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9 08:21
일본 외무성이 북한 선박의 불법 환적 의심 행위를 적발했다며 18일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달 13일과 14일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북한 유조선 '안산 호'와 국적을 알수 없는 소형 선박 1척이 나란히 근접해 있는 사진이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달 13일과 14일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북한 유조선 `안산 1호’와 국적을 알 수 없는 소형 선박 1척이 6회나란히 근접한 것을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외무성은 "이들 선박이 호스를 연결했다는 점에서 모종의 작업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유엔 안보리 결의가 금지하는 환적을 했던 것으로 강하게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외무성은 이번 사안을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 통2019.06.18 06:00
일본의 경우 오는 2025년이 되면 1947년부터 1949년까지 출생한 '단카이(團鬼)'세대가 엄청난 수를 차지한다.모두 75세 이상으로 일본인의 약 5명에 한 명이 여기에 속한다. 초고령화 사회를 맞는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는 사회보장 비용의 급증으로 의료나 복지 분야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테크놀로지에 의한 헬스 테크(Health Tech)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초고령화 사회의 도래를 앞두고 점점 기대되는 헬스 테크와 관련 서비스의 종류는 일반인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부터, 의료 종사자 전용의 전문성이 높은 것까지 다방면에 걸쳐 있다.2019년 2월 한2019.06.17 08:57
종이기저귀를 만드는 주원료 고흡수성 수지(SAP)를 만드는 일본 산요화성공업과 일본촉매가 합병에 합의해 세계 최대업체로 부상했다. 합병회사의 글로벌 SAP시장점유율은 30%에 달한다.16일(현지시간) 도요게이자이(東洋經濟)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산요화성공업과 일본촉매가 최근 2년후를 목표로 경영통합에 기본적으로 합의했다. 일본촉매는 SPA 시장의 세계 탑 기업이며 산요(三洋)화성공업은 5위기업으로 양사의 합병이 실현된다면 시장점유율 30%의 세계 최대기업이 탄생하는 것이다.글로벌 종이기저귀시장은 저출산·노령화시대를 맞이해 안정성장이 예상된다. 종이기저귀시장이 성정궤도인 때문에 그 주원료인 SAP도 연간 5~7%정도 성장2019.06.17 06:00
근육의 기능을 어지럽히고 무의식적으로 손발이나 얼굴을 움직여 경련을 일으키는 희귀한 유전 질환인 '이상 운동증(異常 運動症, dyskinesia)'의 증상이 커피에 의해 억제될 수 있다는 사실이 우연히 밝혀졌다. 신경 과학 및 심장학 분야에서 가장 포괄적인 범위를 특징으로 하는 웹 기반 의료 및 건강 뉴스 서비스 '메디컬 엑스프레스(Medical Xpress)'에 의해 알려진 이번 사례는, 11세 환자를 치료하는 도중 실수를 통해 우연히 증명됐다고 한다. 이상 운동증은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환 중 하나인 '파킨슨병'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100만 명에 1명꼴로 발병되는 희귀병이다. 약물치료와 재활치료를 병행하고 있지만,2019.06.16 08:22
"클라우드 게임의 등장으로 미국 아마존닷컴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등 거대 IT기업들이 몇 년 내에 기존의 비디오 게임 기업으로부터 막대한 수익을 빼앗을 것이다." 시티그룹의 애널리스트 팀이 최근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게임 애호자들 사이에서는 하드웨어의 렌탈, 무료 게임, 멀티 플레이어(대전형) 게임 경기인 'e스포츠' 관전, 그리고 여러 단말기에서 플레이하는 형식을 선호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대부분은 클라우드 게임의 등장과 함께 펼쳐져 왔다. 시티그룹은 "비디오 게임 업계의 이러한 새로운 조류에 의해, 클라우드 대기업이 속속 진출하고 있으며, 조만간 전통 게임 업체의 매출을 빼2019.06.14 10:10
삼성전자가 영국 케임브리지에 있는 농업기술 관련 신생기업 허드시(Herdsy)와 농가의 가축관리 기술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비즈니스 위클리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드시와 삼성은 곧 소의 목에 부착할 목걸이 모양의 RF태그를 시장에 내놓을 방침이다. 이 태그는 인공지능 기술을 동원해 소의 움직임과 건강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알려주는 추적장치로, 가축관리에 혁신을 일으켜 농가의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장비다. 이 태그는 가축의 체온과 위치, 운동, 근육량, 활동 수준, 심박수와 같은 생의학적 데이터들을 측정해 이를 회사의 클라우드 기반 계정으로 전송한2019.06.13 06:00
홍하이(폭스콘) 그룹이 2016년 인수한 일본의 전자기기 제조업체 '샤프(Sharp)'가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기업 인수에 의욕을 나타냈다. 샤프는 액정TV 및 태양전지 사업의 실적이 악화되어 대만 홍하이 정밀공업의 산하에 들어간 뒤 지난 3년 동안 재기를 위한 기틀을 잡기 위해 몸부림 쳐 왔다. 홍하이 출신의 다이정우(戴正呉) 샤프 회장 겸 사장은 지난 11일 사업 방침 설명회에서 "지금의 샤프는 다양한 비즈니스 찬스(기회)가 있지만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M&A(인수합병)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정우 사장은 고화질 영상 기술 '8K'와 차세대 통신 규격 '5G' 관련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인수 의향을 밝힌 뒤 향2019.06.12 14:00
