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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호르몬’ 우유 유해 논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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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호르몬’ 우유 유해 논란 뜨겁다.

▲미국최대젖소농장중하나라는페어옥스팜-이시설은한번에72마리의젖소를놓고원형으로돌려가며소독-젖짜기-소독의순서를거칠수있게만든장치다.임신하지않은젖소들은바로이곳에서하루에도여러차례,우유를짜내고있었다.소의양쪽귀에는평균우유생산량이적혀있고,각젖소가들어가있는칸아래에설치된유축기계에는빨간글씨로방금얼만큼의우유를짜냈는지가뜬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최대젖소농장중하나라는페어옥스팜-이시설은한번에72마리의젖소를놓고원형으로돌려가며소독-젖짜기-소독의순서를거칠수있게만든장치다.임신하지않은젖소들은바로이곳에서하루에도여러차례,우유를짜내고있었다.소의양쪽귀에는평균우유생산량이적혀있고,각젖소가들어가있는칸아래에설치된유축기계에는빨간글씨로방금얼만큼의우유를짜냈는지가뜬다.
[글로벌이코노믹= 이경열기자] 우유생산을 높이기 위해 젖소에 성장 호르몬(rBGHs )제를 투입한 ‘성장 호르몬’ 우유에 대한 인체 유해 논쟁이 뜨겁다

직접 인공 호르몬이나 항생제를 주사한 소에서 나오는 우유가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성장 호르몬(rBGH )제가 유전자 조작 호르몬제 여서 우유에 남아있는 물질이 고스란히 인체로 스며들어 인간의 건강을 위협한다는 것이다.

소 등의 가축에 성장 호르몬(rBGH ) 사용은 현제 미국에서만 허용되고 있어 그에 대한 유해론이 끊임없이 재기되고 있다.

또 성장 호르몬우유는 세계적 유명 아이스크림 업체인 미국 배스킨라빈스와 하겐다즈 네슬레등에서 사용해 현재 사용해 아아스크림을 판매하고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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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미국의 식품 전문가 프랭크 리프만박사는 "식품 정보입니다." 라는 기사내용을 통해 인공 호르몬이나 항생제를 직접 주사 한 소에서 소비하는 우유는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다.

특히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 라빈스, 하겐 다즈, 네슬레 등이 성장 호르몬을 주사 한 젖소에서 나온 우유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이를 좋아하는 아이들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다.

인간의 건강에 이러한 위험을 주는 것은 성장 호르몬제가 유전자 조합으로 만든 것이기에 때문에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또 유럽등지에는 젖소등에 성장 호르몬제 사용을 금지하고 있어 미국의 법규제에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캐나다의 환경 및 공공정책 연구단체인 시에라클럽 은 “10여년 전 유전자를 재조합한 소의 영양체세포(rBST)로 알려진 소의 성장호르몬를 발견한 몬산토가 90일동안 실험용 쥐 90마리를 상대로 실험한 결과 30마리에게서 항체가 형성되는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몬산토사는 1992년 8월 미국FDA(식품의약청)에 1985~1989년간의 실험결과 자료를 FDA에 제출, 안전하다는 승인을 얻었는데 문제의 90일간의 실험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28일간의 실험결과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rBST허가가 허술하게 이뤄졌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지난 2007년 에는 권위있는 미국 공중 위생 협회가 공식적으로 가축의 재조합 성장 호르몬의 금지를 요구해 미국의 소비자 연합, 컨슈머 리포트 등에서도 가축의 재조합 성장 호르몬사용을 공식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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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등 유럽은 영국의 화학자 앤 매드독스의 이론을 인용해 영국정부 당국이 10여년 전 소에게 주입한 성장호르몬(BGH)이 광우병을 초래했다고 주장했고 EU과학위원회는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소에게 사용한 호르몬 찌꺼기가 (쇠고기 속에) 남아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따라 미국에서는 현재 가축의 재조합 성장 호르몬으로 만든 아이스크림 및 기타 유제품을 거부하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 아직 젖소등 가축등에 성장호르몬제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등지에서 만든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 원료가 들어오고 있어 안심할수 없는 상황이다.

미국에서 문제가 되고있는 베스킨라빈스는 국내 유통 아이스크림 원산지가 뉴질랜드로 되어 있고
하겐다즈 는 프랑스로 되어 있어 대부분 안전한 유럽등지에서 원료를 들여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네슬레 아이스크림은 아직 국내에 유통되고 있지 않고 있다.

국내의 한 식품 전문가는 “ 국내에서도 이미 오래전부터 소의 성장 호르몬제사용이 거론되고 있다”며 “ 특히 아이스크림보다 더 큰 문제가 가축에 성장호르몬제사용으로 소고기섭취에도 제동이 걸리고 있고 또 이러한 고기나 우유등의 섭취로 아이들의 키가 갑자기 크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고 경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