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해철·양기대 우리는 원팀‥굳게 손잡아야"
2018.04.20 23:05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최종 확정된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소감을 전했다. 이재명 후보는 20일 <도민과 민주당 당원 여러분의 엄중한 명령, 무겁게 받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소감문을 통해 "경기도에서 반드시 승리해 기득권세력이 장악한 경기도정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6년 만의 경기도 정권 교체를 위해 나서주신 전해철, 양기대 후보님께도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경선 기간 저에게 해주신 비판과 조언들, 기꺼이 받아 안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원팀이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승리는 우리 모두의 목표"라며 "더 큰 승리를 위해 더욱 굳게 손을 잡아야 한다"고 강
문재인 대통령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이대로라면 노벨평화상도 가능"
2018.04.20 14:53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지는 19일(현지시간) 올해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100명 중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100명 중 45명이 40세 미만으로, 이는 역대 최연소이다. 명단에는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국무위원장, 시진핑 국가 주석, 아베 신조 총리 등이 포함됐다. 100인 가운데 최연소 인물은 미국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에 출연해 할리우드에서 주목받는 영국배우 밀리 바비 브라운(14)이다. 선정 이유는 2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활용해 특사 외교를 통해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고 북미 정상회담을 중재하는 역할을 한 점을
"특별한 호재 없는 한 뒤집기는 글쎄"... 지지율 바닥권 정체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확정
2018.04.20 13:27
바른미래당은 20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을 확정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심의· 의결해 최고위에 보고했다.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로는 안 위원장과 장진영 전 최고위원, 당원인 오현민 씨 등이 등록했다.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이날 “안철수 위원장을 단수 추천했다. 박원순 시장과 양강 구도를 형성해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은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다. 박원순 시장과의 격차도 현격히 벌어지고 있어 고민이다. 최근 터진 김기식과 드루킹
트럼프 "좋은 일들 일어날 것"... "민주당은 당연히 대환영" vs "한국당, 트럼프를 從北이라고 할지 몰라"
2018.04.20 10:13
“세계적으로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북한 문제 등과 관련해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 이라고 말했다.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연일 긍정적인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전날은 북미정상회담의 '세계적 성공'을 장담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 뒤 트위터에 북한, 군사, 무역 문제를 깊이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비핵화 로드맵'에 대해 내부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더불어민주당이야 대환영 하겠지” “한국당은 북한과 대화하는 트럼프를 종북이라고 할지도 몰라” 등 반응을 보였다.
한국당 해외출장 전수조사 반대 "나 떨고 있니"... 김기식 외유성 출장은 청탁금지법 위반
2018.04.20 07:51
국민권익위원회는 피감기관 예산을 이용한 외유성 해외 출장은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고 밝혔다.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지난 19일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원이 피감기관 지원으로 출장 가는 것은 청탁금지법에 위배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법률전문가들에 문의한 결과 청탁금지법 위반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국정감사 기간이든 아니든 국회의원과 피감기관은 지도·감독 관계라 직무 관련성이 있다"며 "직무 관련성이 있으면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자유한국당이 왜 해외출장 전수조사를 반대하는지 알겠다” “
전 정부 국정원 댓글 그리고 김경수 의원 댓글... "한국당, 민주당. 문 대통령 지지율 상승에 당황"
2018.04.20 07:16
김경수 민주당 의원이 댓글 조작 혐의를 받는 파워블로거 '드루킹' 김 모(48·구속) 씨에게 기사 주소 10개를 직접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발표와 달리 드루킹 김 씨의 일방적인 메시지가 아니라 김 의원도 김 씨에게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최근 경찰이 수사 브리핑에서 밝힌 내용과 전면 배치되는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내용 중에는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에 대한 홍보성 기사와 대권 후보로 부상 중인 반기문 전 총장,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한 비판 기사들도 담겨 있다. 김 의원이 김 씨에게 보낸 기사는 모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직· 간접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은 "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서지현 검사 8년간 침묵 왜?... "조현민 물병갑질이나 안태근이나 똑같다"
2018.04.20 06:59
