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07:16
앤드루 베일리 영국중앙은행(BOE) 총재는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이 화폐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4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베일리 총재는 전날 공개된 연설문에서 “중앙은행은 결제 혁신이 화폐 시스템에 새로운 취약성을 가져올지를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베일리 총재는 한 추모 강연에서 “예를 들어, 스테이블코인이 새로운 형태의 화폐로 부상한다면, 우리는 화폐의 단일성과 이에 따른 신뢰를 어떻게 유지할지, 그리고 준비통화 개념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베일리 총재의 발언은 최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달러 기반 암호화폐의 사용 확대가 초2025.07.04 18:50
중국 상무부가 유럽연합(EU)에서 생산된 브랜디에 대한 최종 결정을 발표하고 7월 5일부터 5년간 최대 34.9%의 관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고 4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발표에 따르면, 페르노리카 소유의 마르텔 앤 코와 레미 쿠앵트뢰의 레미 마틴을 포함해 최저 가격 약속을 한 일부 기업들은 이러한 약속을 위반하지 않는 한 더 높은 관세율을 면제받을 것이라고 한다.이번 판결은 지난해 처음 시작된 유럽산 브랜디에 대한 조사에 따른 것으로, 대부분은 프랑스산 코냑이다.프랑스 코냑 제조업체들은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부과된 수입 관세를 둘러싼 브뤼셀과 베이징 간의 광범위한 무역 분쟁에서 부수적 피해라고 불평했다.중국2025.07.04 10:13
테슬라가 지난달 영국에서 자동차 판매량을 전년 대비 12% 늘렸지만 올해 전체 누적 판매는 아직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로이터통신은 민간 연구기관 뉴오토모티브의 자료를 인용해 테슬라의 6월 영국 내 신규 등록 대수가 7891대로 전년 동월(7019대)보다 12.4% 증가했다고 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같은 증가는 지난달부터 새롭게 출시된 ‘모델Y 업데이트 버전’의 본격적인 인도 시작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영국 전체 자동차 신규 등록은 6월 한 달간 12.8% 증가한 18만7655대를 기록했다. 특히 배터리 전기차 등록은 전년보다 45.5% 급증하면서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다만 올해 들어 6월까지의 테슬라 누적 판매2025.07.04 10:11
현대자동차와 영국 현지 판매 협력사인 '올 일렉트릭 개라지 그룹(AEGG)' 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현대차가 영국 스토어브리지 지역 전시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하자, 해당 판매사가 반발 성명을 냈고 현대차는 이를 '사실 왜곡'이라며 정면으로 비판했다.3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 딜러'에 따르면, 올 일렉트릭 개라지 그룹은 이달부터 스토어브리지 지점의 현대차 신차 판매를 중단하고 해당 부지를 중국 자동차 브랜드 BYD 판매점으로 전환했다. 그룹 측은 이번 결정이 "우리가 내린 것이 아니다"라며 현대차의 일방적인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2년 반 전에 현대차의 지시에 따라 전시장을 열었던 점을 강조하며, 22025.07.04 07:21
세계 원자력 시장에서 아시아 업체들이 약진하면서 한국수력원자력(KHNP)이 26조 원 규모의 체코 대규모 원전 프로젝트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제이슨 디건이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 결과로 프랑스 전력공사(EDF)는 유럽에서 큰 타격을 받았다.올해 4월 24일 체코 경쟁당국은 체코 신규 원자로 건설 입찰 과정에 대한 EDF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발표했다. 이 결정으로 KHNP가 공식적으로 체코 원전 프로젝트 사업자로 확정되면서, 그간 민간 원자력 발전 분야를 주도해온 EDF는 유럽 시장에서 중대한 타격을 받았다.◇ 한수원(KHNP), 비용 절약 효과로 승부수체코 정부는 지난해 7월 수개월간 검토를 거쳐 KHNP를 최종 사2025.07.04 03:03
유럽중앙은행(ECB) 내부에서 최근 유로화 강세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일부 ECB 고위 관계자들은 유로화 가치가 지나치게 상승할 경우 유로존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3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CB의 루이스 데 귄도스 부총재는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ECB 연례 콘퍼런스에서 “지나친 유로화의 오버슈팅을 피해야 한다”면서 “현재 환율인 1.18달러는 ECB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1.20달러를 넘어서면 상황이 훨씬 더 복잡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글로벌 유로’ 시대의 도래를 선언하고, 유로화가 달러를 대체할 수 있는 기축통화로2025.07.03 17:52
