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4 09:12
한국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가 소셜 미디어에서 제품으로 인기를 얻으며 카일리 제너나 헤일리 비버 같은 유명 인사를 정복한 후 스페인 시장에 진출했다고 23일(현지시각) 뷰티 전문 매체 허프포스트가 보도했다.화장품 업계는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 네트워크에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금광을 발견하여 일상적인 뷰티 루틴에서 제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올 가을 유행하는 고딕 양식의 메이크업을 재현하는 방법부터 연어 정자로 널리 알려진 PDRN과 같은 새로운 활성 성분까지 다양하다.바로 이 활성 성분을 함유한 제품 때문에 메디큐브는 현재 가장 입소문이 나는 브랜드 중 하나가 됐다. 몇 분 동안 스크롤2025.10.24 08:39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들이 유럽 방공시장과 미국 항공엔진 분야에서 동시다발로 진출 성과를 냈다.국제 방산전문매체 디펜스인더스트리유럽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한화시스템이 독일 방산기업 딜디펜스와 다기능레이더(MFR) 통합 협력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미국 방산전문매체 더디펜스포스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GE에어로스페이스에서 국산 전투기와 헬기용 엔진 키트 128대를 공급받는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한화시스템, 독일 딜디펜스와 협약…나토 방공망 참여 본격화한화시스템은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현장에서 독일 딜디펜스와 양해각서를 맺2025.10.24 05:40
중국 윙테크 테크놀로지의 자회사인 네덜란드 칩 제조업체 넥스페리아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중국 법인의 본사 비난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생산 중단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각) 디지타임즈·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보도했다.네덜란드 회사 산하 중국 등록 법인 9개 중 하나인 넥스페리아(상하이)는 23일 영어와 중국어로 게시된 위챗 계정에 고객에게 보낸 공개 서한에서 독립적인 운영 지위를 주장했다.회사는 넥스페리아의 본사가 고객에게 허위 정보를 유포함으로써 "넥스페리아 중국 법인의 합법적인 권리를 계속 무시하고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하려고 시도했다"고 밝혔다.또한 중2025.10.24 04:00
독일 명품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셰가 전기차 사업 전략을 대폭 수정하고 내연기관 중심으로 회귀한다. 전기차 수요 둔화, 중국 경기 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등 복합 악재로 실적이 흔들리자 생존 전략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마이클 라이터스 신임 포르쉐 최고경영자(CEO)는 23일자(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전기차 기술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으며 감성적 매력도 떨어진다”며 포르셰의 내연기관 모델 강화 계획을 공식화했다.라이터스 CEO는 내년 1월 취임 예정으로 과거 맥라렌 CEO와 페라리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낸 자동차 기술 전문가다.FT에 따르면, 라이터스는 “전기차는 조용하고 부드럽지만2025.10.24 03:25
세계 선진국에서 사회보장 정책이 축소될수록 극우 정치가 성장하는 악순환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 올리비에 드 슈터 유엔 극빈곤 및 인권 특별보고관은 지난달 22일 유엔총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전 세계적 복지 정책 축소와 사회 지출 감소가 극우 정치 부상의 주요 촉발제"라고 지적했다.이 보고서는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같은 날 보도한 것으로, 복지 정책의 축소와 대상 축소가 대중의 불만을 고조시켰으며 반기성정치 세력과 극우 정당 성장에 토양을 제공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같은 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드 슈터 보고관에 따르면 소득 격차 확대는 우파 포퓰리즘 부상을 설명하는 '주요 요인'이다. 보고서는 여러 연구를 인2025.10.23 21:26
노키아의 저스틴 호타드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의 급격한 확산세를 1990년대 인터넷 붐에 비유하며 장기적 성장세를 낙관했다.다만 그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AI 버블’ 가능성에 대해서는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호타드 CEO는 2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금 AI 초호황 국면의 초기 단계에 있다”면서 “이는 1990년대 인터넷 시대의 출발점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그는 “일시적인 조정이나 침체가 오더라도 장기적 흐름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 조사에 따르면 펀드매니저 절반 이상이 AI 관련 주식이 버블 상태라고 응답했다.제프 베이조스 아마2025.10.23 20:29
