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1 09:53
지난달 수출이 369억23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487억8100만 달러 보다 24.3%나 감소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도 20억3000만 달러에서 16억8000만 달러로 17.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입은 450억4700만 달러에서 378억6900만 달러로 15.9% 줄었다. 수출이 수입보다 더 크게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작년 4월 37억3400만 달러 흑자에서 올해 4월에는 9억4600만 달러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2012년 1월 이후 99개월 만에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무역수지는 작년 1∼4월 125억9100만 달러를 나타냈으나, 올 들어서는 4월까지 77억8200만 달러로 크게2020.05.01 05:09
이상한 근로자의 날 은행 휴무 공공기관 정상영업…노동절 메이데이 유래와 법정공휴일 오늘은 근로자의 날이다. 그렇다고 모든 근로자가 쉬는 것은 아니다.근로자의 날은 법정공휴일 아닌 법정휴일일 뿐이다. 근로기준법상 해당되는 근로자만 혜택을 누릴수 있다. 5인 미만 사업장 및 공무원 등은 정상근무한다. 물론 근무를 하면 1.5배의 휴일근로수당이 별도로 지급된다. 우체국도 정상 운영한다.근로자의 날은 근로자의 열악한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각국의 근로자들이 연대의식을 다지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5월 1일을 근로자의 날로 하고, 이날을 '근로기준법'에 따2020.04.30 00:10
‘황금연휴’를 앞두고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4월 30일 부처님 오신 날, 5월 1일 근로자의 날, 5월 5일 어린이날 등 휴일이 잇따르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전파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월급쟁이들은 또 다른 이유 때문에 긴장하고 있다. 수입은 뻔한데, 돈 좀 써야 하는 ‘빨간 날’이 줄을 잇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코로나 불황’으로 월급쟁이들은 가급적이면 덜 먹고, 덜 쓰며 버티고 있는 형편이다. ‘정기적인 수입’이 없는 구직자, 취업준비생 등은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5월에는 쉽지 않다. 5월초뿐 아니라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도 있다. 연인에게 장미를 선물하는 날2020.04.22 00:10
지난주 국제통화기금(IMF)은 코로나 19 사태로 올해와 내년에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9조 달러 정도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의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대봉쇄 : 대공황 이래 최악의 경제침체’라는 제목으로 쓴 글에서 이같이 전망하고 있었다. 9조 달러는 우리 돈으로 자그마치 1경944조 원이나 되는 ‘천문학적’인 돈이다. 한 달 전인 지난 3월에도 비슷한 전망이 있었다. 미국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의 ‘코로나 19의 글로벌 거시경제 영향’이라는 보고서다. 보고서는 코로나 19의 상황에 따라 올해 세계 GDP가 최소 2조3300억 달러에서 최대 9조1700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9조 달러’라는 금액이 비슷하게2020.04.18 00:10
중국 사람들이 우리 ‘금수강산’을 속속 차지하면서 큰소리치던 시절이 있었다. 청일전쟁 이후에 있었던 ‘사건’이다. 당시 ‘독립신문’은 이렇게 보도하고 있었다. “인천항에 갑오 이전에 청인이 살던 땅이 있는데 그 땅은 우리 정부에서 잠깐 빌려준 땅이요, 청인이 당초 아주 차지할 땅이 아니라… 일청이 전쟁을 열매 청인이 달아났은즉… 우리가 그 땅에 들어가 집을 100여 가 짓고 사는데, 청인이 와서 그 땅에 사는 사람을 협박하고 하는 말이 이 땅이 우리 땅이니 세전을 내던지 그렇지 않으면 집을 헐겠다고 공갈, 매년 몇 백 원씩 받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청나라 사람들이 땅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우리 국민에게 강제로 ‘임2020.04.17 09:56
총선이 끝나면서 ‘우울한 통계’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통계청은 17일 ‘3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가 10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코로나 고용대란’ 현실화되고 있다는 통계다. 3월 취업자 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만5000명이나 줄었다고 했다. 특히 일시휴직자가 363.4%나 폭증, 한 달 사이에 126만 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983년 7월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60대 이상만 취업자가 늘었을 뿐, 20대에서 50대까지 모두 감소했다. 40대 취업자의 경우 53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에 앞서, 고용노동부는 16일 고용유지지원금을 받2020.04.15 06:48
국제유가가 또 폭락하고 있다. OPEC의 무려 1000만 배럴 감산 합의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는 계속 떨어지고 있다.이에따라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총선후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에도 비상이 걸렸다. 15일 아침 뉴욕증시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미국의 주력원유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는 배럴당 10.3%(2.30달러) 추락한 20.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시세는 장중 한때 무려 19.95달러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국제유가에서 마의 20달러선도 사실상 붕괴된 것이다. 영국 런던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도 하락하고 있다. OPEC 13개 회원국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인 OPEC+는 최근 긴급회의를 열어 5월2020.04.14 09:42
