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2 14:18
미국 철근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철근 유통업체들은 새로운 지역에서의 매출을 늘리기 위해 연관 유통업체를 인수하는 등 미국 전 지역에서 영업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화이트 캡(White Cap)은 최근 철근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오클라호마 주에 있는 크림슨 스틸 서퍼라이와 벤드 건스트럭션 서퍼라이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화이트 캡은 북미에서 95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특수 건설용품 및 안전제품, 전문계약업등을 담당하는 유통업체이며, 오리건 주 벤드에 설립된 벤드 컨스트럭션 서퍼라이는 콘크리트, 기계 및 전기 계약자를 위한 전문 유통업체이다. 화이트 캡이 두 개의 철강 유2024.04.22 13:56
대만의 주요 철강업체들의 1분기와 3월 한 달 동안의 매출 실적이 소폭의 증가를 보였다. 하반기에도 이들 업체의 매출 실적은 큰 폭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대만의 선재업체인 퀀튼스틸(Quintain Steel)은 3월 연결 매출이 약 2억7400만 대만달러(약 116억 원)로 전년 동기대비 6.99%, 전월대비 17.53% 증가했다. 구조용 강재 제조업체인 드레곤 스틸도 3월 매출이 전월대비 17.2% 증가했다.1분기 퀀튼의 연결 매출은 약 7억2700만 대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16% 증가했다. 이 회사는 올해 철강 시장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하반기에도 철강 수요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퀀튼은 올해의 영업실적이 지난해2024.04.22 13:54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발표한 중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의 제한 조치를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중국 상무부는 중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결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함으로써 양국간의 철강 교역은 큰 요동이 일 것으로 예측된다.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중국산 제품의 관세 인상을 강력히 반대하는 입장을 강조하면서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추가적인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삼가라고 촉구했다. 게다가, 중국 상무부는 중국의 권리를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 성명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무역대표부에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늘리기 위한 옵션을 모색2024.04.22 13:50
철광석 선물 가격은 지난주(12일)에 하락했지만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가 다시 개선되면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다롄상품거래소(DCE)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9월 철광석 계약은 0.34% 하락한 t당 871위안(약 16만6000원)으로 낮 거래를 마쳤지만 이번 주에는 5.3% 상승했다.싱가포르 거래소의 기준이 되는 5월 철광석은 그리니치 표준시 0705시 현재 t당 116.7달러(약 16만1230원)로 0.12% 하락했으나 이번 주 들어 지금까지 5.1% 상승했다. 상하이에 소재한 증권사 화물투자자서비스(FIS)의 분석에 의하면 "일부 트레이더들이 이익을 고정하기 위해 롱 포지션의 일부를 청산하는 등 지난 2주간 상당한 상승을 기록한 후 광석 가격2024.04.22 13:46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 수입품에 관세 3배 인상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인도·멕시코·태국·브라질도 중국의 값싼 철강제품에 덤핑 관세를 부과 할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중국은 큰 타격이 예상된다. 2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장기화된 부동산 위기가 아직 바닥을 찾지 못하고 있고 12개 부채지역이 특정 프로젝트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받은 후 인프라 수요 증가가 둔화되면서 세계 2위 경제대국의 철강 소비는 올해 다시 위축될 태세다.국가가 지원하는 중국야금산업계획연구소(MPI)는 2023년 3.3% 감소에 이어 올해 중국의 철강 수요가 1.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지난해 중국의 철강 수출은 전체 조강 생산량2024.04.22 09:02
취임 한 달을 넘긴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임기 3년의 기반이 될 신(新) 경영비전 ‘신뢰받는 초일류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인 7대 미래혁신 과제를 발표했다.22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 회장은 ‘포스코미래혁신TF’를 가동해 그룹 경영 현황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부서의 의견 청취 및 수차례에 걸친 토론을 통해 그룹이 당면한 주요 현안의 혁신 방안을 구체화하고 이를 토대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확정했다.장 회장은 지난 19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전략세션에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통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체제 전반을 혁신해 초일류 기업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2024.04.22 08:22
