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변속기 전문 ‘현대 트랜시스’, 인도에 ‘2공장’ 건설
2019.02.20 15:02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인도에 제2공장을 짓는다. 현대 트랜니스는 변속기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현대마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의 통합법인으로 출범했다. 인도 자동차 매체인 오토카프로페셔널은 19일 현대자그룹이 소유한 핵심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현대트랜시스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Andhra Pradesh)주에 90만 평방피트 규모로 두 번째 공장을 건설한다고 소식통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2 공장 건설은 인도의 주문 물량 확대 요구로 이뤄진 것이며, 5,6단의 수동 변속기를 기아차 생산에 공급하게 된다. 이 공장이 건설되면 인도에서 연간 18만대의 변속기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오는 8월에서
[글로벌-Biz 24] 한국 정부, 인니 노스 칼리만탄 산업단지 타당성 조사에 60만 달러 교부금 지원 승인
2019.02.20 11:25
한국 정부가 최근 해양수산부를 통해 타나 쿠닝-망구파디(Tanah Kuning-Mangkupadi) 국제 항만 및 산업단지 개발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를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에 60만 달러의 교부금 지원을 승인했다.19일(현지 시간) 현지 매체인 더 자카르타 포스트(The Jakarta Post)는 한국 해양수산부의 장기욱 항만 투자 협력 책임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 정부가 타당성 연구조사를 실시하도록 했기 때문에, 이는 한국 업체들이 인도네시아에 투자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기욱 책임자는 자카르타에서 열린 킥오프 미팅이 끝난 직후 자카르타 포스트와의 단독 회견에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제 규모의 업그레이드 된 타당성 연구에 대
[글로벌-Biz 24] 아모레퍼시픽-인도 CJ 다슬 로지스틱스, 창고·유통서비스센터 건립
2019.02.20 09:59
인도의 선도 물류 업체인 CJ 다슬 로지스틱스(CJ Darcl Logistics)가 한국의 화장품 그룹인 아모레퍼시픽과 파트너십을 맺고 인도에서 창고 및 유통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시설을 제공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 매체 포스트 앤드 파슬(Post and Parcel)이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드와르카(Dewarka)와 인접하고있는 사우스 웨스트 델리(South West Delhi)에 들어설 CJ다슬 시설은 아모레의 간판 브랜드인 이니스프리를 위한 창고 및 국내 물류 센터의 기능을 하게 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합작회사인 CMD-CJ파슬의 크리산 쿠마르 아가왈(Krishan Kumar Agarwal) 대표는 "우리는 아모레 퍼시픽과 공동으로 드와르카의 밤놀리(Bamnoli)에 이니스프
[글로벌-Biz 24] 몽골 KFC 매장서 대규모 식중독 발생
2019.02.20 09:55
몽골 당국이 국내 일부 KFC 매장의 영업을 일시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수도 울란바토르의 KFC 매장에서 최근 발생한 식중독에 대한 역학조사를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식중독이 발생한 곳은 울란바토르에 입점한 KFC의 자이산(Zaisan) 매장으로, 지난 주 42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입원했으며, 247명이 설사와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울란바토르시 당국은, 오염된 식수가 식중독 발병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으며, 자이산 매장은 조사를 위해 이미 영업이 정지되었고 18일부터 21일까지 국내의 다른 KFC 매장도 영업을 중지하고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FC는 미국 얌!브랜즈(Yum! Brands) 산하의 패스트푸드 업체로
[글로벌-Biz 24] 싱가포르 해안 미세플라스틱에서 독성 박테리아 발견
2019.02.20 08:38
환경전문 온라인 매체 ‘인해비타트(Inhabitat)’는 18일(현지 시간) “싱가포르의 각기 다른 3개 해안에 있는 미세플라스틱에서 독성 박테리아가 발견되었다”고 보도했다. 국립 싱가포르대학(NUS)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인용한 이 매체는 “과학자들은 싱가포르 인근 해안에 버려진 미세플라스틱에서 독성 박테리아들을 발견했으며, 이 박테리아는 산호 백화(coral bleaching, 산호의 세포조직 내에 살고 있는 황록공생조류가 빠져나가 산호가 하얀색으로 변하는 현상)로 생긴 것으로 사람에게 상처 염증을 일으킨다”고 전했다. 놀라운 것은 NUS 과학자들이 불과 300개에 불과한 미세플라스틱에서 400여종의 박테리아가 발견되었다는 점이다
[글로벌-biz 24] 한화그룹, 사우디·BCIC와 방글라데시에 조인트벤처 설립
2019.02.19 16:09
한화그룹이 방글라데시에 합작사를 설립해 중동·동남아시아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영국 언론 매체 데일리 스타(The Daily Star)는 한화그룹이 방글라데시 국영 방글라데시 화학공업(BCIC), 사우디아라비아와 방글라데시 랄모닐핫(Lalmonirhat)에 합작사를 설리해 경제적 유대관계를 증진시키고자 한다고 19일 보도했다.한화그룹 관계자는 데일리 스타 인터뷰에서 "방글라데시는 석유와 가스, 비료, 시멘트, 벨전소, 태양에너지 등 물리적 인프라가 뛰어나다"면서 "상업적으로 실행 가능한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적합하다"고 말했다.리야드(Riyadh)에 있는 주 사우디 방글라데시 대사관이 보낸 프로젝트 제안서에 따르면 이미 BCIC, 사우디아라
[글로벌-Biz 24] 소프트뱅크, 유럽 스타트업 기업 투자하는 아부다비펀드에 2억 달러 투자
2019.02.19 14:57
