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06:27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과 관련해 현대엔지니어링이 현지 기업과 손잡고 석유화학단지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15일(현지시각) 현지 경제 매체 우크라이나 비즈니스 뉴스(UBN)는 현대엔지니어링과 우크라이나 석유화학기업 그룹 DF(Group DF)가 우크라이나 서부 리우네 시에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그룹 DF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1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리우네 시에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암모니아 및 질소 비료 공장과 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 공장 등을 세우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업무협약식에는 그룹 DF의 드미트로 피르타시 이사회 의장과 로2024.04.15 10:44
전자폐기물에서 금을 추출하는데 스위스의 과학자들이 성공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향후 추출하는 양을 늘려 상업화하는데 성공할 경우 전세계 금시장에도 커다란 변화를 몰고 올 전망이다.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안전자산으로 꼽혀온 금의 위상에도 변화가 일어날 수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전자쓰레기를 단순히 매립하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지적이다.◇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연구진, 폐기된 PC 메인보드서 금덩어리 추출 성공1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의 과학 기술 전문매체 더쿨다운(TCD)에 따르면 이처럼 획기적인 연구 결과를 내놓은 곳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ETH 취리히) 소속2024.04.15 07:18
세계적 바이아웃 기업 CVC가 최대 160억 달러(약 22조1600억 원) 규모의 IPO(기업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CVC는 암스테르담 주식 상장을 계획하면서 최대 160억 달러에 이르는 평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CVC는 138억 달러에서 160억 달러 정도의 기업 가치를 원하고 있다. 바이아웃은 구매자가 회사의 지분 50% 이상을 인수하여 지배력이 변경되는 경우 발생한다. CVC는 지난 11월 한 차례 IPO 시도를 철회한 바 있는데, 중동의 전쟁 위기가 고조되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CVC는 사적 자본, 신용, 그리고 인프라 분야에 걸쳐 약 1860억 유로(약 274조 원)의 투자금을 관리하2024.04.15 07:17
세계 최초로 태양광 전기차 양산을 추진 중인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가 양산형 태양광 전기차의 차체를 완성하는 등 양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일렉트렉이 1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일렉트렉에 따르면 엡테라의 협력업체인 이탈리아의 CPC그룹은 양산형 태양광 전기차 시제품의 차체를 최근 완성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 있는 앱테라 본사에 전달했다.일렉트렉은 “테슬라가 개발 중인 양산형 3륜 태양광 전기차 시제품의 근간이 될 차체가 완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앱테라 본사에서 이 차제에 나머지 부품을 합치는 조립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CPC그룹은 고급차에 주로 적용되는2024.04.14 13:33
전 세계적인 전기차 보급률을 지난해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미국보다 다른 국가에서 더 빠른 속도로 보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압도적인 선두 주자 역할을 하고 있고 유럽 시장이 중국을 추격하고 있는데 비해 미국 시장 보급률은 2022년 7%에서 2023년 2%P 성장한 9%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청정에너지‧탄소시장 전문 분석업체인 블룸버그NEF가 분석한 결과다.13일(현지시각) 미국의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블룸버그NEF는 최근 펴낸 ‘2024년 1분기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지난해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4분기 기준으로는 440만대, 지난해 전체로는 1370만대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2024.04.13 18:53
미국과 유럽연합(EU)이 12일(현지 시각) 이스라엘을 드론으로 공격한 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에 대한 제재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이들의 자산은 동결된다. 미국 기업과의 거래 및 유럽 내 여행도 금지된다.이날 로이터 통신과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2007년부터 하마스 군사 조직 '이즈 앗딘 알카삼' 여단의 대변인을 맡은 후드하이파 사미르 압달라 알 칼루트와 레바논에 본부를 둔 하마스 알-시말리 부대원 3명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알-시말리에서는 사령관 윌리엄 아부 샤나브, 샤나브의 보좌관 바라 하산 파르하트와 정보 담당자 칼릴 무함마드 아잠이 제재 대상에 올랐다. 이들 3명은 부대에서 정보 수2024.04.12 09:15