방글라데시의 파드마 대교는 갠지스강에 걸쳐 있는 가장 긴 다리다. 방글라데시가 2022년 6월 26일 8년의 공사 기간을 거쳐 길이 6.2㎞의 파드마 다목적 대교로 개통했다. 수도 다카에서 남서쪽으로 31㎞ 떨어진 파드마강 위에 세워진 이 대교는 방글라데시의 국내총생산(GDP)을 매년 1.3%씩 증가시킨다고 한다. 다리 하나가 방글라데시의 경제 판도를 바꾼다는 의미다. 사실 이 다리는 남서부 21개 지구와 수도 다카를 연결하는 요긴한 통로다. 방글라데시 국민들은 이 다리를 ‘방글라데시 자존감의 상징’이라고 말한다. 파드마 대교 건설은 방글라데시 최대의 국책 사업이었다. 약 38억7000만 달러(약 5조100억원)가 투입됐다. 교량 상부2024.04.21 16:30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 제품 관세를 3배 이상 올리겠디고 발표하면서 미국을 필두로 유럽연합(EU) 등 선진국들이 중국에 대한 무역 압박을 강화하고 나서고 있으나 이러한 상황은 한국산 철강 제품 수출을 축소하는 역풍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철강업계 고위 관계자는 21일 <글로벌이코노믹>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중국의 조강 생산량은 전 세계 시장의 과반을 넘어선 상황이 오래전부터 지속되어 사실상 가격 통제권을 쥐고 있다”라면서 “자국 수요량을 넘어 과대 생산된 중국산 철강 제품이 수출시장의 왜곡이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경기 둔화로 더 많은 물량을 해외로 쏟아내어 결론적으로 한국산2024.04.21 16:30
국내 철강업체들이 수요산업 부진에 중국산 철강재 대량 유입 증가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기 계획했던 설비투자 계획도 연기하는 등 비용 절감을 위한 방안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대표 철강업체들은 올해 상반기로 예정했던 설비투자 등 비용 집행 계획을 하반기로 연기했다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다. 철강업계 한 관계자는 “포스코의 경우 협력사·거래사 등을 중심으로 (투자 계획을) 연기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면서 “장인화 회장이 취임하면서 100일간의 현장 소통 활동을 진행 중이므로 그 일환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보다는 현재 시장 상황이 좋지2024.04.19 14:12
세계 철강 산업의 탈탄소화 노력에 탄소 포집과 저장(CCUS) 기술이 큰 걸림돌로 떠오르고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낮은 포집률, 높은 비용, 그리고 저조한 실적 기록 등의 문제점으로 인해 CCUS는 예상보다 훨씬 제한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전 세계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의 약 8%를 차지하는 철강 산업은 탈탄소화를 위해 다양한 기술들을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CCUS는 아직 상업적인 규모로 적용되지 못하고 있으며, 현실적인 해결책으로서의 입지가 취약한 상황이다.특히 고로 기반의 제철 공정에 CCUS를 적용하는 방식은 이미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로 대신 전기 아크로(EAF)로 전환하거나, DRI(Direc2024.04.19 13:51
노르웨이의 하이드로 오르달은 1차 알루미늄 공장에 8600만 유로(약 1269억원)를 투자한 새로운 재활용 장치를 공식 개장했다. 비철 및 재생 에너지 회사인 오르달은 업그레이드된 주조 라인이 재생 수력 발전과 함께 제조된 1차 알루미늄과 최대 30%의 소비 후 알루미늄 스크랩을 혼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 전문 매체인 리사이클링 인터내셔널에 의하면 오르달은 현재 금속의 탄소발자국이 kg당 이산화탄소가 3.0kg 미만인 브랜드 리덕사 3.0알루미늄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세계 평균보다 약 80% 낮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자동차 산업에서 저탄소 알루미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오르달은 최첨단 기술과 노하우2024.04.19 13:47
아르셀로미탈 폴란드는 약 1억 즈워터(약 340억원)를 투자하여 크라쿠프의 아연도금공장을 개선할 예정이다. 아르셀로미탈의 보도 자료에 의하면 이번 투자는 운영을 현대화하고 제품 스펙트럼 확대를 목표로 아연, 마그네슘, 알루미늄 기반의 변형을 포함한 새로운 옵티갈(Optigal) 코팅기술을 통합하게 된다. 옵티갈 코팅 기술은 아연 소비를 줄일 뿐만 아니라 우수한 특성과 높은 내식성을 장점으로 한다. 아르셀로미탈 폴란드는 폴란드, 중부 및 동부 유럽 전역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작년 11월부터 설비와 기술 부문의 상당한 확장을 위한 신규 투자를 적극 모색해 왔다. 이번 계획에는 현재 표준에 비해 더 얇은 아연 및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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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 바이든 관세보다 인도·멕시코·태국·브라질 덤핑 관세 부담 더욱 심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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