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김영호기자]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의 발표에 따르면 독일의 유명 자동차업체인 폭스바겐(VW)이 인도네시아에 자동차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할 예정이다.
공장은 서부 자바주에 건설될 예정이며, 투자금액은 약 2억 유로(약 2974억 원)로 추정된다. 이 내용은 폭스바겐이 공식적으로 올해 11월이나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대규모 인구와 풍부한 지하자원을 배경으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군침을 흘리는 신흥시장이다. 한국의 현대기아차와 일본의 자동차업체들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세계 자동차업체들은 신흥시장에서 신규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VW: Volkswagen AG)은 1937년 창립자 페르디난트 포르셰(Ferdinand Porsche)가 설립했으며 연간 생산대수가 577만1789 대(2012)에 이른다.
2012년 기준 매출은 €103.942 billion (154조 8132억 9364만원) 영업이익은 €3.64 billion (5조 4214억 8880만원)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