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기계는 직원들의 개인 능력향상과 기술개발을 위해 국내·외 유학 교육을 지원해 주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태양기계 박창엽 대표이사는 "능력은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공부할 기회를 놓쳐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개발하지 못한 직원들이 많다"며 "이들을 위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능력을 향상 시키는 것이 '숨겨진 보석'을 발굴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태양기계의 교육 지원 제도로 아주대학교 MBA과정을 수료한 화성 공장장 겸 기술연구소장 권혁운 이사는 "경영학을 배우기 전에는 제품을 잘 만드는 것에만 집중했다"며 "하지만 경영학을 배운 뒤에는 회사의 손익과 사업비전 등을 생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창엽 대표는 "직원들의 교육은 대가를 위해서 하는 일이 아니다. 직원들이 우리 회사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능력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양기계는 2013년도 기준으로 총 매출이 330억770만원이며 영업이익은 23억6600만원, 당기순익은 13억6000만원이라고 밝혔다. 태양기계 매출의 37%는 자동차 부품 수출이며 완성차 공급이 31%로 자동차 부품 수출과 완성차 공급이 태양기계의 주요 매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