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4 10:19
2018년 미중 무역전쟁의 고난에도 중국의 대외 무역 수입액이 2조달러(약 2255조4000억원)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상무부 대외무역국 쑹셴마오(宋先茂) 부국장은 지난 22일 열린 중국 전국 상무활동 회의에서"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화물 무역 수출입 총액은 4조2400억 달러(약 4780억원), 수입액은 1조9700억 달러(약 2221조원)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8%와 18.4%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12월까지 합산하면 2조 달러는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수입액 증가의 원인에 대해 쑹 부국장은 "올해 들어 중국은 4차례에 걸쳐 의약품과 일용품, 자동차, 공산품 등의 수입 관세를 줄였고, 평균 수2018.12.23 06:00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해 11월 일부 구간을 수주한 싱가포르 도로 건설 프로젝트(North-South Coridor) 프로젝트 공사가 내년 말 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싱가포르육상교통청(LTA)이 21일 밝혔다.채널뉴스아시아 보도에 따르면,NSC프로젝트는 이스트 코스트 파크웨이(East Coast Parkway.ECP) 와 숭게이 셀레타르( Sungei Seletar) 운하 사이에 총연장 21.5km의 고속도로,자전거 도로를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NSC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북부도시와 싱가프로 도심을 연결하는데 오는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도로와 6개 섹션 설계, 시공 총계약금액은 31억 4000만 싱가포르달러로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 다수 기업들이 수주했다.채널아시2018.12.21 17:42
음성으로 원격 조작할 수 있는 AI 서비스로 주목받는 아마존(Amazon)의 '알렉사(Alexa)'. 하지만 이 AI가 마음대로 자신의 대화를 다른 사람에게 보낼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올해 5월 실제로 미국 오리건 주에 사는 한 부부가 이러한 알렉사의 실수를 체험하면서 공포를 안겨준 바 있다. 그런데 최근 이와는 정반대로 알렉사가 '타인의 기록을 훔쳐오는' 황당한 AI 사건을 기록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독일의 한 남성이 유럽연합(EU)의 '일반데이터보호규칙(GDPR)'에 의거해, 알렉사에게 자신의 아마존(Amazon) 구매 이력이나 검색 이력 등의 개인정보를 요구했는데, 자신의 정보 이외에 타인의 음성 데이터가 1700건이나 전송되어 온2018.12.21 05:00
"12월 31일부로 톈진삼성통신기술유한공사(天津三星通信技术有限公司)의 폐쇄가 확정됐다"고 중국 현지 경제 전문 미디어인 21세기경제보도(21世纪经济报道)를 포함 다수의 현지 언론이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장 폐쇄로 삼성 측은 직원들에 대해 삼성 시스템 내 다른 회사로 이전하거나 퇴사하는 두 가지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하는 해결방안을 제시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에 폐쇄된 공장의 종업원은 삼성통신 내부를 비롯해 톈진삼성통신연구원 약 700명, 삼성데이터시스템(SDS)과 삼성 휴대전화 물류 업무를 담당하는 일부 인원을 포함해 3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직원의 재배치는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2018.12.20 11:39
다임러(Daimler)가 지난달 말 'R134a' 냉각수를 대체하기 위해 12만7847대의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을 리콜(회수)해야한다고 유럽 규제 당국에 밝혔다고 독일 IT매거진 kfz 베리프(Kfz-Betrieb)가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다임러의 'R134a' 냉각수 논란은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R134a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이산화탄소의 130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로 인해 2013년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하는 새 EU 환경 법규가 발효됨에 따라, 그동안 자동차와 냉장고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어온 냉매 R134a의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그리고 EU는 전체 업계에 'R1234yf'라고 불리는 불소가스를 유일한 대안으로 제시했다.2018.12.20 01:25
의문의 튜브모양의 지하터널에서 전기차가 소리 없이 시속 200km로 질주한다. SF영화의 한 장면 같은 이러한 모습이 현실에서 연출됐다. 그 주인공은 전기자동차 메이커 ‘테슬라’와 화성 유인비행을 목표로 한다고 하는 ‘스페이스 X’의 CEO 일론 머스크였다. 그가 이번에는 2년 전에 시작한 터널굴착회사 볼링컴퍼니의 경영자로 등장했다. 괴짜로 소문난 그가 이번에 공개한 것은 공개한 것은, 로스앤젤레스 교외의 지하에 완성한 길이 약 2km의 고속지하교통시스템 구상의 시험터널이었다. 그가 제창하는 이 새로운 교통시스템에서는 지상에서 엘리베이터로 전기차를 지하로 내려와 대차 위에 세트를 하면 시속 200여km로 지하터널을 이2018.12.19 08:56
