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1:09
최근 미국 재계에서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4일제가 몰고 올 경제계의 판도 변화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특히 토요일과 일요일을 주말로 간주하던 기존 문화가 금요일까지 주말에 포함되는 현상이 널리 확산되면 주말이 사흘로 늘어나게 되는데 이 경우 경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말이 시작되기 전날인 금요일을 반기는 의미로 영어권에서 그동안 통용돼왔던 표현인 ‘TGIF(Thank God It's Friday)’, 우리말로는 ‘불금’ 정도로 옮길 수 있는 이 표현이 ‘TGIT(Thank God It's Thursday)’로 바뀔 가능성이 있을 지도 관심거리다.인재 영입, 업무 효율 향상에2024.04.16 08:12
일론 머스크의 X가 신규 사용자에 대해 소액의 비용을 내야 트윗을 올릴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유료화 전략을 내놨다고 테크크런치가 1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머스크 X 총수는 이날 X에 올린 글에서 “자동으로 게시물을 올리는 악성 봇과 트롤이 X에서 판치는 현실에서, 현재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실제 사람인지 컴퓨터 프로그램인지를 구별하는 캡차(CAPTCHA)도 통과하는 현실을 타개하는 유일한 방법은 소액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머스크는 이같은 트윗 유료화 방침이 파장을 일으킬 것을 의식한 듯 다시 올린 트윗에서 “신규 사용자의 경우 가입한 지 3개월이 지나면 종전과2024.04.15 09:42
그동안 실험적인 또는 시범 도입 수준에서 시도됐던 주4일 근무제가 미국에서 정식으로 도입되는 일이 멀지 않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최근 조사한 결과 약 30%가 주4일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美 대기업 CEO 30% “주4일제 도입 검토 중” 14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이 같은 흐름은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KPMG가 최근 발표한 미국 주요 기업 CEO 대상 설문조사 보고서에서 포착됐다. 보고서의 결론은 이번 조사에 참여한 주요 기업 CEO들 가운데 약 30%가 주4일제 또는 주4.5일제로 근무제를 변경하는 방안을 현재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주4일제는 일주일에 4일만2024.04.14 14:10
미국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화성 유인 탐사를 위해 개발 중인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우주 발사체 스타십의 길이가 최종적으로는 500피트(약 150m)에 달할 것이라고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총수가 밝혔다.13일(이하 현지시간) 우주 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4일 직원들에게 보낸 통신문에서 “스타십의 길이는 궁극적으로 500피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현재 시험발사가 진행 중인 스타십의 길이보다 20% 늘어난 것이자 미국 뉴욕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93m)’보다 1.5배 이상 큰 몸집이다. 스타십은 세 번째 도전 만에 지난달 14일 지구 궤도를 나는데 성공한 바 있다.2024.04.10 10:06
자신의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좌충우돌 발언을 쏟아내 하루가 멀다하고 논란의 중심에 서왔던 일론 머스크가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돼 최근 미국 법정에서 증언을 하는 과정에서 그의 ‘내로남불’이 드러났기 때문이다.X를 표현의 자유가 완벽하게 보장되는 공론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주장해왔지만 막상 본인은 팩트체크도 하지 않은 채 글을 올려온 사실이 머스크의 입을 통해 확인돼서다.◇머스크 지난달 열린 재판서 충격적 내용 증언머스크의 재판 증언 내용은 8일(이하 현지시각) 허프포스트의 보도를 통해 가장 먼저 알려졌다.머스크는 지난달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그동안 알2024.04.08 11:31
미국의 경영전문지 포브스는 억만장자를 주기적으로 집계하는 곳 가운데 세계적으로 손가락 안에 드는 매체다.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억만장자 순위에서 전에 없던 흐름이 확인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30세 미만의 억만장자들 사이에서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최근 집계한 결과 30세 아래의 억만장자들이 자수성가로 부를 쌓은 것이 아니라 죄다 상속을 받아 억만장자의 반열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포브스 “금수저로 태어나야 부자 되는 건 아니지만 매우 유리한 건 사실” 증명돼이번 결과를 두고 포브스는 반드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야만 억만장자의 대2024.04.07 13:26