중국의 통신 장비 대기업 화웨이 테크놀로지에 대해 미국이 사실상 금수 조치를 강구한 며칠 후 중국 선전 근교에 있는 화웨이 본사에 한국 정치인과 경제인 등 일행 100여명이 방문했다. 이들의 방문은 오직 화웨이 방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텐센트와 DJI 등을 포함한 중국의 혁신기술 변화를 살펴보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런데 한국 측 방문단의 방중 모습에는 "미국은 어떻게 생각할지", 그리고 "미국에게 한국 방문단의 모습이 어떻게 비쳐질지"가 먼저 엿보였다. 그리고 실제 미국은 그리 험악하게 표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한국 내부에서 지레 겁먹은 모습도 역력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틈바구니 속에서 한국이2019.06.12 07:13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미다스(Midas)는 손에 닿으면 모든 물건이 금으로 변했다는 전설적인 왕의 이름이다. 돈 버는 재능, 성공하는 재능을 일컫는 말이다. 이제 돈을 벌려면 휴먼 터치가 필요하다. 휴먼 터치가 바로 미다스 터치다. 분명한 것은 자동화와 셀프 서비스 급증으로 사람의 손길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의 손길이 최고의 고객 서비스로 인식되는 시대가 온다. 최대 고객 서비스는 바로 휴먼 딜리버리(human delivery)다. 미국 럭셔리 연구소(Luxury Institute)를 운영하는 밀턴 페드라자(Milton Pedraza)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간적인 개입을 럭셔리로 만든 것"이라고 충고한다. 고객 서비스 컨설턴2019.06.11 08:15
연매출 740억 달러(약 87조8010억 원) 규모의 거대 항공우주·방산 테크 기업이 탄생했다. 전투기 엔진을 생산하는 프랫앤휘트니(P&W) 등을 거느린 미국 방산업체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는 10일(현지 시간) 새벽 전액 주식 교환 방식으로 패트리엇 지대공 미사일 등을 생산하는 레이시온(Raytheon)을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합병을 통해 탄생하는 새로운 회사의 사명은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Raytheon Technologies)'로 결정됐으며, 본사는 보스턴에 위치하게 된다. 사업 통합은 먼저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의 엘리베이터 부문 자회사인 '오티스(Otis)'와 에어컨 부문의 '캐리어(Carrier)'의2019.06.10 13:25
미중 무역전쟁을 계기로 촉발된 유럽연합(EU)의 화웨이 테크놀로지 제품 배제 운동이 EU의 차세대 통신 규격 5G 구축에 막대한 비용 증가를 초래할 것이라는 분석 보고서가 발표됐다. 휴대 전화의 표준화, 배치, 이용 장려를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된 통신 업계의 국제적인 로비 단체 'GSMA'는 최근 중국산 통신 장비의 사용 금지에 의해 EU의 5G 통신망 구축 및 정비 비용이 약 550억 유로(약 73조5911억 원)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나타냈다. 보고서는 "이중(비용 증가) 절반은 모바일 통신 기기 시장의 경쟁이 크게 손실되고, 유럽 통신 사업자의 투입 비용이 상승하는 것에 따른 것"이라고 밝힌 뒤, 특히 "유럽 통신 사업자는 5G를2019.06.10 06:29
피아트 크라이슬러 (Fiat Chrysler)가 프랑스 자동차 회사르노와의 합병 제안을 철회했다. 회사 내의 고발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만약 크라이슬러가 이 합병 제안을 철회하지 않았다면 세계 자동차 산업을 재편하고 자동차 메이커들 간의전기 자동차 및 자율 운전 차량(AI차량) 경쟁을 유도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자동차 전문매체 디트로이트 뉴스(Detroit News)를 비롯해 현지 매체들은 크라이슬러가 수요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프랑스의 정치적인 상황으로 인해 합병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져 철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르노는 프랑스 정부가 이사회에 합병에 대한 투표를 연기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2019.06.07 11:13
미중 무역전쟁을 둘러싼 갈등이 더욱 악화될 경우 중국대륙 내에서 아이폰에 대한 보이콧 운동이 확대되고, 그 결과 애플은 곤란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국이 미국 애플의 '아이폰(iPhone)'의 판매를 금지할 경우 2020회계연도 애플의 연간 실적은 26%의 이익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고 미 증권사 코엔(Cowen)이 경고하고 나섰다. 월가에서는 수개월 전부터 중국에서의 아이폰 수요 전망이 염려되고 있었다. 또 트럼프 정권이 최근 화웨이 테크놀로지에 대해 미국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하는 블랙리스트를 게재한 이후 중국이 보복에 나설 가능성은 높아졌으며, 이 때문에 아이폰 문제의 긴급성도 한층 심화되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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