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기의 태클 칼럼(3)] 환경과 자원 그리고 역량
2014.11.27 10:10
우리나라는 부존자원이 빈약한 나라라고들 한다. 아랍 국가들은 원유가 펑펑 나는데 우리는 변변한 자원하나 없다는 얘기다. 그래서 사람이 자원이니 열심히 교육하고 공부해서 훌륭한 인적 자원을 키워내 오늘날의 발전을 이루었다고 한다. 기업에게 있어 자원이란 건물, 기계설비 등과 같은 물리적 자산 등 5개 자산으로 대별된다.기업이 아닌 개인에게 자원(Resources)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당신은 어떤 자원을 갖고 있는지 생각해 본 적 있는가?일본의 운동인 스모의 경우에 그 덩치에 따라 기본적으로 승패를 좌우하게 된다. 덩치가 큰 어른과 아이가 경기를 한다고 상상해보자. 두 사람 중 누가 이길지는 자명하다. 도대체 상대가 안 되는
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선서하는 최민정 소위
2014.11.26 20:47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씨가 26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117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글로벌이코노믹 김양혁 기자
한화·삼성의 빅딜로 김승연 회장 복귀 임박 예고
2014.11.26 20:16
한화그룹의 삼성테크윈 및 삼성종합화학 지분 인수와 관련 그룹에서 단행된 인사 개편 등이 맞물리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복귀가 임박했음을 보여주는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한화그룹은 26일 삼성테크윈 지분 32.4%와 삼성종합화학 지분 57.6% 등을 1조9000만원에 삼성그룹으로부터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 날 이뤄진 빅딜의 최종 결정자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김 회장의 경영복귀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는 김 회장 특유의 승부사 기질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과거 김 회장은 회사 경영이 악화되거나 위험에 처했을 때 과감한 인수·합병을 단행하며 그
최태원 SK회장 차녀 민정씨 26일 해군 장교 임관
2014.11.25 20:37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둘째 딸이자 노태우 전 대통령의 외손녀인 민정(23) 씨가 해군 장교 사관후보생 교육을 마치고 26일 장교로 임관한다.해군사관학교는 민정씨 등을 포함한 해군·해병대 제117기 사관후보생 임관식을 26일 해사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민정 씨는 지난 8월 해군사관후보생 모집에 최종 합격해 9월 15일 해군사관학교 내 장교훈련대대에 입영했다.해군 함정 승선 장교를 지원한 민정 씨는 입영 이후 11주간 체력, 정훈, 전투수영, 제식, 긴급상황조치 등 기초 군사 훈련과 항해병과 교육 등을 이수한 것으로 알려졌다.민정 씨의 입대는 재벌가 딸이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한 이례적인 사례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다./글로벌이
[사고]'글로벌이코노믹'으로 거듭납니다
2014.11.25 14:55
(주)그린미디어는 한국과 세계의 경제를 연결하는 가교가 되기 위해 '그린경제'를 '글로벌이코노믹'(g-enews.com)으로의 제호 변경과 함께 글로벌 경제뉴스를 본격 서비스합니다.2010년 5월 2일 창간한 그린경제는 지속가능 발전과 녹색경제를 이끄는 노력을 해온데 이어 글로벌이코노믹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제환경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줄 글로벌 경제정보와 산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먹거리 창출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도록 언론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입니다.특히 글로벌이코노믹은 전 세계 267개국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통신원을 위촉하고, 각국의 경제동향은 물론 주요 경제정책, 중요 인물동향, 다국적 기
"정명훈 감독 개인재단 돈 마련에 서울시향 이용 의혹"
2014.11.24 18:59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개인일정으로 이유로 서울 시향 공연일정 등에 차질을 주었으며, 서울시립교향 악단의 단원을 개인 재단의 재원 마련에 동원했다는 주장이 제기 되었다.이혜경 서울시의회 의원(새누리당)은 “정명훈 예술감독이 개인적인 해외 일정 때문에 이미 확정되어 있는 서울 시향의 공식 일정을 연기하거나 지휘자를 변경하는 방법으로 미참석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개인 재단의 자금 마련을 위해 서울시향악단을 이용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이 의원은 “지난 9월 정명훈 감독은 해외 오페라단의 갑작스러운 지휘요청에 시향의 공연일정 3개를 연기했으며, 한 개는 지휘자를 교체해 시향의 신뢰도를 떨어트렸
식초를 생수에 타서 마시면 비만에 효과
2014.11.23 10:55
사람이 조금이라도 마시면 죽을 수 있는 농약으로 벌레를 죽이지 않고 제초제로 잡초를 없애지 않은 오곡을 매일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다. 거기다가 비료도 주지 않고 아예 퇴비마저 주지 않는 곡식이라면 더 말할 나위가 없다.곡식을 갉아먹는 온갖 벌레가 범접하지 못할 정도로 강력한 면역력에다가 잡초보다 강한 생명에너지를 매일 섭취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원시시대에는 곡식이 잡초와 더불어 자생했을 것이다. 알맹이도 굵고 키도 잡초보다 컸을 것이다. 사실이 그렇다. 모내기를 하지 않고 볍씨를 땅에 그대로 뿌려서 키운 벼 보리 밀 콩 등의 키가 잡초보다 훨씬 크다는 걸 실제로 확인했으니까 틀림
[김흥기의 태클칼럼(2)] TACKLE 하라! '플러스 섬' 경쟁을 하라!
