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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위대한 직장 찾기' 고려대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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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위대한 직장 찾기' 고려대서 특강

27일 고려대생 150명 대상 직장 평가 방법 및 선택 요령 소개

[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기자] 인생에 있어서 빨리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디를 향해 가느냐는 더욱 중요하다. 특히 취업을 앞둔 대학생에게는 어떤 기업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인생행로가 크게 달라진다.

구직자들에게 '일하기 좋은 일터'를 꾸준하게 안내해온 글로벌이코노믹의 <위대한 직장 찾기>가 27일 오후 6시 고려대생 15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고려대 학생처 커리어개발센터가 27일부터 오는 6월4일까지 2주간(매주 월‧화‧수)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개최하는 '제5회 커리어 인사이트 세미나'의 첫 강의였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27일고려대에서개최한글로벌이코노믹의<위대한직장찾기>특강.이미지 확대보기
▲27일고려대에서개최한글로벌이코노믹의<위대한직장찾기>특강.
진로를 선택하지 못한 1~3학년에게는 구체적인 산업과 직무에 대해 소개했으며, 취업이나 인턴십을 준비중인 3~4학년에게는 산업과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차별적인 자기소개서 작성과 직무면접에 도움을 주는 내용도 함께 소개됐다.

글로벌이코노믹와 국가정보전략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직장을 평가하기 위한 10가지 차원'을 만든 바 있다. 최고경영자(CEO)의 이미지와 마인드, 프라이드, 윤리경영, 기업문화, 급여‧복지‧승진, 자기계발‧교육, 성장성, 수익성, 경쟁력(국내/해외), 브랜드 이미지 등이 그것이다.
이 10가지 차원을 대입해 평가점수가 80점을 넘으면 초우량기업, 70점을 넘으면 우량기업, 60점을 넘으면 보통기업으로 평가된다. 이 기준을 적용했을 때 세계적인 기업으로 알려진 삼성전자(76점) 보다 일반인에게 덜 알려진 삼성코닝(79점)이 더 나은 기업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한국노동시장의 현황에 대해 소개한 후 직업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 근무환경과 조직분위기를 고려한 직장선택, 자신에게 적합한 직장과 직업선택 기준, 인생에서 롤모델의 선택과 나이에 따른 단계별 성취 전략, 좋은 직장을 평가하기 위한 10가지 차원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어 그는 실제로 기업을 평가, 구직자가 선호하는 삼성그룹부터 LG그룹, SK그룹, 범현대가, 롯데그룹, CJ그룹, 두산그룹, 한화그룹, 한진그룹, GS그룹에 이르기까지 국내 10대 대기업을 평가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7일고려대에서개최한글로벌이코노믹의<위대한직장찾기>특강.이미지 확대보기
▲27일고려대에서개최한글로벌이코노믹의<위대한직장찾기>특강.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은 "구직자들은 기업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단순한 몇 가지 기준으로 직장을 선택하는 바람에 기업에 입사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자신이 기대했던 것과 다르다는 이유로 조기 퇴사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구직자는 단순히 연봉만 보지말고 근무환경, CEO마인드, 복지제도, 직장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학생처 경력개발센터는 이밖에도 세미나 기간 동안 국내 대기업과 공기업에 재직중인 실무전문가를 초빙하여 각 산업에 대해 1시간 30분, 또 관련 직무에 대해 1시간 30분의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