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장서연기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은 창시자 문선명(1920~2012) 총재의 별세 1주년을 맞아 23일 오전 경기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문선명 천지인 참부모 천주 성화 1주년 추모식'을 열었다.
이날 1주년 추모식에는 세계 60개국에서 찾아온 각계각층 인사들과 일본에서 온 7000명을 포함, 국내외 2만5000명이 운집했다. 추모식 현장은 193개국에 인터넷으로 생중계됐다.
또 북의 김정은이 박상권 전 평화자동차 사장을 통해 보내온 추모 메시지와 풍산개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생전 문 총재는 대북사업을 통해 북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이철승 서울평화상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날 추모사를 통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문선명 총재님이 남기신 뜻을 실천해나가는 모습을 세상 모든 사람들은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불국사 주지 성타 스님 역시 추모사를 통해 "문선명 총재는 평화운동가로서 참사랑이라는 하늘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위함의 철학으로 세상을 밝혔다"면서 합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