싱가포르의 국부펀드인 테마섹 홀딩스가 공격적인 유럽 시장 투자에 나선다. 11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마섹은 앞으로 5년 동안 유럽 전역에 250억 싱가포르 달러(약 180억 달러·약 24조6000억 원)의 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테마섹의 유럽·중동 및 아프리카 책임자인 나지 하미예는 파리 사무소 개설 전 인터뷰에서 "유럽은 1~2년 전보다 상황이 개선됐다"면서 "우리가 뛸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에 유럽에 자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목표로 하는 투자 규모 증가로 테마섹의 유럽 투자 자산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테마섹의 유럽 익스포저는 320억 유로(340억 달러·약465조 원)에 달한다2024.04.12 08:40
미국과 유럽연합(EU)에 이어 영국도 인공지능(AI)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규제의 칼을 뽑았다. 11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와 BBC 등 외신들은 영국 경쟁시장국(CMA)이 알파벳(구글의 모기업)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및 파트너십 관계에서 ‘상호 연결성’을 발견했으며, 이러한 연결성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독점적인 시장을 형성할 수 있다는 우려의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CMA가 밝힌 해당 빅테크 기업에는 메타와 아마존, 엔비디아 등도 포함됐다. CMA는 승자독식의 역학이 소수의 강력한 플랫폼의 등장으로 이어졌던 디지털 시장의 과거 사례에2024.04.12 07:36
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폭스바겐의 올해 1분기 중국 내 차량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에서의 가격 인하가 효과를 발휘하면서 폭스바겐의 전기차 및 내연기관차 인도가 전년 동기 대비 거의 8% 증가한 69만4000대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수요 둔화로 유럽 내 차량 인도가 급감한 것과 대조를 이루는 것이다. 특히 전기차의 중국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91% 급증했다. 폭스바겐의 중국 책임자인 랄프 브란트슈테터는 "가격 전쟁이 계속되는 시장에서 특히 순수 배터리 차량 판매와 함께 강력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기존 자2024.04.12 07:29
유럽중앙은행(ECB)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앞서 오는 6월에 첫 금리 인하 조처를 단행하려고 한다. ECB가 11일(현지 시간) 기준금리 등 주요 정책금리를 동결하면서 6월 인하 가능성을 예고했다. 특히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매우 큰 시장이고 금융의 중심이기에 일어나는 모든 일이 우리의 예측에 포함될 것이나 우리는 연준이 아닌 데이터에 의존한다"고 말했다. 이는 곧 연준에 앞서 ECB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ECB가 원하든, 그러지 않든 연준을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로이터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금리가 유럽연합의 금융 시2024.04.12 06:5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자국의 에너지 부문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우크라이나 키이우 지역의 최대 발전소를 파괴하라는 명령을 발동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TV로 방송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최근 우리의 에너지 시설에 대한 연이은 공격을 목격하고 강제로 대응해야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석유 및 가스 시설을 공격한 대응으로 대규모 타격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군에 따르면, 이번 공습은 우크라이나 전역에 걸쳐 전력 발전소와 지하 가스 저장 시설을 목표로 삼았다. 러시아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 정상과의 대2024.04.12 05:37
유럽 중앙은행(ECB)은 5차 회의에서 이자율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의 냉각으로 곧 금리를 인하할 것임을 명확하게 시사했다. 예금 이자율은 기록적인 4%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관리위원회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안전하게 2%로 향하고 있다는 보고서에 의거해 처음으로 금리 인하 가능성을 명확히 밝혔다. ECB는 11일(이하 현지시각) "만약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이행 강도가 인플레이션을 지속적으로 목표에 접근시킬 수 있다는 신뢰를 강화한다면, 현재의 통화정책 제한 수준을 낮추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라가르드 ECB 총재는 데이터를 인용해 "특정 이자율 경로를 미리 약속하지 않는다"면서도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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