세계 최대 단문 소셜미디어 X의 총수를 겸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새로 만든 인공지능(AI) 챗봇 ‘그록(Grok)'이 생성형 AI 시대를 연 오픈AI의 챗GPT를 위협할 대항마로 급부상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그록의 능력이 챗GTP를 앞선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적어도 유료 버전의 경우 그록의 가격 경쟁력은 챗GTP의 아성을 크게 위협할 수준이라는 분석이다.◇그록 구독료, 챗GTP-4보다 크게 저렴해그록은 머스크가 오픈AI에 맞서 창업한 AI 스타트업 xAI가 X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최근 출시한 생성형 AI 챗봇이다. X 프리미엄은 머스크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유료 서비스다.머스크2024.04.07 08:33
테슬라가 당초 예고했던 2만5000 달러대의 보급형 전기차를 선보이지 않기로 최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이는 저가형 전략으로 전세계 전기차 시장을 가장 맹렬히 공략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들의 기세에 눌린 결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그러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X에 올린 글에서 “로이터가 또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보급형 전기차 추진 계획에 변함이 없음을 시사했다.2024.04.06 13:31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5일(현지시간) 세계 부호 순위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저커버그의 재산 규모가 머스크를 앞지른 것은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이다. 한때 부동의 세계 1위 자산가였던 일론 머스크는 세계 부호 순위에서 4위까지 밀렸다.머스크가 이날 저커버그에 순위를 추월당한 이유는 테슬라의 주가가 이날 3% 이상 급락했기 때문이다. 반면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는 사상 최고를 기록,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의 재산이 급증했다.머스크의 재산은 올해 들어 484억 달러 줄어든 반면 저커버그의 재산은 589억 달러 늘었다. 월가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테마가 전기차에서 인공지능(AI)로 전환됐음2024.04.05 10:56
시장에서 예상한 대로 테슬라의 지난 1분기 판매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테슬라는 지난 1분기 전기차 인도량이 38만6810대로 집계됐다고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바로 전 분기의 48만4000대, 전년 동기의 42만3000대보다 모두 크게 못미치는 쇼크에 가까운 수준이다.◇테슬라 강세론자 거버 “머스크의 전적인 책임”4일 벤징가에 따르면 머스크 CEO를 겨냥한 책임론은 미국 자산운용사 거버 가와사키의 로스 거버 창업자 겸 CEO로부터 먼저 나왔다. 거버 CEO의 발언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테슬라 주주이자 테슬라 강세론자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기 때문이다2024.04.04 10:18
샤오미의 전기차 출시를 계기로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레이쥔(Lei Jun)의 자산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각) 포브스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의 주가는 자사 최초의 전기차 출시를 발표한 이후 지난 1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6% 급등했다. 이로 인해 레이쥔의 보유 자산도 이날에만 13억 달러나 늘었다. 포브스 실시간 억만장자 리스트에 따르면 현재 레이쥔의 자산은 138억 달러에 달한다. 한편, 레이쥔 CEO는 전기차 발표에 대해 "마지막 대규모 스타트업 프로젝트로 삼을 것"이라며 "지금은 아직 전기차 사업에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드림카를 만들겠다는 결심을 다시 한 번2024.04.04 09:15
테슬라 내 인공지능(AI) 개발 관련 부서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연봉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뉴스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X에 올린 글에서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거액을 제시하며 테슬라 소속 AI 개발자를 영입하는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이에 대응해 테슬라 내의 AI 개발부서 직원들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AI 개발 인력을 영입하기 위한 관련 업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면서 “테슬라도 200여 명의 뛰어난 AI 전문가들로 AI 개발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