중국이 유럽연합(EU)의 경제적 압박에 대한 책임을 부인하는 가운데 브뤼셀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등 왜곡된 관행 중단을 촉구했다고 3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7월 2일 브뤼셀에서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와 전략 대화를 가진 후 "유럽은 현재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과거나 현재나 미래에도 중국으로부터 비롯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양측은 협력의 틀 안에서 소통을 통해 이견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EU는 2024년 중국과의 무역적자가 3,040억 유로(3,580억 달러)에 달했다. 브뤼셀은 중국이 보조금을 지급하는 전기자동차로 유럽 시장에 넘쳐나고 있다고 비난하며2025.07.03 16:21
유럽연합(EU)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과 중국 기업들의 러시아 지원을 겨냥한 강력한 압박에 나섰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2일(현지시각) EU 고위 외교관이 중국 외교부장에게 희토류 수출 제한 중단을 촉구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중국 기업 지원이 유럽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희토류 수출 제한 중단 요구..."글로벌 공급망 신뢰성 위험"EU 외교부 성명에 따르면 카야 칼라스(Kaja Kallas) EU 외교 고위대표는 지난 2일 브뤼셀에서 왕이(Wang Yi) 중국 외교부장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이 희토류 수출 제한을 포함한 왜곡된 관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칼라스 고위대표는 "이는2025.07.03 10:07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3만 명에 이르는 군인을 추가로 보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각) CNN과 News.az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 정보국은 러시아가 북한군 추가 파견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들이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위성사진·정보로 확인된 북한군 추가 파견 준비CNN이 입수한 우크라이나 국방 정보국 문서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비밀리에 1만 1천 명의 군인을 러시아에 보낸 데 이어, 올해 2만 5천~3만 명의 군인을 추가로 파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문서에는 러시아 국방부가 "러시아 전투 부대에 북한군을 더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필2025.07.03 09:59
중국 창안자동차가 유럽 현지 생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자사 전기차의 유럽 시장 판매 확대에 대비한 조치로 영국에는 올해부터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창안 유럽지역 마케팅·영업·서비스 총괄책임자인 닉 토머스는 전날 런던 외곽에서 열린 전기 SUV 딥얼(Deepal) S07의 시승 행사에서 “우리는 ‘유럽을 위해 유럽에서 만든다’는 원칙에 따라 현지 생산 솔루션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공장 후보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창안은 지난 3월 올해 안에 유럽 10개 시장에 전기차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토머스는 “딥얼 S07 모델을 올해2025.07.03 07:15
최근 국제 핵융합 실험로 이터(ITER) 건설 사업에서 미국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 컴퍼니가 진공용기 조립을 맡는 1억8000만 달러(약 2442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2일 국제 원자력 전문매체 눅넷(NucNet)이 보도했다.웨스팅하우스는 프랑스 남부 카다라슈에서 짓고 있는 이터 프로젝트에서 핵융합로의 핵심 장치인 진공용기(플라즈마를 담는 이중벽 강철통) 조립을 맡는다. 이 장치는 고온의 플라즈마를 안전하게 담아 핵융합 반응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터는 유럽연합, 미국,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러시아 등 7개 나라가 함께 추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핵융합 실험로다.◇ 9개 구역 동시 용접...2035년 첫 운전 목표웨스팅2025.07.03 06:47
올해 상반기 그리스 선주들의 신조선 발주 시장에서 한국 조선소가 중국을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다. 선주들이 대규모 투자보다 품질과 기술력을 우선하는 전략에 따라 발주에 나서면서 한국이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 전반적인 발주량이 급감한 가운데 컨테이너선 수요만 유일하게 증가했으며, 이 물량 대부분을 한국이 가져갔다.2일(현지시각) 해운 전문매체 리비에라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그리스 선주들은 총 73척의 신규 선박을 발주해 지난해 같은 기간 176척보다 58% 줄었다. 전 세계 신조선 발주량 역시 2024년 상반기 1169척에서 올해 423척으로 63%나 감소하며 하락세를 보였다.이러한 불황에도 한국 조선소는 그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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