“가해자인 안태근 전 검사가 큰 권력자여서 너무 두려웠다.” 19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독한대담’ 코너에서 서지현 검사가 성추행 문제 폭로로 검찰 내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어준은 이날 “성추행은 2010년 10월이다. 공개적으로 드러내기까지 8년간 왜 오랜기간 침묵했나”라는 질문에 “문제를 제기했는데 묵살 당하고 답변을 전혀 받지 못해 세상에 호소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검찰 내부에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성추행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서지현 검사는 “임은정 검사가 수차례 게시판에 글을 올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다. 임 검사는 윗선에 불려가 ‘당사
썰전 유시민. 나경원 진검승부 승자는?... "한국당 드루킹. 김기식에도 민주당 지지율 오르니 죽을맛"
2018.04.20 06:47
“국정원 댓글보다 더 무서운 일이다. 아주, 아주, 아주 큰 게이트라고 생각한다.” 1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선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드루킹 댓글 조작에 대해 “민심과 여론을 조작했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나경원 의원에게 “드루킹 댓글 조작요?”라며 기가 막히다는 듯 피식 웃었다. 나 의원은 “댓글조작 주범인 드루킹(김씨)는 김경수 의원에게 가서 일본 총영사 자리를 요구했다고 한다. 한 게 있으니까 자리를 요구한 것 아니냐"고 질문했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정부 대선때 국정원 등 국가정보기관에서 혈세를 사용해 여론조작을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다. 어
'111억 뇌물' 이명박 전 대통령 내달 3일 첫 재판
2018.04.20 00:05
111억원 상당의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재판이 다음 달 3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는 다음 달 3일 오후 2시 10분 311호 중법정에서 이 전 대통령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전 대통령 측은 혐의에 대한 의견을 표명한 뒤 검찰이 제출한 서류에 관해 증거 채택 동의 여부를 두고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현재 이 전 대통령은 대부분의 공소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삼성의 다스 소송비 대납 67억원,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7억원, 불법자금 36억원 등 111억원에 달하는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썰전' 나경원, 드루킹 의혹 "국정원 댓글보다 무서운 일‥특검해야"
2018.04.19 23:29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썰전'에 출연해 이른바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을 요구했다. 1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나경원 의원과 유시민 작가, 박형준 교수가 출연한 가운데 '민주당 김경수 의원 댓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나경원 의원은 현재 구속수사 중인 전 민주당원 '드루킹'(필명)을 언급하며 "국정원 댓글사건 보다 더 무서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사람(드루킹)이 김경수 의원에게 자리를 요구한 것 아니냐"며 "한 게 없으면 자리를 요구할 수 있나"고 의혹을 제기했다. 나경원 의원은 "정말 조직적으로 연관되어 있었다면 명백한 여론조작"이라며 철저한 수사가 있어야 한
김경수 "필요하면 드루킹 특검 응하겠다"…경남지사 출마 전격 선언
2018.04.19 18:56
'드루킹 연루의혹'을 받아온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19일 오후 경남지사 출마 선언을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경남지사 출마 선언을 갑자기 취소해 불출마 관측이 흘러나왔다. 그러나 김 의원은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선언을 통해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특검을 포함한 어떠한 조사에도 당당하게 응하겠다"면서 '드루킹 연루 의혹'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경수 의원은 "한시가 급한 국정과 위기에 처한 경남을 더 이상 저와 연관된 무책임한 정치 공방과 정쟁의 늪에 그대로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당초 오늘 오전 10시 경남 진주 경남도청 서부
원세훈 징역 4년 확정과 MB, 대선 댓글로 여론 장악 시도... 드루킹 보고 무슨 생각?
2018.04.19 16:01
지난 2012년 대선당시 정치에 불법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징역 4년이 확정됐다. 재판에 넘겨진지 5년만에 공직선거법 위반이 유죄로 최종 인정됐다. 대법원은 19일 국정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원 전 원장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4년과 자격정지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과 민병주 전 심리전단장도 각각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자격정지 2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 재판부는 “원 전 원장이 댓글지시 등 불법 정치관여와 선거운동을 지시하거나 관여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원 전 원장은 2012년 대선전에 국정원을
김정숙 여사 그리고 드루킹, 박성호 앵커 등에 비난 폭주... MBC본사엔 항의전화 빗발
2018.04.19 14:42
“MBC 파업을 응원해왔던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악의적인 편집” 문재인 정권 비난 글을 올렸다가 체포된 댓글조작 사건의 주범 누리꾼 김 모 씨(드루킹) 보도와 관련 MBC 뉴스데스크에 항의가 폭주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8일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대선당시 드루킹이 주도한 경공모가 오프라인 활동도 하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지지했던 경인선을 이끈 핵심인물이 드루킹”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MBC ‘뉴스데스크’는 김정숙 여사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지지자 모임 중 하나인 경인선의 이름을 거론하며 지지를 당부하는 선거운동 모습을 편집해 보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정숙 여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