20세기에 있었던 일이니까, 아주 오래 전의 ‘사건’이다. 서울의 대형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었다. 한밤중이었다. 각 신문과 방송 등의 기자가 현장으로 달려가 ‘사건’을 취재했다. 사망자가 여러 명인 큰 화재사건이었다. 그런데 사망자 가운데 어떤 언론사의 ‘현직 기자’가 있었다. 이 기자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동료기자’의 사망으로 언론은 애도를 표했다. 하지만, 이 기자를 ‘순직’으로 인정해야 하는 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었다. 이 기자는 화재 현장에서 숨졌지만 ‘취재’를 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이 기자는 화재 당일 이 호텔에 투숙했던 ‘숙박객’이었던 것이다. 이 기자가 호텔에 투숙했던2020.04.13 05:31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10개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오펙 플러스)가 국제유가 안정을 위해 5월부터 하루 97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지난 감산 할당 규모에 반발해왔던 멕시코에게 30만 배럴 감산을 면제해 주는 조건이다. 멕시코 감산 할당량은 당초의 40만 배럴에서 30만 배럴로 줄었다. OPEC+ 970만 배럴 감산 최종합의는 OPEC의 공식 발표는 아니다. 아직까지는 로이터 통신 등 일부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는 내용이다. 현지 전문가들은 로이터의 보도대로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있다. 초점은 이 최종합의로 국제유가 폭락 사태를 과연 막을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뉴욕증시는 그 분석과 전망에 목을 걸2020.04.12 08:08
OPEC의 국제유가 감산합의가 무산 위기를 맞고 있다. 멕시코 끝내 거부하면서 탈퇴할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부활절 이후에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OPEC의 국제유가 감산 합의가 무산될 수 있다. 이 경우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코스피코스닥 환율 등에 미칠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로 타결이 가까워 보였던 산유국들의 원유 감산 합의는 여전히 타결되지 않고 있다.멕시코라는 의외의 복병이 문제를 어렵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블룸버그 뉴스는 12일 OPEC 국제유가 감산 합의가 멕시코 때문에 끝내 무산위기를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14개 회원국으로 조직2020.04.10 13:32
한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이 최근 다시 재개됐다. 그동안 이혼 의사가 없다던 노 관장이 지난해 말 입장을 바꿔 이혼 의사를 밝혀 거액의 재산분할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런데 노 관장은 며칠전 첫 재판에서 갑자기 이혼 의사가 없다는 뜻을 일부 언론에 흘렸다. 첫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됐는데 그 내용이 공개된 것이다. 첫 단추부터 잘못 꿰었다.노 관장은 최 회장이 다시 가정으로 돌아오면 자신도 재산분할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선언했다. 심지어 최 회장과 동거인 사이에 태어난 자녀도 받아들이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노 관장의 말이 계속 바뀌어 듣는 이들은2020.04.10 07:29
OPEC+ 1000만 배랄 감산합의 , 국제유가 과연 오를까 ? 러시아 타스 통신 분석과 전망 OPEC+가 두달 동안 1000만 배럴 감산에 합의를 했다. 이 합의로 국제유가 과연 오를까 ? 뉴욕증시 분석과 전망은 일단 부정적이다. 우선 이번 합의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인 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가 긴급 화상회의를 열어 결정한 것이다.OPEC+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두 달간 현재보다 하루 1천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합의했다.이후 7월1일부터 올해 말까지 하루 800만 배럴 또 내년 1월부터 2022년 4월까지는 하루 600만 배럴을 단계적으로 감산한다. OPEC+에 참여하지 않은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등 다른 주요 산유국이 이번 감2020.04.09 06:02
[해설] 또 펄펄 끓는 뉴욕증시 국제유가 왜? 5가지 호재 속출 미국 뉴욕증시와 국제유가가 또 급등하고 있다. 9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779.71포인트 비율로는 3.44% 상승한 23,433.57에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0.57포인트(3.41%) 오른 2,749.98에 끝났다. 나스닥지수는 203.64포인트(2.58%) 상승한 8,090.90에 마감했다.코로나가 곧 정점을 지날 것이라는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파우치 소장의 발언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미국의 4번째 경기부양책 , OPEC의 국제유가 감산 합의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강경좌파 샌더스의 사퇴도 뉴욕증시에는 호재가 됐다. 뉴욕증시 상승마감으로 코스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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