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4 09:40
지난해 4분기 판매량 기준으로 미국 테슬라로부터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타이틀을 빼앗은 중국 비야디가 여세를 몰아 내연차와 가격 전쟁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야디가 지난달 출시한 2024년형 친 플러스 EV가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친 플러스 EV는 비야디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로 기본 가격이 10만9800위안(약 2006만원) 수준으로 낮아졌기 때문이다.2024년형 비야디 친 플러스 EV가 주목받는 이유 13일(현지 시간) 일렉트렉에 따르면 비야디는 신형 친 플러스 EV의 기본가를 낮춘 것이 단순히 또 하나의 전기차 가격 인하 전략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비야디는 “2024년형 친 플러스 EV는 전기2024.03.14 08:29
지난해 4분기 판매량 기준으로 세계 1위 전기차 제조업체 타이틀을 테슬라로부터 빼앗은 중국 비야디가 지난달 중국 내수 시장에서 테슬라를 압도적인 격차로 따돌리며 판매량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승용차협회(CPCA)는 지난달 전기차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비야디가 30.6%를 차지해 굳건한 1위를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비야디의 판매량은 11만8802대 수준이었다. CPCA는 “비야디의 점유율은 지난해 대비 32.8% 줄었음에도 여전히 압도적인 1위 자리를 고수했다”고 설명했다.비야디 다음으로는 지리자동차가 8.1%로 2위, 테슬라가 7.8%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고 CPC2024.03.14 06:19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2년 사이에 러시아 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10%에서 50% 이상으로 커졌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등 서방의 경제 제재를 받는 러시아가 중국과의 ‘무제한 파트너십’ 결성에 나섰고, 중국과 러시아를 잇는 철도를 이용한 화물 운송이 급증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러시아는 올해 철도를 이용한 교역 확대를 위해 지난해보다 40% 증가한 40억3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러시아는 유라시아를 동서남북으로 관통하는 국제 운송로 구축에 나서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러시아는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바이칼-아무르 철도(BAM)를 중심으로 하는 내륙의 동서축 철도 수송량을 지난2024.03.13 18:37
중국이 예상치 못한 공급 부족으로 구리 확보에 비상이 걸리면서 해외 광산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11일(현지 시간) 로이터는 중국 구리 생산업체 차이나 코퍼(China Copper)가 채굴 구리 공급 부족과 수요 증가로 해외에서 구리 자원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차이나 코퍼는 중국 국영 금속 대기업 중국알루미늄공사(Chalco)의 자회사로 중국에서 구리 제련 및 생산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해외 구리 광산으로는 페루 중부 토로모초 광산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구리 수요는 전기차 및 재생 에너지 부문의 성장으로 급증하고 있지만, 자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해외 수입도 늘어나는 중이다.2023년 기준 중국 정제2024.03.13 16:59
달러채 등을 변제하지 못해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지며 청산 소송을 진행 중인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컨트리가든(비구이위안·碧桂園)이 위안화 채권 이자도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이하 현지 시간) 블룸버그는 중국 매체 펑샹(澎湃)의 보도를 인용해 컨트리가든이 처음으로 위안화채 이자를 지급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컨트리가든의 2026년 만기 4.8% 위안화 온쇼어채를 보유하고 있는 채권자 그룹은 기한이 도래한 이자 9600억 위안(약 175억4300만원)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달러화 채권 디폴트에 빠져 충격을 주었던 컨트리가든이 위안화 채권에 대한 이자 지급을 하지 못한 것은2024.03.13 15:47
지난 11일 폐막한 중국 양회를 두고 시장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본토 투자자들은 리창 총리의 경제 지원 기조에 찬사를 보냈다. 이에 중국 정부 정책 및 경제 상황에 큰 영향을 받는 상하이종합지수는 1% 상승했다.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제와 미·중 무역 갈등 등에 영향을 받는 항셍지수는 0.1% 내렸다.중국 현지 투자자들은 찬사2024년 3월 13일 현재, 중국 양회 이후 중국 현지에서는 재정, 통화, 신용 정책의 완화와 같은 경제 지원 기조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본토 투자자들이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국채 발행과 최첨단 개발 가속화를 지원하는 리창 총리2024.03.12 21:34
