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8 09:32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금리를 낮출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지만, 긴급하게 움직일 필요성은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메스터 총재는 7일(현지시간) 런던의 유럽경제금융센터 세미나 연설문에서 이같이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연준의 금리 정책은 경제 성과를 평가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으나 금리를 너무 오래 높게 유지하는 것보다 너무 빨리 인하하는 것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메스터는 인플레이션 경로를 추적하기 위해 너무 오래 기다리는 것보다 너무 빨리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더 큰 실수“라고 말했다. 메스터는 ”2024.03.08 08:54
그동안 군사적으로 비동맹 중립 노선을 추구했던 스웨덴이 7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32번째 회원국으로 공식 가입했다. 앞서 스웨덴 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모든 회원국이 스웨덴의 나토 군사동맹 가입 투표를 위한 임시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옌스 스톨텐버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후 성명을 통해 스웨덴의 가입을 확인하고 "스웨덴의 가입은 나토를 더 강하게 만들고, 스웨덴을 더 안전하게 만들며, 동맹 전체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며 “월요일인 11일 나토 본부에서 스웨덴 국기를 게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이날 워싱턴 D.C.를 방문해 나토2024.03.08 08:11
일본 렌고(連合·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30년 만에 최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면서 일본은행(BOJ)의 3월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 올랐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전환에 필요한 퍼즐의 마지막 조각인 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가 3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중앙은행의 3월 금리 인상에 대한 베팅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이날 오후 일본 최대 노동조합연맹인 렌고는 올해 노조의 평균 임금 인상률로 30년 만에 가장 높은 5.85%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오는 18~19일로 예정된 일본은행 정책회의를 앞두고 일부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조기 금리 인상을 선호하고2024.03.08 07:12
7일(현지시간) 뉴욕 시장에서 국제유가는 중국의 수요 둔화 우려 등에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20센트(0.25%) 하락한 배럴당 78.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5월 인도 브렌트유 선물은 21센트(0.25%) 하락한 배럴당 82.7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전일 거래에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하원에서 금리가 정점을 찍었고 올해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한 후 1% 이상 상승한 바 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 가능한 수준을 유지하는 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시점이 "멀지 않았다"고 말했2024.03.08 06:41
금값이 7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하는 등 이번 주 들어 사흘 연속 신고점을 돌파하는 강세를 이어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매력이 한껏 발산되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 시장에서 금 현물은 0.46% 상승한 온스당 2158.12달러를 기록했다. 금 현물은 앞서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인 2164.09달러를 기록했다. 4월 인도 금 선물은 0.40% 오른 온스당 2166.90달러에 거래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상원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도달하고 있다는 충분한 확신을 얻는데 "멀지 않았2024.03.08 06:16
주 초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비트코인이 숨고르기 이후 7일(현지시간) 다시 상승 시동을 걸었다. 비트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8일 오전 5시43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4% 오른 6만7866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도 1.67% 상승한 3936.38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로의 꾸준한 자금 유입과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4월 ‘반감기’를 앞둔 공급 감소 전망 및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이후 금리 인하 기대감 등이 어우러져 비트코인 가격 회복을 견인했다. 그렇지만 수 주 동안 뜨거운 랠리를 펼친 비트코인은 지난 6일 2년여 만에 사상 최고치2024.03.07 10:34
상업용 부동산 부문에 대한 투자 손실로 고전하고 있는 뉴욕커뮤니티은행(NYCB)이 6일(현지시간) 투자자들로부터 10억 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 유치 발표 이전 40% 넘게 폭락했던 NYCB 주가는 발표 이후 급반등하며 전일대비 7.45% 상승 마감했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NYCB는 스티브 므누신 전 미국 재무장관의 리버티 스트래티지 캐피털을 포함해 허드슨베이 캐피털 및 레버런스 캐피털 파트너스 등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했다. 므누신 전 장관은 이번 거래를 계기로 은행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며,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 통화 감사관실 국장을 지낸 조셉 오팅이 새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됐다. 자2024.03.07 09:31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타격을 입은 이집트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이 이집트에 대한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종전 30억 달러에서 80억 달러로 두 배 이상 늘리기로 6일(현지시간) 합의했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집트 중앙은행(CBE)은 또한 기준금리를 6%포인트 전격 인상했다. 이 여파로 이집트 파운드화 가치는 달러 대비 사상 최저치로 하락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이집트 파운드화는 달러당 30.85 수준에서 중앙은행의 발표 이후 달러당 약 50.85에 거래됐다. 금리 인상 이후 이집트 기준금리는 27.25%가 됐다. 인구 약 1억1000만명으로 중동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2024.03.07 08:33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6일(현지시간) 연초 이후 강력한 경제지표를 감안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금리를 두 번 또는 한 번만 인하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지난해 12월 연준 위원들이 금리 전망치를 발표했을 당시 올해 두 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12월에 두 차례 인하에 표시했다”면서 연준이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새로운 전망치를 공개할 때 자신의 예측이 12월과 “같거나 잠재적으로 한 번 더 적을 수도 있는데 아직 결정하지는2024.03.07 07:58
6일(현지시간) 뉴욕 채권 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 시장이 주목했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대치에 부합하는 발언을 내놓자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인식 하에 수익률은 최근의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갔다. 기준물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5bp 가까이 하락한 4.108%를 기록했다.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1bp 정도 상승한 4.56%를 기록했다. 채권 수익률과 가격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출석을 앞두고 준비된 연설문에서 "경제가 예상대로 광범위하게 성장한다면 올해 어느 시점부터 정책 긴축을 완화하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03.07 07:11
국제유가가 6일(현지시간) 뉴욕 시장에서 상승세로 돌아서며 1% 넘게 올랐다.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올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임을 시사하면서 유가 상승 촉매가 됐다. 금리가 하락하면 경제 성장을 촉진해 석유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98센트(1.25%) 상승한 배럴당 79.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월 인도 브렌트유 선물은 92센트(1.12%) 오른 배럴당 82.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기 전에 "조금 더 많은 지표"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지만,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다는 확신이2024.03.07 06:47
비트코인의 최근 랠리와 더불어 급값이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 금 선물은 0.8% 오른 온스당 2158.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현물은 뉴욕장 초반 온스당 2152.09달러로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후반 0.8% 상승한 온스당 2145.49달러에 거래됐다. 금값은 지난 5거래일 동안 거의 5% 상승했다. 금값 상승에 은도 동반 상승하며 1.9% 오른 24.1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올해 금리 인하를 시사한 후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금값의 추가 상승을 견인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의회 증언에서2024.03.07 06:18
전일 거래에서 사상 최고치 경신 이후 급히 되밀렸던 비트코인이 6일(현지시간) 다시 상승 시동을 걸며 전일 손실분을 대부분 만회했다. 7일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오전 5시42분 현재 비트코인은 어제보다 7.64% 상승한 6만6999.39달러에 호가됐다. 이더리움은 14% 이상 급등하며 3861.67달러에 호가됐다. 이는 2022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5일 거래에서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6만921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한 달 동안 55% 급등했으나 전일 신고점 경신 이후 차익실현 움직임 속에 급히 반락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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