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10:27
SK엔무브가 인도 대표 자동차 부품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인도 윤활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SK엔무브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인도 자동차 부품기업 아난드그룹의 계열사 가브리엘 인디아(Gabriel India Limited)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로 설립되는 합작법인 ‘SK엔무브 가브리엘 인디아’는 SK엔무브와 가브리엘 인디아가 각각 지분 51%, 49%를 보유한다.SK엔무브는 이번 합작을 통해 세계 3위 규모의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서 윤활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오는 12월 신규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엔진오일, 기어오일, 산업용 윤활유, 전기차 전용 윤활유 등 다양한 제품을 인도2025.10.15 13:36
SKC가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의 일환으로 반도체 소재 사업 투자사 SK엔펄스를 흡수합병한다.SKC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SK엔펄스 합병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SKC는 남은 절차를 거쳐 연내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번 합병으로 SKC는 SK엔펄스의 보유 현금과 사업 매각 대금을 포함한 약 38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해당 자금은 글라스기판 상업화를 비롯한 부가가치가 높은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과 첨단 소재 분야에 투자될 예정이며 이에 더해 차입금 감축 등 재무 건전성 제고에도 함께 활용될 예정이다.SKC는 2023년부터 중장기 포트폴리오 변경 전략의 일환으로 반도체 소재 사업 리밸런싱을 추진해 왔다. SK엔2025.10.15 02:00
내년 세계 석유시장이 하루 최대 400만 배럴 규모의 공급 과잉을 맞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는 전 세계 석유 수요의 약 4%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지난달 전망치인 330만 배럴보다 20%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14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2025년에는 하루 300만 배럴, 2026년에는 240만 배럴의 추가 공급이 예상된다”며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공급이 훨씬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차 확산·경기 둔화로 석유 수요 정체” 보고서에 따르면 IEA는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증가폭을 하루 71만 배럴로 낮춰 잡았다. 이는 지난달 전망보다 3만 배럴 줄어2025.10.14 22:15
한화그룹이 이달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그룹 차원의 총력 지원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APEC 정상회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31일 개최되는 갈라 만찬에서 불꽃쇼와 드론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룹은 이번 공연에서 불꽃쇼 외에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접목한 공중·수상 드론과 미디어 아트 연출을 통해 신라 천년의 전통을 계승하여 미래로 나아가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표현할 계획이다.한화는 국내외 대표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APEC CEO 서밋’ 공식 스폰서로도 나선다. 공식 후원사 가운데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2025.10.14 13:16
HD현대일렉트릭이 UL 인증을 획득하며 북미 중저압차단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중저압 차단기 4종인 기중차단기(ACB), 배선용차단기(MCCB), 진공차단기(VCB), 전자개폐기(MC)가 북미 시장의 대표 안전 인증인 UL과 cUL(캐나다 UL)을 획득했다.UL 인증은 전기·전자 제품, 가전, 산업용 장비 등의 완제품 및 부품을 대상으로 미국의 대표적인 안전 인증기관인 UL이 엄격한 시험과 평가를 거쳐 부여하는 안전·품질 인증 제도다. 법적 의무는 아니지만, 화재나 감전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제품의 경우 북미 시장 내 유통 및 납품 과정에서 UL과 cUL 인증이 실질적으로 요구되는 경2025.10.14 09:44
GS칼텍스는 직접액체냉각유체 '킥스 DLC 플루이드 PG25'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장품의 원료로 널리 사용되는 프로필렌글라이콜과 부식 방지 기능이 우수한 유기산(OAT) 첨가제를 활용하여 개발했다.직접액체냉각은 서버 내 중앙처리장치(CPU)나 그래픽처리장치(GPU) 같은 고발열 전자부품에 냉각판을 부착하고 그 안으로 직접액체냉각유체를 순환시켜 냉각하는 기술이다. 액침냉각과 함께 최근 데이터센터 산업 분야에서 주목하고 있는 냉각 기술이다.GS칼텍스는 이번 직접액체냉각유체 출시 이전에 2023년 국내 최초로 액침냉각유 '킥스 이멀전 플루이드 S'를 출시한 이후 국내외2025.10.13 18:03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에 처음으로 가스터빈을 수출한다. 2019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가스터빈 기술을 확보한 이후 국내 발전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셈이다.두산에너빌리티는 13일 미국 빅테크와 380메가와트(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맺었다. 회사는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해외 첫 수출을 이뤄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국내 산학연과 함께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하며 세계 다섯 번째로 가스터빈 기술을 확보했다. 이후 김포 열병합발전소에서 1만5000시간 실증에 성공하며 성능을 입증했다. 이번 수주는 인공지능(2025.10.13 18:03
LG그룹이 올해 3분기 배터리와 전자 부문에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경영 실적을 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을 제외한 기준으로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수익성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LG전자 역시 가전과 전장사업의 선전에 힘입어 선방했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6999억원, 영업이익 6013억원을 실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4.1%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각각 2.4%, 22.2% 늘었다. 3분기 영업이익에는 IRA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금액 3655억원이 포함됐다. 이를 제2025.10.13 09:44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경영 실적을 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6999억원, 영업이익 6013억원을 실현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4.1%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각각 2.4%, 22.2%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에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금액 3655억원이 포함됐다.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2358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4.1%를 기록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4577억원, 2분기 4908억원의 AMPC를 영업이익에 반영했다. 누적 AMPC는 1조3140억원에 달한다. 보조금 제외 시 흑자를 낸 것은 직전2025.10.13 09:44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을 첫 수출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메가와트(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할 계획이다.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해외 첫 수출을 이뤄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국내 산학연과 함께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하며 세계 다섯 번째로 가스터빈 기술을 확보했다. 이후 김포 열병합발전소에서 1만5000시간 실증에 성공하며 성능을 입증했고, 이번 계약까지 총 8기의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가스터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수주의 배경에는 인공지능(AI) 시대 도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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