2014.11.22 09:37
영화 ‘명량(鳴梁)’이 관객 1700만 명을 돌파했다. 감독과 제작자가 임진왜란의 스펙터클을 창의적으로 담아 관객이 열광하는 경쟁력(競爭力)있는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일 게다. 이처럼 어떤 분야에서나 ‘경쟁력’이 있으면 성공한다. 그 ‘경쟁력’은 다른 사람을 만족시키고 기쁨을 안겨줄 수 있는 힘이다.인류역사는 끊임없는 경쟁 속에서 생존을 하기위해 발전해왔고 그 안에서 협력은 존재해 왔음에도 우리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경쟁=전쟁’, ‘너 죽고 나 살기’식의 Zero Sum 게임밖에 몰라 미래를 어둡게 만들고 있다. 부모와 선생이 모르니 자녀와 학생들을 제대로 가르칠 리 만무하다. 한편에선 너의 슬픔이 나의 기쁨’이 되는
[기획시리즈] 세계를 뛰는 한국인들 (5) - 이수동
2014.11.20 21:52
한국계 기업인 이수동 STG(정보기술 솔루션 제공업체) 회장은 1949년 경상북도 구미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나만큼 환경이 어려웠던 사람도 드물 것이다. 두 살 때 아버지가, 중학생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나쁜 길로 나갈 수도 있었다”며 “저를 공부시킨 형수님이 내가 잘못되면 얼마나 실망할까 싶어 저를 채찍질했다”고 전했다.그는 힘들고 암울했던 청년기를 지나 1972년 고려대(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후 1975년 삼성에 입사했다.이 회장은 1979년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됐다. 처형이 모두 미국으로 이민가는 바람에 부인이 외로움을 못 참고 힘들어 하자 무작정 미국으로 떠난 것이다.일하던 레스토랑이 문을 닫아
[글로벌이코노믹 칼럼] 비리 의원 숨겨주는 불체포특권
2014.11.20 15:05
공자는 이상적인 사회건설을 위해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를 주장했다. 자신의 몸을 잘 닦은 연후에야 한 가정을 구제할 수 있고, 그런 다음에 한 나라를 다스릴 수 있으며, 결국은 세상을 태평으로써 평정할 수 있다고 했다. 모두가 제 자신의 분수를 잘 지켜 어진 마음과 의로운 마음으로 한발 한발 백성 앞으로 나아가야 함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우리의 정치권 현실은 어떠한가? 한국을 ROTC(Republic of Total Corruption, 부패공화국)라고 부른다. 불법선거, 공금횡령, 뇌물수수, 방산 및 원전비리 등 헤아릴 수 없는 부패사건들이 발생하고 있어서다. 세월호 침몰과 구조과정을 보면서 과연 부패공화국이라는 것을
허니버터칩, 엄정화·강민경 등 女연예인도 퐁당
2014.11.20 09:58
여자 연예인들도 장안의 화제인 해태제과 감자칩 허니버터칩에 빠졌다.배우 겸 가수 엄정화, 가수 강민경과 소이는 각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허니버터칩을 언급해 화제다.엄정화는 최근 자신의 SNS에 "밤 촬영에 배고플 때쯤. 분장팀이 꺼내주며. 지훈이가 이거 꼭꼭 전해주라고 했다고 신신당부를 했대요. 우리 귀여운 꼬맹이 아역배우 정지훈 군이 전해준 요즘 핫한 과자. 내 마음이 더 핫 해졌네요. 고마워 귀염둥이"라는 게시 글을 올렸다.가수 강민경과 소이 역시 허니버터칩을 구하기 위해 여러 편의점과 대형 마트를 돌아다녔다며 허니버터칩 앓이를 인증했다.다비치 강민경도 자신의 SNS에 "편의점을 다섯 군데 마트를 두 군데. 어디
[기자수첩] %와 %포인트 분별못한 황당 출제 책임론 제기
2014.11.20 09:09
수능 영어 25번 문항 출제 오류 논란이 확산 되면서 퍼센트(%)와 퍼센트포인트(%p)의 차이도 모르고 문제를 낸 출제진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인책론이 교육계와 경제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경제계에서는 퍼센트와 퍼센트포인트가 경제 지표를 작성 또는 분석하는 데 있어 가장 기초가 된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기본 중의 기본도 갖추지 못한 문제가 학생들의 인생을 좌우하는 수능에서 출제된 것에 대해 '황당'해 하고 있다.실제로 퍼센트와 퍼센트 포인트는 경제 통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한 나라의 경제 상황을 분석할 때 기본적으로 활용하는 성장률에서부터 퍼센트와 퍼센트포인트는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지
김종국 동반위 사무총장 동반성장 해법 담은 책 출간
2014.11.19 15:59
김종국 사무총장이 기업환경에서 새로운 동반성장의 해법을 제시한 책을 출간했다.동반성장위원회는 19일 김종국 동반위원회 사무총장이 '협력경영 동반성장'을 출간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출간된 책에서는 최근 네트워크 형태로 변화된 기업생태계를 위한 ‘협력적 경영’이라는 새로운 지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 김 사무총장이 오랜 기간 국내 산업 현장에서 직접 보고 경험한 것을 전하고 있다.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배려나 보호를 위해 대기업이 일방적으로 양보하거나 사회적 여론에 떠밀려 어쩔 수 해야 하는 것이 동반성장이 아니라는 점을 이 책에서 분명히 밝히고 있다.책은 제1장 '성장의 그늘을 지우자', 제 2장 '베풀면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