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07:46
미국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마커스 인베스트’로 불리는 자동화된 투자 서비스 비즈니스를 핀테크 기업 베터먼트(Betterment)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22일(현지 시각)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부유층을 대상으로 제공해온 자산관리 서비스의 대중화를 내세워 인공지능(AI)이 투자 종목을 선정해 주고, 자산을 관리하는 포트폴리오를 2021년 2월부터 제공해 왔다. 야후파이낸스는 이날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가 대규모 사업 재편을 추진하면서 자산 거래와 관리, 투자은행 업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도했다.골드만삭스는 보유 자산 1000만 달러(약 138억원) 또는 2500만 달러가 넘는 부유층 위주로 자산관리2024.04.23 07:37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틱톡의 판매를 강제하려는 법안을 놓고 대선 경쟁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난했다. 정작 그 자신은 대통령 재임 시절 틱톡 사용 금지를 주장했다. 미국 하원 마이크 존슨 의장은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하원을 통과한 950억 달러(약 13조 원)의 초당적인 외국 원조 법안에 틱톡의 중국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에게 그들의 지분을 처분하거나 1년 후 미국에서 금지를 당하게 되는 항목을 포함시켰다. 이 법안은 이번 주 법으로 제정될 예정이다. 지난 번 미국 대통령 선거 캠페인 기간이었던 2020년 7월, 트럼프 후보는 이 플랫폼의 판매를 강제하기 위해 몇 개월 동안 노력했다. 그럼에도 불구2024.04.23 07:28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19일 ‘반감기’ 완료 이후 22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상승세로 주간 거래를 출발했다.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네 번째의 반감기 이벤트가 마무리된 후 광범위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해 비트코인 이외 가상자산인 알트코인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3일 한국 시각으로 오전 6시55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68% 오른 6만6518.47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도 1.59% 상승한 3199.11달러에 호가했다. 비트코인 채굴 업체인 마라톤디지털과 라이엇플랫폼스 주가는 각각 6.36%와 23.11% 급등했다. 4년에2024.04.23 07:03
지난 3주 동안 미국 주식시장은 하락세를 보였다. JP모건의 최고 시장 전략가 마르코 콜라노비치는 22일(이하 현지시각) “국채 수익률, 강한 달러 및 고공 행진하는 원유 가격을 포함한 거시적 위험들의 증가와 함께 주식시장 하락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고 예고했다. 이번 주 발표될 미국 기업의 실적 결과는 시장을 일시적으로 안정화시킬 수 있겠지만, 이를 주식시장이 위기에서 벗어났다는 신호로 판단하면 큰일이라고 콜라노비치는 경고했다. 그는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주식 가치에 대한 태만함, 인플레이션의 고온 유지, 성급한 연방준비제도의 이자율 인하 기대에 대한 실망, 그리고 지나치게 낙천적인 이익 전망 등을 꼽았2024.04.23 06:55
미국 고속도로에서 현대자동차 차량 1대에 화재가 발생해 교통 정체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21일(현지 시각) 캘리포니아 교통정보 매체 페인 인 더 패스(Pain In The Pass)는 이날 오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와 캐나다 몬태나주 스위트그래스를 연결하는 주간고속도로 제15호선(I-15)에서 차량 화재 사고가 발생해 주말 출퇴근이 지연됐다고 보도했다.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의 교통 기록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I-15 고속도로 북쪽 미드웨이 휴게소를 약 2마일 앞둔 지점에서 은색 현대 세단 차량의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고 차량은 화재 발생 직후 고속도로 오른쪽 갓길에 멈춰섰으며, 직후 차량 전체가 화염에 휩싸2024.04.23 06:45
중동 지역의 확전 우려가 수그러들면서 국제유가가 22일(현지시각) 거래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란은 이날 이스라엘과의 갈등을 고조시키지 않겠다고 밝혔고 이에 국제유가는 지난주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후세인 아미라브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지난 19일 시작된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에 대응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28센트(0.35%) 하락한 배럴당 82.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29센트(0.33%) 하락한 배럴당 87달러에 마감했다. WTI와 브렌트유 선2024.04.23 06:38
