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9 16:36
포스코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2차전지 사업에서 날개를 달았다. 포스코가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해온 ‘탄자니아 흑연광산’ 투자가 성공적으로 끝나 음극재 원료 흑연을 확보하게 됐다. 음극재는 2차전지 제조에 필수적인 원료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포스코가 흑연광산을 보유한 호주 광산업체 블랙록마이닝(Black Rock Mining)의 지분 15%를 750만 달러(약 82억 원)에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블랙록마이닝이 보유한 아프리카 탄자니아 흑연광산에서 생산되는 음극재용 흑연에 대한 구매권을 확보했다. 이번 흑연 광산 확보는 2차전지소재 사업을 하는 그룹 계열사 포스코케미칼에 대형 호재다. 포스코2021.01.19 16:20
신재생에너지 차동차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가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특허' 출원건수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사이트 치차차(QCC) 빅데이터 연구원은 19일(현지 시간) 발명특허, 실용신안특허, 외형설계특허의 건수를 합산한 후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특허 TOP 20'를 발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비야디(比亚迪)는 총 9426건의 유효한 특허로 1위를 차지했고, 창안 자동차(长安汽车)와 베이징 신에너지차(北汽新能源)가 각각 5243건과 4005건으로 2、3위에 올랐다. 특히 한국인이 많이 투자하는 전기차 업체 니오는 총 1103건으로 6위를 차지했지만 신진 전기차 업체 중 1위를 차지했다. 발명 특허 수량, 실용신안2021.01.19 15:55
텔아비브 삼성 마라톤 대회가 전 세계에서 디지털을 활용한 언택트(Untact·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오는 2월19일부터 열리는 텔아비브 삼성 마라톤 대회는 "모두 따로 달기"라는 모토로 전 세계 주자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가 참가자가 각자 선택한 장소에서 마라톤 전용 앱을 통해 진행한다. 참가자는 전용앱으로 풀코스(34.195km)‧해프(17km)‧10㎞‧5㎞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마라톤 대회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언택트로 개최한다"며 "마라톤 앱은 출발 행사를 방송하고 마라톤 경로와 레이스 시간에 대한 대화 형 모니터링을 제공한다"2021.01.19 14:21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경영하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를 소재로 한 비디오게임이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아이디어를 낸 불가리아의 게임 개발자가 머스크 CEO에게 무려 5년간 154차례나 허락을 구한 끝에 머스크가 허락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18일(이하 현지시간) 경제 전문매체 안트러프러너에 따르면 불굴의 의지로 세계 최고의 혁신 기업가로부터 자신의 사업계획을 허락받은 화제의 주인공은 루보미어 블라디미로프라는 이름의 불가리아 게임 개발자. 머스크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전달된 그의 요청은 22주전에 처음 시작됐다. 그는 머스크에게 보낸 이 첫 트윗에서 “저는 개인 게임 개발자인데 화성 식민지2021.01.19 14:06
인텔이 소비자용 옵테인 기반 SSD의 단종을 발표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프로페셔널리뷰 등 IT 전문매체에 따르면 인텔은 소비자 등급 옵테인 SSD에 해당하는 제품인 M10, 800P, 900P, 905P의 주문을 지난 15일까지 최종 마감했다고 이날 밝혔다. 인텔은 다음달 26일까지 소비자용 SSD의 마지막 물량을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혀 이를 끝으로 단종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옵테인은 D램과 낸드플래시 기능을 보완하는 새로운 형태의 메모리 반도체로 개발됐으나 높은 가격 때문에 옵테인을 적용한 소비자용 SSD 시장을 잠식하는데는 실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때문에 인텔은 스토리지 관련 사업부에서 옵테인 사업2021.01.19 13:38
일본 자동차 부품기업 다이셀(Daicel)이 인도 타밀나두 첸나이(Chennai)에 자동차 에어백 인플레이터(airbag inflator)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인도판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사이더에 따르면 다이셀은 약 23억 루피(약 346억 원)를 투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다이셀 관계자는 인도 매체 IANS에 "첫 번째 단계에서는 23억 루피가 투입된다. 국내 시장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수요를 바탕으로 다른 시장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플레이터는 에어백 가스 발생 장치로서, 점화 장치에 의해 가스 발생제를 순간적으로 연소시켜 나온 질소 가스로 에어백을 부풀게 한다.다이셀 세이프티 시스템 인디아(Daicel Saf2021.01.19 13:27
‘귀주(구이저우) 마오타이(Kweichow Moutai)’ 글로벌 창고형 대형마트 코스트코 경영진이 지난 2019년 중국 시장에 진출했을 때 전혀 예상치 못한 대박 상품이다. 수수(고량)를 주원료로 만드는 중국 구이저우성(귀주성) 마오타이진의 특산 증류주다. 이 술은 알코올 함량이 최대 53%나 되는 고량주이고 고량주는 중국인이 즐기는 술인 것은 알았지만 코스트코에서 파는 가격이 시중보다 낮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귀주 마오타이의 매출은 코스트코 경영진을 놀라게 할 정도로 엄청났다. 18일(이하 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귀주 마오타이는 그저 코스트코 중국 법인을 놀라게 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난해부터 전세계 경제계를2021.01.19 13:00
