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22: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시기는 빠르면 1~2개월 안이며 다만 주 정부의 규제 승인 여부가 관건이다.10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전날 X에 올린 글에서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마 한두 달 안에 베이 에어리어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베이 지역은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한 혁신 기술 기업들의 본거지로 꼽히는 지역이다.테슬라는 지난달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일부 지역에서 로보택시 시험 운행을 시작했다. 차량은 약 12대 규모로 선택된 탑2025.07.10 20:51
테슬라가 올해 연례 주주총회를 오는 11월 6일(이하 현지시각)로 확정하면서 법적 기한을 넘길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가까스로 해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 이사회가 주주 제안 접수 마감일을 오는 31일로 정했으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보상안을 포함한 주요 사안을 검토할 특별위원회도 구성했다고 10일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올해 주총 일정 발표가 늦어지자 미국 공적연기금 등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연명 서한을 보내 조속한 소집을 촉구했다. 이들은 “7월 13일까지 총회 일정이 확정되지 않으면 테슬라가 본사가 위치한 텍사스주의 상법을 위반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텍사스에서는 주주가 요청할 경우 직전2025.07.10 20:41
미국이 필리핀 수출품에 20%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필리핀 정부가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필리핀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포함한 포괄적 경제협정 체결을 위해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프레데릭 고 필리핀 경제특임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필리핀은 미국과 선의의 협상을 지속해 양자 경제협정이나 가능하다면 FTA 체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협상 의지를 굽히지 않겠다”고 강조했다.미국은 오는 8월 1일부터 필리핀산 수출품에 20%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필리핀은 이에 대응해 내주 미국 측과 직접 협상을 위해 협상단을 파견할2025.07.10 20:33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해 다음달부터 3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트럼프가 그동안 공개적으로 지지해왔던 남아공 백인 농가가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로이터통신은 미국의 이번 조치가 트럼프가 ‘피해자’라고 주장했던 남아공 백인 농민들에게 경제적 타격을 줄 수 있다고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부터 본격화한 무역 공세를 이달 다시 강화하며 남아공을 포함한 10여개국에 대한 신규 관세 부과를 지난 7일 발표했다. 내달 1일부터는 남아공산 감귤류와 와인, 대두, 사탕수수, 쇠고기 등 주요 농산물에 대해 30%의 관세가 부과된다.이들2025.07.10 19:5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아프리카 정상들과 회동에서 한 발언이 인종차별적이라는 논란에 휘말렸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트럼프 대통령이 9일(이하 현지시각)조지프 보아카이 라이베리아 대통령에게 “아주 좋은 영어를 쓴다. 어디서 그렇게 배웠느냐”고 묻는 장면이 외교적 무례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10일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라이베리아, 가봉, 기니비사우, 모리타니, 세네갈 정상들과 오찬을 갖고 ‘원조에서 무역으로’라는 기조 아래 미·아프리카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지프 대통령이 “평화와 안보에 있어 미국과 협력하길 원한다”고 말하자 트럼프는 “감사하다. 영2025.07.10 08:12
테슬라가 법적으로 정해진 연례 주주총회 기한을 불과 며칠 앞두고도 일정과 안건을 공개하지 않아 주주들이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이사회의 책임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일부 주주들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활동이 회사 운영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뉴욕타임스(NYT)는 테슬라가 지난해 연례 주총 이후 13개월 이내에 새 총회를 열도록 한 텍사스주 법률을 어기기 직전이라고 1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테슬라는 현재 텍사스에 법인으로 등록돼 있어 법적으로 연례 회의 기한은 오는 13일까지다. 그러나 NYT에 따르면 테슬라는 아직 회의 일정을 공지하지 않았고 안건과 이사 후보를 포함한 위임장 문서2025.07.10 08:0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교역 규모를 가리지 않고 자국과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한 국가에 일괄적으로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재차 경고했다. 필리핀, 스리랑카, 몰도바, 브루나이, 리비아, 이라크, 알제리 등에 이어 브라질을 직접 겨냥해 “50% 관세”를 언급하며 강경한 메시지를 보냈다.10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브라질을 포함한 국가들에 보내는 서한을 공개하면서 “수주 내 무역협정을 체결하지 않으면 미국 수출품에 대해 이들 국가가 고율 관세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스리랑카 등 7개국에 보낸 서한은 앞서 14개국에 발송한 내용과 거의 동2025.07.10 07:57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불법적인 계엄령 선포 시도와 관련해 추가 혐의로 두 번째 구속되자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관련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외신들은 이번 구속이 향후 장기 구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특검 수사가 본격화된 점에 주목했다.9일(이하 현지시각) 가디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의 요청에 따라 다시 수감됐다”며 “서울중앙지법이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은 이미 내란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며 이번 구속으로 특검 수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로이터통신도 “윤 전 대통령은 올해 초 52일간 수감됐다가 3월 형식적 절2025.07.10 07:4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7개국에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하며 전 세계 무역 질서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앞서 밝힌 14개국에 이어 추가된 것으로 트럼프는 “우리와의 관계에 따라 관세 조정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10일(이하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필리핀, 브루나이, 몰도바, 알제리, 이라크, 리비아, 스리랑카 등 7개국 정상에게 직접 보낸 관세 통보 서한의 사진을 공개했다.이는 지난 7일 공개된 14개국 서한에 이은 조치로 당시 트럼프는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 라오스, 미얀마,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튀니지, 인도네2025.07.10 06:29
국내 중견 선사 장금상선(Sinokor Merchant Marine)이 HD현대에 8348억 원을 들여 새 컨테이너선 4척을 주문하며 대형선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고 조선 해운 전문 매체 스플래쉬247이 지난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HD현대의 조선 부문 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공시에서 6억 1100만 달러(약 8348억 원)짜리 컨테이너선 4척 건조 계약을 따냈다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계약 상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여러 조선업계 소식통은 이 선박의 주인이 장금상선이라고 확인했다.이번에 주문한 선박은 1만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다. 배기가스 정화장치인 스크러버(황산화물 저감장치)를 달아 강화하는 국제 환경 규제에 대응한다. H2025.07.10 04:55
최근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등 14개국에 대한 관세 부과 의사를 밝혔으나, 당초 지난 9일 예정이었던 시행일을 다음 달 1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 신용 전략가인 유리 셀리거는 이 조치를 두고 "해방의 날과 같은 느낌"이라고 평가했다.지난 8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예일대학교 예산연구소는 베트남과의 무역 협정 체결과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일 발표한 14개국에 대한 25%에서 40% 관세 부과의 경제적 영향을 분석한 새로운 연구를 공개했다. 해당 관세는 개별 국가들이 행정부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8월 1일부터 부과될 예정이다.◇ 미국 실효관세율 17.6% 달성,2025.07.10 03:50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경쟁이 깊어지는 가운데, 중국의 핵심 광물 수출 통제 조치가 사실상 무력화하고 있다. 안티모니, 갈륨 등 첨단산업에 꼭 필요한 광물의 세계 공급을 주도하는 중국이 수출 금지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미국이 태국과 멕시코 등 다른 나라를 통해 이를 우회 수입하는 정황이 세관과 선적 기록에서 포착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중국은 미국의 반도체 산업 규제에 맞서 지난해 12월 3일부터 배터리, 반도체, 군사 기술에 꼭 필요한 소재인 안티모니, 갈륨, 저마늄의 대미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 하지만 이런 조치에도 미국의 관련 광물 수입량은 금수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 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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