갈렸다.개표가 98% 진행된 11일 오전 4시 30분을 기준으로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격전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승리했다. 부산·경남 등 영남권 격전지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승리했다.국민의힘은 부동산·지역 개발 공약 등을 앞세워 표심 잡기에 나섰지만, 심판론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용산(권영세), 동작을(나경원), 마포갑(조정훈) 등 세 곳을 비롯해 강남갑(서명옥), 강남을(박수민), 강남병(고동진), 서초갑(조은희), 서초을(신동욱), 송파갑(박정훈), 송파을(배현진) 등 전통적 강세 지역만 지켜냈다.민주당은 정치 중심2024.04.11 05:14
10일 제22대 총선이 실시된 가운데, 외신들이 잇따라 투개표 결과를 보도했다. 해외 외신들은 이번 총선에 대해 현 정부의 중간평가의 성격이 짙었다고 언급했다. AP통신은 자정을 넘기고 야당의 승리가 굳어지자 "이번 선거는 지난 2022년 5년 임기로 취임한 검찰총장 출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중간 신임 투표로 널리 여겨졌다"라며 "출구조사와 진행 중인 개표 결과로 볼 때 진보 성향의 야당이 총선에서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윤 대통령의 남은 임기 3년을 레임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년간 윤 대통령은 미국, 일본과 더 깊은 유대관계를 구축하면서 외교정책에서 성과를 냈2024.04.10 18:30
22대 총선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184~197석, 국민의힘 85~89석이 예상됐다.22대 총선 출구조사가 발표됐다. KBS, MBC, SBS 등 방송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는 10일 오후 6시에 공개됐다. 4·10 총선 사전투표율은 31.28%로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유권자 4428만여명 가운데 1384만9043명이나 사전투표를 했다. 출구조사에는 사전투표가 반영되지 않는다. 10일 방송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22대 총선은 야당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184~197석을, 국민의힘은 85~89석을 예상했다. 이와 함께 녹색정의당은 0석, 새로운미래는 1석, 개혁신당은 2석, 조국혁신당은 12~14석, 무소속‧기타는 02024.04.10 17:06
윤석열 대통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용산 한남도 관저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별도 공개 일정은 잡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일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참모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 김건희 여사도 같은 날 용산에서 비공개로 사전투표를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반도체 현안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꽃게 철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현장과 국내 유일 심장 전문병원인 부천세종병원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개표 전까지 총선 관련 별도 공개 메시지를 내지 않을 전망이다. 대통령실 참모진도 총선에 대한 별도 언급은 삼가고 있다. 일부 직원2024.04.10 14:35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2시 기준 22대 총선 투표율이 56.4%라고 밝혔다.이는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497만4380명이 투표를 마친 것이다.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53.0%)보다 3.4%포인트(p) 높다.투표율은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2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일부(오후 2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됐다.현재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을 전망이다. 총선 투표율은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 21대 66.2%였다. 한편 제22대 총선이 투표율 70%를 넘기기는 어2024.04.10 10:32
제22대 총선이 10일 오전 6시 전국 254개 선거구 1만4259개 투표소에서 개시됐다. 이번 총선은 지역구 254명, 비례대표 46명 등 총 300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10시 기준 22대 총선 투표율은 10.4%라고 밝혔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11.4%)보다 1.0%포인트 낮다. 2016년 20대 총선(11.2%)보다도 0.8%p 낮다. 전체 유권자 4428만명 중 사전·재외·선상투표자를 제외한 3034만명이 이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461만155명이 투표를 마쳤다. 10일 오전 10시 기준 22024.04.10 09:15
한중일 정상회의가 4년여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한중일 정상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가 만날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신문은 한중일 3국 정상회의 개최 일정이 5월 26∼27일 전후로 검토되고 있다고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 일본, 중국 정부가 5월 하순에 한중일 정상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며 이처럼 전했다. 앞서 한국 외교부는 지난 9일 한중일 3국이 정상회의 개최 일정에 의견이 근접했고 논의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한중일은 2019년 12월 이후 중단된 3국 정상회의를 내달 서울에서 개최2024.04.09 19:43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 투표가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2257곳(전국1만4259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일을 앞두고 신분증 등 투표소에 가기 전 준비해야 할 사항과 투표 시 유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선거일 투표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각 선거인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내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 투표안내문에서 투표시간과 장소를 확인한 후, 함께 게재된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메모해가면 신속·정확하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다.투표할 때는 본인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