테슬라는 대대적인 구조조정 일환으로 최근에 구성된 마케팅 팀까지 축소를 단행했다. 이는 일론 머스크 CEO가 불과 1년 전 밀어붙인 전통적 광고 캠페인 전략을 후퇴시키는 조치다. 22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알렉스 잉그램이 이끄는 테슬라 내 ‘성장 콘텐츠’ 팀 전원인 약 40명의 직원들이 해고됐다. 잉그램과 이전에 이팀의 리더였던 후오르헤 밀번도 함께 회사를 떠났다. 테슬러는 아직 유럽에 소규모의 마케팅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캘리포니아 주 호손에 위치한 테슬라의 디자인 스튜디오와 직원들도 상당수 해고됐다. 블룸버그통신의 이 같은 보도에 대한 X의 게시물에서 머스크는 콘텐2024.04.23 06:36
한화디펜스가 만드는 국산 K9 자주포의 루마니아 수출 계약 확정이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현지시각) 루마니아 일간지 코티디아눌은 루마니아 정부가 한국의 K9 썬더 자주포 54문을 도입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23일 한국 정부와 국방 분야를 포함한 여러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지난 1월 한국의 K9 자주포 54문을 도입하기로 한 루마니아 정부는 제조사인 한화디펜스와 구체적인 계약 사항에 대한 마지막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당시 발표에 따르면 총 8억5000만 유로(약 1조2500억 원) 규모의 이번 공급 계약은 총 3개 대대급 규모인 K9 자주포 54대를 비롯해 폭2024.04.23 06:35
한화큐셀이 미국 태양광 제조업체 맥세온솔라테크놀로지스로부터 특허를 침해 소송을 당했다.22일(현지시각) 현지 전문매체 PVTECH에 따르면 맥세온은 미국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에 한화큐셀이 터널 산화물 부동태화 접촉(TOPCon) 태양전지 기술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맥세온이 여러 회사를 상대로 미국 TOPCon 특허 침해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데 따른 것으로, 맥세온은 조사 대상 특허나 회사 이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특히 이번 소송은 지난 3월 REC솔라홀딩스와 캐네디언솔라에 대한 특허 침해 소송에 이어 맥세온이 제기한 가장 최근의 특허 침해 소송이다.2024.04.23 06:20
고전하고 있는 애플을 저가 매수할 때가 됐다고 웰스파고가 22일(현지시각) 권고했다.다음 달 2일 장 마감 뒤 1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 애플을 가격이 내릴 때마다 조금씩 매수하라는 충고다.분기 실적이 기대 이하로 나타나 주가가 하락하면 그 때는 더 사라고 웰스파고는 권고했다.악재 중첩애플은 올 들어 주가가 14% 하락했다.애플에 미국, 유럽에 이어 3위 시장인 중국에서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토종 업체들이 치고 올라오면서 아이폰 매출이 타격을 입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배경이다.애플은 중국 당국의 '국가 안보' 견제까지 받고 있는 데다, 중국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 높은 고성능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2024.04.23 06:15
테슬라가 22일(현지시각) 또 다시 하락했다. 지난 12일 이후 7거래일 연속 하락세다.투자자들은 테슬라가 23일 장 마감 뒤 기대 이하 실적을 발표할 것이란 우려 속에 비중을 줄이고 있다.테슬라가 주말 미국과 중국에서 잇달아 가격 인하에 나서면서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가 가중된 것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테슬라 주가 하락을 재촉하고 있다.테슬라가 다시 재개한 가격 전쟁에 중국 토종 전기차 업체들도 가세하면서 전기차 종목들이 줄줄이 급락했다.테슬라, 가격 전쟁 재개테슬라는 20일 미국에서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충전 뒤 주행 거리가 길어진 개량형 모델Y 출시를 앞두고 기존 모델Y 재고를 털어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됐다.구형 모델2024.04.23 06:11
이번 주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본격화하면서 월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양호한 기업 실적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상승을 견인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다. 2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의 설문조사 결과, 채권 수익률 급등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응답자는 견조한 실적이 미국 벤치마크 주가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응답자 409명 중 약 3분의 2가 실적 발표 이후 주가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결과는 2022년 10월 설문조사가 시작된 이후 기업 이익에 대해 가장 높은 신뢰도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하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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