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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힘찬병원, 문화소외계층에 공연관람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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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힘찬병원, 문화소외계층에 공연관람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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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윤경숙기자]부평힘찬병원(병원장 배승환)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지역의 다문화 가족 및 문화 소외계층 어린이를 576명을 오페라 공연에 초청하는 문화 기부를 선보였다.

해당 공연은 미추홀오페라단의 23회 정기공연 <모짜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로, 그간 문화 공연을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 소외계층에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공연은 가곡, 민요, 오페라 등 다양한 스타일의 장르가 어우러져 다채롭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 오페라와는 달리 해설이 있는 오페라로써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다문화 가족과 어린이들이 공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다문화 가정의 정은지 어린이(8세)는 “배우들이 노래도 너무 잘하고, 무대도 멋져서 재미있었다. 타미노왕자와 파미노공주가 어려움을 이기고 행복해진 것처럼 무슨 일이 생겨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가족들과 함께 공연을 찾은 최순희씨(44세)는 “중국에서 한국에 온지 11년 되었는데, 처음으로 가족이 함께 공연 문화생활을 기회가 생겨 좋았다. 처음으로 오페라를 보는 것도 큰 의미가 있었지만,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받은 것 같아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부평힘찬병원 배승환 병원장은 “인천지역의 대표 관절전문병원으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병원이라고 하여 단순히 의료봉사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행복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