맥주 소비량이 아시아 내에서도 최상위권에 드는 베트남에서 고급화 바람이 일고 있다. 프리미엄 맥주시장이 성장일로에 있는 가운데 수제맥주 판매점이 처음으로 등장하면서 빠르게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호찌민시에서 시작된 '크래프트 브루 베트남(Craft Brew Vietnam)'은 수제맥주시장(handmadeBeer)의 잠재력을 인정하는 파트너에게 대리점을 개설하기 시작했다. 지난 10월 23일에 하노이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크래프트 브루 베트남'은 공식 웹 사이트 craftbrew.vn과 함께 크래프트 브루 체인을 호찌민시에서 공식 출범시켰다. '크래프트 브루 베트남'은 열정을 공유하고 수제 맥주 시장의 잠재력을 발견한 파트2018.12.18 10:49
히타치 제작소는 17일(현지 시간) 스위스의 산업 기계 메이커인 ABB로부터 송배전 사업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총액 약 7140억엔(약 7조1327억원)을 투자해 동사업에 80.1% 출자할 계획으로 실현되면 히타치에 있어 사상 최대의 인수로 기록될 전망이다. 우선 2020년 상반기에 주식을 취득해 연결 자회사화 하고, 새로운 회사 발족으로부터 4년째 이후에 완전 자회사화를 목표로 한다고 히타치는 설명했다. 인수 대금은 수중 자금과 차입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거래에는 FA(파이낸셜어드바이저)로 UBS와 골드만삭스 증권을 선정했다. 취득 총액에는 약 100억엔의 자문 비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히가시하라 도시아키2018.12.18 09:11
영국의 메이 총리(사진)은 17일(현지시간) 여·야당의 반발로 연기한 EU(유럽연합) 이탈 합의안에 대한 의회표결을 내년 1월 중순에 실시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메이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의 연설에서 EU이탈 합의안에 관해서 내년 1월7일부터 논의를 재개해 14일에 표결한다고 밝혔다. 당초, 11일로 예정되어 있던 합의안의 표결은, 이탈 후에도 EU의 영향을 계속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여·야당으로부터의 강한 반발을 받아 연기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메이 총리는 계속해 EU에 양보를 요구하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EU 측은 재협상이나 합의안의 수정을 거부하고 있어 타결의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2018.12.17 10:26
골드만삭스와 시티그룹이 인플레이션 가속의 위협이 거의 사라졌다는 채권투자자들의 전망에 이의를 제기했다. 최근 채권 트레이더들은 "에너지 가격의 하락에 따라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향후 최소 30년간 연평균 2%를 밑돈다"며 "인플레이션 가속의 위협이 거의 사라졌다"고 예상했다. 또 실제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를 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너들의 이러한 예상은 '브레이크이븐 레이트(BEI)'를 저하시켜 왔다. 하지만 프라빈 코라패티(Praveen Korapaty) 등 골드만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발표한 최신 리포트에서, "BEI에는 하방 압력이 계속 걸리고 있지만, 인플레 연동채를 보유하는 기본적인 이유는 없어지지2018.12.16 11:34
“내년도 1분기중 아이폰 총 출하량은 당초 예상보다 800만~1200만대 줄어들 것이다. 구형 아이폰 모델의 판매가 증가해도 이 부분을 상쇄할 수 없다.” 애플 제품 전문가인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분석가가 내년 1분기 아이폰 출하량에 대한 전망치를 크게 낮췄다. 특히 애플이 보급형으로 내놓으며 기대를 걸었던 애플 아이폰 XR(텐아르) 판매 동력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았다. 애플인사이더는 14일(현지시각) 궈밍치 분석가가 투자자 메모를 통해 내년 1분기(애플 2019회계년도 2분기) 아이폰 출하 전망치를 3800만~4200만대 사이로 줄였다고 전했다. 이는 판매감소 규모가 앞서 전망치보다 16~24% 줄어든 800만~1200만대에 이를2018.12.15 08:06
'베트남의 제주도'라 불리는 '푸꾸옥'이 푸켓, 발리를 잇는 동남아시아 최고의 휴양 관광지로 떠오르면서,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현지 시간)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다낭, 나트랑, 푸꾸옥이 베트남의 3대 휴양지로 알려지면서 투자금들이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푸꾸옥은 가장 늦게 개발이 되기 시작한 '베트남의 제주도'로 불리는 섬이다. 1년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해변 휴양지는 수익성이 좋아 안전하고 효과적인 투자처로써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열대 기후와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갖춘 동남아시아에는 푸켓(태국), 발리(인도네시아), 푸 쿠크(베트남) 등 잠재2018.12.14 15:30
구글(Google)이 개발하는 머신러닝(기계학습) 전용 프로세서인 'TPU(Tensor Processing Unit)'를 구글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와 연결한 머신 'TPU 팟(Pod)'의 새로운 버전이 탄생했다. 구글은 13일(현지 시간)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2세대 TPU를 채용한 'TPU V2 팟'을 채용하여 기계학습의 연산 속도를 대폭 향상시켰으며, 사용자는 더 낮은 비용으로 연산할 수 있게 됐다"며 TPU 팟에서 기계학습의 시간과 비용이 극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글은 이날 발표에서 TPU를 256개 탑재한 풀 스케일의 TPU V2 팟은 엔비디아(NVIDIA)의 '테슬라(Tesla) V100'에 비해 200배 이상의 기계학습 연산 속도를 가진다고 주장했다. 또한 'Re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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