미국이 중국 반도체 기업 6곳에 대한 추가 제재를 통해 중국 첨단 반도체 산업의 ‘싹’ 자르기에 나선다.9일(현지 시간) 블룸버그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 창신 메모리 테크놀로지스(CXMT)를 포함한 총 6곳의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제재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2016년 설립된 CXMT는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와 더불어 중국을 대표하는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이다. 주로 DRAM 제품을 제조하는 CXMT는 지난해 12월 중국 최초로 최신 DRAM 제품 중 하나인 저전력 DDR5(LPDDR5)의 양산에 성공하며 관련 업계를 놀래킨 바 있다.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BIS)이 C2024.03.12 15:12
중국에서 5번째 규모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는 12일(현지시간) 웨이보 게시물을 통해 이달부터 첫 전기차 모델인 SU7의 인도를 시작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샤오미는 전국 29개 도시에 59개 매장에서 주문을 접수할 예정이며, 오 28일에는 새로운 전기차의 스티커 태그 발표와 함께 출시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샤오미의 주가는 이날 오전 거래 중에 7%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중국의 전기차 판매량은 1~2월에 18% 증가했지만, 2023년 전체 성장률 목표인 21%에는 미치지 못했다. 올해는 시장 선두주자인 비야디(BYD)가 주도하는 가격 인하 경쟁이 이어지고 있으며,2024.03.12 08:50
중국의 부동산 거품이 터지면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국 최대 부동산기업 완커그룹에 대한 지원을 중국 중앙정부가 주요 금융기관들에게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이하 현지시간)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부동산 가격 폭락으로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빠진 완커그룹의 채권은행들에게 사모대출 상환 연기를 포함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완커그룹은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 최대 규모의 부동산 건설사다.중국 정부는 완커그룹을 비롯한 주요 부동산 기업들의 위기를 방관할 경우 중국 전체 부동산 시장에 더 큰 위기가 닥칠 것을 우려해 이2024.03.12 08:46
중국은 다음 몇 달 동안 베이징 및 기타 도시의 일곱 개 병원에서 신경외과 의사들을 위한 AI 보조기 시험을 실시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는 정부가 AI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후원하는 많은 지원 중 하나다. 중국 과학 아카데미 소속의 홍콩 기관은 11일 메타의 라마(Llama) 2.0을 기반으로 한 AI 모델을 소개했다. 연구원들은 이 모델을 논문, 의학 저널과 매뉴얼로 세밀하게 조정하여 의사들을 위한 수술 컨설턴트로 작동하도록 만들었다. 중국 국가 기관은 오픈AI의 챗GPT 같은 AI를 개인 기업들과 함께 개발하고 있다. 중국 과학 아카데미의 타이추(TaiChu) 모델은 지난해 8월 공개를 승인받은 첫 번째2024.03.12 07:33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관련 종목들이 11일(현지시간) 상승했다.모건스탠리가 중국 전기차 배터리 업체 CATL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추천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끌어올린 것이 보탬이 됐다.중국 가전업체 샤오미가 베이징자동차그룹(BAIC)과 협력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전기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그동안 전기차 종목들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웬만한 악재는 이미 반영됐다는 평가도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장기적으로 캐시카우 될 수 있어"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이날 분석노트에서 CATL 추천의견을 동등비중에서 비중확대로 높였다.또 목표 주가 역시 14% 끌어올려 210위안으로 상향 조정했다.모건스탠리는 CA2024.03.12 06:27
악재만 중첩된 애플이 8일(현지시간)에 이어 11일에도 상승세를 탔다.지난달 28일 이후 지난 7일까지 8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8% 주가가 밀렸던 애플이 8일과 11일 이틀 연속 상승했다.씨티그룹이 8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6일에는 지지선 170달러가 무너지면서 추가 하락이 우려됐던 애플이 다시 반등을 꾀하고 있다.애플 주가 하락의 주된 배경인 중국 변수가 이날은 애플 주가를 끌어올린 호재가 됐다.매장 확대로 매출 증대 노린다애플 주가를 끌어올린 방아쇠는 중국 상하이 매장 확대 소식이었다.애플은 이달 중 상하이에 8번째 매장을 내기로 하고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애플은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상하이 금융허브 중심인 징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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