일본 소프트뱅크는 유럽 스타트업 기업에 대해 투자하는 아부다비펀드에 2억 달러를 투자했다. 19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아부다비의 국영회사 무바달라가 유럽을 대표하는 하이테크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하려고 만든 아부다비펀드의 절반인 2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 펀드는 무바달라가 개별 스타타업 기업에 500만 달러에서 3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데 사용될 것이다. 무바달라는 지난해 6월 유럽의 하이테크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4억 달러의 펀드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소프트뱅크는 전략적 투자자로서 참가하겠다고 했지만 투자규모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는 대규모 투자를 해온
[글로벌-Biz 24] 인도 루피, 아시아 통화 중 최하위로 전락…유가 상승과 카슈미르 긴장
2019.02.19 14:09
인도 통화 루피가 아시아 통화 중 최하위로 전락했다. 지난해 4분기(10~12월), 아시아 통화 중 최고의 상승세를 기록했던 인도 루피는 유가 상승과 카슈미르의 긴장이 심리적 압박으로 작용하면서 올해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다. 미중 통상 교섭에 대한 낙관적인 소식을 발판으로 대부분의 아시아 통화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18일(현지 시간) 루피는 한때 달러 대비 71.515루피까지 하락했다. 1월 초순 달러 대비 69.23루피를 유지했던 것을 감안하면, 연초부터 약 2.4%가량 하락한 셈이다. 뭄바이 DBS은행의 무역 담당 책임자 아시시 바이디야(Ashish Vaidya)는 "인도의 리스크는 원유 상승 및 카슈미르의 긴장과 정치적 불확실성
[글로벌-Biz 24] 인도 대법원, 베단타 구리제련소 조업재개 '불허'
2019.02.19 14:05
금세기 인도 최고의 자수성가 사례로 꼽히는 아닐 아가왈(Anil Agarwal)의 광산업체 '베단타 리소스(Vedanta Resource)'의 구리 제련소가 환경 오염을 이유로 폐쇄될 전망이다. 인도 대법원은 18일(현지 시간) 타밀나두 주에 있는 자원 회사 베단타의 구리 제련소에 대해, 조업 재개를 인정한 지난해 12월 국가녹색재판소(NGT)의 판단을 뒤집고 "조업 재개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타밀나두 구리 제련소의 연간 처리 능력은 40만 톤으로 인도 국내 구리 생산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베단타 및 인도 구리 시장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베단타는 지난해 3월 유지 보수를 위해 가동을 일시 중단했지만
한·인도네시아 CEPA, 협상 중단 5년 만에 재개
2019.02.19 13:00
한국과 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이 중단된지 5년 만에 재개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19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엥가르티아스토 루키타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과 함께 한·인도네시아 CEPA 협상 재개를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인도네시아가 포함된 아세안 10개국과 2007년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2012년 3월부터 한·인도네시아 CEPA 협상을 개시했으나 2014년 2월 제7차 협상 개최 이후 후속 협상이 열리지 않았다. 김 본부장은 이번 공식협상 재개로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의 경제적 유대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실질
[글로벌-Biz 24] 허슬펀드, 싱가포르 물류 벤처기업 무바즈에 투자
2019.02.19 12:45
네이버, 그리고 라인 등이 기금을 조성한 허슬펀드(Hustle Fund)가 싱가포르의 물류 벤처기업인 무바즈(Moovaz)에 투자했다고 현지 매체인 딜 스트리트 아시아(Deal Street Asia)가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물류 창업 기업인 무바즈가 미국, 캐나다 및 동남아시아의 신생 벤처 기업의 설립 초기에 투자하는 벤처 펀드인 허슬펀드로부터 투자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펀드는 무바즈의 '시드 라운드(seed round)'가 끝난 후 약 6개월 만에 나온 것으로 무바즈는 말레이시아의 기업가이며 개인 투자자인 옹벵셍(Ong Beng Seng)의 가족 기금, 모조 파트너(Mojo Partners) 등을 비롯해 투
[글로벌-Biz 24] 구글 3차원 지도 어떻길래 대만 국방부 발칵 뒤집어졌나?
2019.02.19 11:55
구글 3차원 지도 때문에 대만 군당국이 발칵 뒤집혔다. 타이페이 등 주요 도시를 방어하는 지대공 미사일 포대의 위치와 미사일 발사대 등이 선명하게 찍힌 사진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만 군당국은 구글 측에 사진 해상도를 낮추고 노출도를 제한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타이페이타임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구글이 최근 부분서비스에 들어간 '구글 맵스 3D' 지도는 줌인 기능을 갖고 있어 대만의 주요 도시 건물과 시설들을 고해상도 조감도 사진으로 볼 수 있다. 대만 네티즌들은 이 기능을 활용해 타이페이와 뉴타이페이시의 신린 (士林)지역과 신디옌(新店) 일대 사진,타오위안 등 주
전경련, 인도의 스타트업이 성공하는 이유
2019.02.19 11:43
우리나라의 혁신성장 정책이 성과를 내려면 세계 4위 유니콘기업 배출국으로 올라선 인도의 성공사례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19일 전경련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인도의 스타트업 관련 정책과 대표적인 유니콘기업 사례를 소개했다.글로벌 시장정보업체 CB 인사이츠에 따르면 이달 현재 세계 유니콘기업 326개 가운데 인도 기업은 13개로 미국, 중국, 영국에 이어 4번째로 많다. 우리나라는 6개로 6위다. 차세대 유망 유니콘기업 50개 중에서는 5개가 인도 기업으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리나라 기업은 한 곳도 포함되지 못했다.전경련은 인도의 대표적인 유니콘기업 성공사례로 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