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0 06:39
폴란드가 한국산 K239 천무의 현지화 모델인 '호마르-K(Homar-K)'를 둘러싼 교육·훈련 체계를 에스토니아와 공유하며 동유럽 장거리 화력 협업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19일(현지 시각) 폴란드 국방 전문매체 디펜스24(Defense24)에 따르면 에스토니아 포병 장병들은 이달 초 토룬의 포병·로켓군 훈련센터(CSWRiA)를 찾아 호마르-K와 미국산 M142 하이마스(HIMARS) 교육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표면적으로는 실무 방문이지만, 실제로는 한국산 장거리 화력체계가 폴란드를 매개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부전선의 공통 운용 체계 안으로 편입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장면에 가깝다.이번 방문의 의미는 신규 장비를 들여오는 에스토니아가2026.03.20 05:50
지난달 말 발발한 이란 전쟁이 세계 경제의 실핏줄인 에너지 공급망을 정조준하면서, 금리 인하를 준비하던 유럽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시계가 멈춰 섰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급격한 상방 압력을 받자, 인플레이션 재점화 공포가 정책 결정권자들의 발목을 잡는 형국이다.미국 CNBC 방송 등 외신을 종합하면, 19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결정한 유럽중앙은행(ECB), 영국은행(BoE), 스위스 중앙은행(SNB), 스웨덴 릭스방크는 일제히 동결을 선택하며 긴축 기조를 연장했다. 이는 전쟁 전 시장이 기대했던 '봄철 금리 인하' 시나리오가 사실상 폐기됐음을 의미한다.에너지 시설 타격에 유가 110달러2026.03.20 04:25
2026년, 글로벌 원전 시장의 게임판이 튀르키예를 향해 기울고 있다. 중동과 유럽을 잇는 지정학적 교두보에 자리한 이 나라가 탄소 중립과 에너지 자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아시아·유럽·북미 원전 강국들을 한 테이블에 불러 모았다. 신규 원전 8기 건설권을 두고 한국·러시아·중국·캐나다가 사활을 건 4파전에 돌입했다. 이 경쟁의 결과는 단순한 계약 수주를 넘어 향후 20년 글로벌 원전 시장의 주도권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시놉·트라키아 4기씩 총 8기…바이락타르 장관, 4개국 협상 공식 확인인도 경제 전문 매체 타임스 오브 인디아(Times of India)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과 복수의 에너지 업계 분2026.03.20 03:00
중동 전쟁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있지만 유럽 경제는 과거보다 충격에 대한 대응력이 개선됐다는 분석이 나왔다.19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군사 행동 이후 유럽 경제는 유가와 가스 가격 상승 압박을 받고 있지만 과거보다 구조적 대응력이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08달러(약 15만8800원) 수준까지 상승했으며 한 달 전 70달러(약 10만2900원) 미만과 비교해 큰 폭으로 올랐다. 유럽 도매 천연가스 가격도 메가와트시(MWh)당 29유로(약 5만460원)에서 50유로(약 8만7000원)로 약 70% 상승했다.다만 이번 상승폭은 2021년과 2022년 에너지 위기 당시와 비교하면2026.03.19 21:52
영국 중앙은행 잉글랜드은행(BOE)이 기준금리를 연 3.75%로 동결했다. 19일(현지시각) 현지언론에 따르면 통화정책위원회(MPC) 위원 9명 전원이 기준금리 동결 의견을 냈다. 잉글랜드은행에서 만장일치 결정은 4년 반 만에 처음이다. 중동 전쟁에 따른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전 세계에서 물가 상승 우려가 높아지면서 잉글랜드은행도 이 같은 시각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잉글랜드은행은 성명에서 "통화정책은 글로벌 에너지 가격을 직접적으로 통제할 수 없으나 그에 대한 경제적 조정으로 (물가상승률) 목표치 2%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도록 하는 걸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동 상황과 글로벌 에너지 공급, 가2026.03.19 10:04
영국과 독일이 차세대 극초음속 스텔스 순항미사일 개발을 위한 야심 찬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유럽 방위 산업의 지형도를 새로 쓰고 있다고 인도밀리터(indomiliter)가 지난 1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무기 체계 보강을 넘어, 고도화되는 글로벌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속도'와 '은밀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는 유럽 강대국들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마하 5'의 속도와 '스텔스'의 결합…철벽 방공망 무력화양국이 공동 개발하는 극초음속 순항미사일은 기존 아음속 순항미사일의 한계를 뛰어넘는 마하 5 이상의 초고속 비행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레이더 반사 면적을 최소화한 스텔스 설계를2026.03.19 09:37