미국 텍사스주, 유타주, 아이오와주는 지난해 11월 대통령선거에서 기후변화 문제에 관심이 없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더 지지한 곳이다. 그러나 18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실제로 미국의 지방정부별 그린에너지 도입 실태를 살펴본 결과 이들 주에 속한 3개 도시가 미국 전체에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도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온 것으로 파악됐다. 친환경 에너지 도입에 가장 모범적인 곳으로 꼽힌 곳은 텍사스주의 어빙, 유타주의 솔트레이크시티, 아이오와주의 디모인이다. 어빙은 미 연방 환경보호청(EPA)이 환경친화적 에너지를 지원하는 자발적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그린파워파트2021.01.19 13:00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BOE가 애플 최신형 아이폰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공급을 시작하고 중국 카메라 모듈업체 럭스비전스가 아이폰에 전면 카메라를 공급하는 핵심업체로 부상하는 등 중국 기업들이 애플 공급망에 속속 편입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관련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중국 IT 전문매체 21IC는 BOE가 지난해 12월말 애플로부터 OLED 패널 공급 최종 승인을 받았고 럭스비전스도 애플 전면 카메라 모듈 협력사 가운데 가장 많은 물량을 납품하는 업체인 코웰전자를 최근 인수했다는 전자신문의 최근 보도를 인용해 18일(이하 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21IC는 특히 “전자신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그동안 아2021.01.19 12:02
기아가 개발 중인 순수전기차(EV) 'CV(프로젝트명)' 위장막 차량이 포착됐다.17일(현지시간) 외신 모토16은 위장막을 입은 기아 EV CV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외관은 지난 2019년 공개한 기아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처럼 길쭉하면서도 낮은 차체의 패스트백 스타일 크로스오버 차량임을 알 수 있다.매체에 따르면 CV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인 '타이커 페이스(호랑이 얼굴)'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E-GMP는 '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의 약자로 올해부터 생산되는 현대차그룹 순수전기차에 공통 적용되는 차체의 뼈대(섀시)를 말한다.E-GMP는 전기차만을 위한 최2021.01.19 10:54
일본 도요타와 혼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봉쇄조치에 말레이시아에 소재한 공장 일부에 대해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고 말레이시안리저브 등 말레이시아 현지매체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요타와 혼다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지난 14일 이동제한명령(MCO)을 내렸기 때문에 말레이시아내 몇 개의 공장에 대해 일시 조업중단 조치를 내렸다.닛케이(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도요타는 지난 14일 2곳의 조립공장을 폐쇄했으며 조립공장 시설이 재개될 시점에 대해서는 차후에 결정한다고 밝혔다.또한 혼다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 2곳의 공장(한곳은 2륜차, 또다른 한곳은 승용차생산공장)에 대해 조업을 중단했다.2021.01.19 10:00
인도정부는 스마트폰과 전자제품, 가전 등 50개 품목 이상의 수입품을 대상으로 관세를 5~10% 인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정부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 정부소식통들에 따르면 관세인상은 인도제조업체들을 지원해 자립하는 인도경제의 확립을 지향하려는 나렌드라 모디 정권의 정책 일환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인도경제가 침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관세인상으로 약 2000억~2100억루피(27억~28억달러)의 세수 증대가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인도 재무부가 오는 2월 1일 발표할 2021~2022년도(2021년4~2022년3월) 예산안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소식통들은2021.01.19 09:4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붕괴 직전에 놓인 영화 극장 산업이 올 여름에는 회복할 것이라고 아이맥스 최고경영자(CEO)가 낙관했다. 리처드 젤폰드 아이맥스 CEO는 18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이 배포되고 있어 올 여름에는 극장 업계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기대했다.콤스코어에 따르면 극장 산업은 2019년 사상최고의 해를 보냈다가 이듬해인 지난해 최악을 기록했다. 2년 동안 천국과 지옥을 오가면서 지난해 전세계 극장들의 영화표 판매 수입이 71% 급감했다.팬데믹 봉쇄 속에 극장이 오랜 기간 폐쇄된데다 이후 영업이 재개됐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입장 가능 인원이 대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