프랑스에서 지난 19일 벌어진 루브르 박물관 도난 사건을 두고 의회 청문회가 열렸다. 박물관 측은 도둑들이 침투한 경로에 설치된 CCTV가 한 대 뿐이어서 범인 추 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르 몽드와 로이터 등 외신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로랑스 데 카르 루브르 박물관장은 프랑스 시각 22일 상원에서 연 청문회에 참증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데 카르 관장은 이 자리에서 "(도난 사건이 벌어진) 아폴론 갤러리 쪽에는 서촉을 향하는 카메라 한 대 만 설치됐다"며 "침입이 발생한 동쪽 발코니는 촬영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이번 도난 사건은 루브르 박물관이 일반인에게 개장된 시각인 오전 9시 30분 경 일어났다. 42025.10.23 12:0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략을 이유로 러시아에 직접 제재를 가하는 조치에 나섰다. 러시아 최대 석유기업인 로스네프트와 루코일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으며, 이로써 러시아 4대 석유회사가 모두 미국의 제재 아래 놓이게 됐다고 지난 23일(현지시각) FT가 전했다.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입장 전환을 보여주는 조치로, 협상을 압박하기 위한 경제적 무기로 에너지 부문을 겨냥하는 방식이다.협상 무산에 제재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이제 살인을 멈출 시간이고 즉각적인 휴전이 필요하다"며 "푸틴 대통령이 이 무의미한 전쟁을 끝내기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클렘린궁의 전쟁2025.10.23 11:32
유럽에서 수소 연료 전지 트램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폴란드의 철도차량 제조업체 페사(Pesa)의 최고경영자 크지슈토프 지지아르스키는 유럽이 향후 50~100대의 수소 트램을 필요로 할 것으로 평가했다.지난 22일(현지시각) 영국 롤링스톡 에이전시의 보도에 따르면, 페사는 현재 2개 도시와 15대의 수소 트램 공급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유럽 도시들의 본격적 관심…기술 경쟁력으로 시장 확보페사는 지난해 가을 수소 LRV(경량 철도차량) 개발을 발표하고 신규 트램 플랫폼의 콘셉트를 공개했다. 지지아르스키 회장은 당초 협상 초기 단계에 있는 2개 도시와의 협상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폴란드의 크라쿠프와 토룬, 독일2025.10.23 11:13
중국이 백악관이 무역에 대한 추가 제재를 부과하지 않은 후 미국의 제재를 받은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블룸버그가 집계한 선박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블랙리스트에 오른 러시아 아크틱 LNG 2 시설에서 선적을 실은 아이리스호가 중국 남부 베이하이 수입 터미널로 향하고 있다. 이는 8월 말 이후 중국이 제재 대상 러시아산 LNG를 받는 11번째 선적이 될 것이다.이번 움직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스크바의 우크라이나 평화에 대한 의지 부족을 이유로 국영 석유 대기업 로스네프트와 루코일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며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강화한 후 나왔다2025.10.23 10:46
나토 지원·조달청(NSPA)의 조직적 부패 조직망이 최근 조사보고서를 통해 공개됐다.유럽 언론 컨소시엄의 공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감한 국방계약 관련 비밀입찰 자료 유출과 100만 달러(약 14억 원)를 초과하는 뇌물 수수 등이 적발됐고, 일부는 미국 국방 관심사와 연계된 것으로 파악됐다.유럽 언론의 공동조사는 쿠르시브 뉴스에 지난 22일(현지시각) 보도됐으며, 조직된 범죄 수사를 주도해온 벨기에 공동수사팀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5월 사이 유럽 7개국에서 12명이 체포됐다. 다만 적지 않은 사건들이 불명확한 상황 속에서 기소유예 또는 기소 거부되면서 미국을 포함한 정치적 개입 가능성을 놓고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비밀입찰 정2025.10.23 10:13
루마니아저널은 지난 22일(현지시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 담보비차주(Dâmbovița County) 페드레슈티(Petrești)에 2026년 1분기 착공하는 방산 공장을 2년 내 준공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공장은 호주법인 이후 한화의 해외 두 번째 군수 생산기지로, 나토(NATO) 동부 전선을 중심으로 한국형 방산 생태계를 정착시키는 첫 유럽 사례로 평가된다.K9·K10 현지 조립으로 유럽 수출 확대한국 방위사업청 자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루마니아 국방부는 지난해 7월 자주포 K9 54문, 탄약운반장갑차 K10 36대 등 총 1조3828억 원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루마니아는 한국 제품 도입으로는 열 번째, 나토 회원국 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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