드론 공격으로 반파된 러시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승무원도, 동력도 없이 지중해를 2주 넘게 떠돌면서 유럽연합(EU) 9개국이 "EU 해역 심장부에서 생태 재앙이 임박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인도네시아 경제전문매체 IDN 파이낸셜스(IDN Financials)는 18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이탈리아·프랑스를 비롯한 EU 9개 회원국이 유럽 집행위원회에 공동 서한을 보내 러시아 LNG 운반선 '아틱 메타가즈(Arctic Metagaz)'의 표류 사태에 긴급 대응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가스 시한폭탄' 지중해 표류…이탈리아 "언제 폭발해도 이상하지 않다“지난 3일(현지시각), 몰타 남동쪽 약 170해리 해상에서 아틱 메타가즈에 잇따른 폭발2026.03.19 06:56
미국 자동차 시장의 SUV 판매 비중이 60%를 넘어선 가운데, 소비자들의 선택이 순수 전기차의 화제성 대신 하이브리드 모델의 실용성과 내구성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이번 2026년형 추천 모델 선정 결과는 충전 인프라에 대한 불안감과 고물가 시대의 경제적 효율성을 중시하는 북미 소비자들의 변화된 구매 심리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자동차 전문 매체 잘로프닉(Jalopnik)의 지난 17일(현지시각)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 이하 CR)의 발표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하이브리드로 재편된 추천 명단... 일본 브랜드 '독주’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할 변화는 추천 목록에 이름을 올린 5개 모델이 모두2026.03.19 06:24
이란의 군사적 중추 파괴 선언 미국의 국가정보국(DNI) 툴시 가바드 국장이 3월 18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 이스라엘 연합군의 공습이 전략적 성공을 거두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이날 보도한 바에 따르면, 가바드 국장은 이란의 재래식 군사 투사 능력이 대규모 공습으로 인해 사실상 파괴되었으며, 이란의 전략적 지위가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퇴보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초기 전쟁의 전략 부재 논란을 잠재우고 군사적 성과를 강조하려는 워싱턴의 자신감으로 풀이된다.호르무즈 해협과 NATO의 딜레마 군사적 승리 선언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해상 봉쇄 해제는 난항을 겪고 있다. 도2026.03.19 05:45
러시아가 나토(NATO)의 동부 요충지인 에스토니아를 겨냥해 과거 우크라이나 침공 전술을 복제한 ‘인민공화국’ 창설 프로파간다와 무력 도발을 병행하며 발트해 전역에 전운을 고조시키고 있다. 폴란드 뉴스 포털 o2.pl의 지난 16일(현지시각) 보도와 독일 빌트(Bild), 미국 전쟁연구소(ISW)의 분석을 종합해 러시아가 획책 중인 하이브리드 전쟁의 실체를 분석했다“러시아 땅은 나르바까지”… SNS 타고 번지는 ‘유령 공화국’의 공포현재 텔레그램과 브이콘탁테(VKontakte) 등 러시아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에스토니아 동부 접경 도시인 나르바를 '나르바 인민공화국'으로 독립시키려는 조직적인 선동이 확산하고 있다. o2.p2026.03.18 10:08
전쟁이 시장을 바꾼다. 러시아에서 한국 가전 브랜드가 쌓아 올린 20년의 유산이 3년 만에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이 시장에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LG전자 경영진 앞에 다시 던져졌다.러시아 금융·경제 전문 매체 AK&M은 지난 17일(현지시각) LG전자의 현지 법인인 'LG 일렉트로닉스 러스(LG Electronics RUS LLC)'의 2025년 연간 경영 실적을 보도했다.핵심 지표만 놓고 보면 상황은 냉혹하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0.8% 내려앉은 370억 루블(약 6685억 원)에 그쳤다. 2004년 법인 설립 이후 러시아 가전 시장의 선두를 달려온 LG전자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인 2021년(1200억 루블, 약 2조 1600억 원)과 비교하면 불과2026.03.18 09:52
국내 대형 금융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금융 대기업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이하 SC) 은행과 손잡고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양사는 각자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결합해 암호화폐 관련 비즈니스를 공동 개발하고, 이를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과 연계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17일(현지시각) 베트남 언론 틴뜩비트코인에 따르면, 하나금융과 SC는 디지털 자산 분야의 협력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미래 금융 선점에 나섰다.◇ 스테이블코인부터 암호화폐까지… ‘디지털 금융’ 전방위 협력이번 협약의 핵심은 단순한 기술 교류1
"한국 공장 멈추면 서방 안보도 끝" 미·일·호주가 한국을 공급망 '최후의 요새'로 지목한 이유
2
미국 끝내 지상군 "호르무즈 하르그섬 상륙작전"... NBC 뉴스
3
트럼프 대통령"공수부대 호르무즈 장악 명령"... NYT 긴급뉴스
4
트럼프 이란 공격중단 긴급지시 뉴욕증시 비트코인 국제유가 "환호 폭발"
5
테슬라 옵티머스 2027년 양산 비상… 물리학 장벽에 주가 하락 우려
6
인도, 유럽 6세대 전투기 개발 합류 타진…"첨단 공중 전력 낙오 방지 사활"
7
미 국방부, 소형 드론 34만 대 양산 체제 가동…'공급망 독점' 선언
8
오픈클로 쇼크, AI 구독 시대 끝났다…반도체는 웃는다 [AI 에이전트 혁명]
9
이란 언론 "트럼프 퇴각 꽁무니" 대대적 보도... " 호르무즈 종전 협상 급물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