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2 06:30
포스코케미칼은 내화물(고온을 견딜 수 있는 원료) 제조, 판매, 시공, 설비·보수 사업을 하기 위해 1971년 설립했다. 다만 양극재와 음극재 등 배터리 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시점은 2010년부터 이다. 특히 포스코그룹 계열사 포스코켐텍이 2010년 9월 농기계 전문업체 LS엠트론의 음극재 사업을 인수한 후 포스코케미칼의 2차전지 소재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와 함께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사업은 포스코그룹이 2012년 3월 포스코ESM을 설립하면서 본격화했다. 포스코케미칼의 전기차 배터리 소재사업에 화룡점정을 찍은 것은 최정우(64) 포스코그룹 회장이다. 최 회장은 2018년 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후 배터리 소재2021.06.02 06:10
포스코케미칼의 지난해 재무비율을 연결실적 기준으로 살펴보면 안정성은 보통 이상이며 성장성과 수익성은 보통 수준에 머물고 있다. 1일 금융투자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의 부채성 비율(레버리지 비율) 척도인 유동비율은 안정적인 편이다. 유동비율(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값)은 회사가 부채를 1년 이내 갚을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지 여부를 측정하는 지표다. 회사의 재무 안정성은 유동비율이 클수록 증가하고 작을수록 감소한다. 또 일반적으로 유동비율은 200%가 돼야 안정적이라고 여긴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해 유동비율이 367.4%를 기록했다. 유동자산(1년 이내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은 8102021.06.02 06:00
양극재와 음극재 등 배터리 소재를 만드는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이 2022년에 종합 배터리 소재 업체로 탈바꿈한다. 일반적으로 2차전지는 양극재·음극재·전해액·분리막 등 4가지 소재로 이뤄진다. 리튬이온을 만드는 양극재는 배터리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며 전지 생산원가의 40% 인 핵심 소재다. 음극재는 양극재에서 나오는 리튬 이온을 보관하고 방출하면서 전기에너지를 만든다. 음극재는 배터리 생산원가의 약 20%를 차지한다. 이에 비해 분리막은 2차전지 내부 양극과 음극을 분리하는 얇은 막으로 미세 가공을 통해 리튬이온만 들어오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분리막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절반을 차지하는 중요2021.05.27 07:00
DL이앤씨(옛 대림산업)의 자회사인 DL건설이 ‘삼호-고려개발 합병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합병 첫해인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이 전년도 대비 40% 가까이 급성장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공능력평가 순위 상승과 신용등급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기 때문이다.DL건설은 올해 디벨로퍼(종합부동산개발사업자)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에 팔을 걷어 부치고 있다. 기존 주력사업인 건축·토목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데 집중한다는 경영 전략이다. ■ 실적과 전망DL건설은 과거 대림산업의 계열사였던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쳐진 기업이다. 지난해 7월 1일 삼호가 고려개발을 흡수합병하면서 사명이 ‘대림건설’로 변경됐2021.05.12 02:20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의 위탁생산(CMO) 사업의 성공적인 확대에 힘입어 의약품위탁개발(CDO)과 의약품위탁연구(CRO)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섰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CMO 용량이 부족해진 상황에서도 세계 1위 CMO 업체로서 글로벌 위상을 확고히 하는 중이다.글로벌이코노믹은 창간 11주년을 맞아 'K바이오'를 선도하며 CDO부터 CMO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업을 살펴봤다. ◇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그룹의 계열사로 2011년 4월 설립됐다. 국내외 제약회사의 첨단 바이오의약품을 위탁생산하는 CMO2021.05.05 13:27
포스코의 성장 과정은 한국 경제 성장의 역사와 맞닿아 있다. 5일 포스코의 50년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68년 3월 20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 회관에서 포스코의 옛 상호인 ‘포항종합제철주식회사’의 역사적인 창립총회가 열렸다. 회사명은 고려종합제철, 한국종합제철, 포항종합제철 등을 유력하게 검토하다가,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지명이 들어간 포항종합제철로 최종 결정했다.포항제철 건설 당시 일화를 보면, 당시 박태준 사장은 부당한 요구와 외압에 결코 굴복해서는 안되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의 용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대통령이 지원한 일화는 유명하다. 박태준 사장은 1970년 2월 3일 대통령을 찾아가 대일2021.05.05 12:58
연결실적 기준으로 지난해 포스코 재무비율을 살펴보면 안정성은 보통 이상이며, 성장성과 수익성은 보통 수준에 머물고 있다.5일 금융투자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포스코의 부채성 비율(레버리지 비율) 척도인 유동비율은 안정적인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유동비율은 회사가 부채를 1년 이내 갚을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지 여부를 측정하는 지표다. 회사의 재무 안정성은 유동비율이 클수록 증가하고 작을수록 감소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유동비율은 200%가 되어야 안정적이라고 여긴다.포스코의 지난해 유동비율은 212.58%를 기록했다.유동자산(1년 이내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은 35조8308억 원이며 유동부채는 16조8549억 원이다.지2021.05.05 09:43
미얀마 쿠데타 세력인 군부의 자금줄이 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10년 만에 가장 높은 올려 기록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포스코는 미얀마 군부 기업과 거래를 중단해야 한다는 국내외 여론에 곤혹스러워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그렇지만 지난달 26일 1분기 실적발표에서 연결 영업이익이 철강 가격 상승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아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글로벌 무역 분쟁,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침체된 국내 철강업이 기지개를 켜고 있는데다 자동차·조선 등 전방 산업의 수요 회복과 중국산 공급 감소 등으로 제품값이 껑충 뛴 데 따른 호실적으로 받아들여졌다2021.04.28 06:00
SK하이닉스는 2012년 2월 이동통신업체 SK텔레콤이 경영권을 인수해 SK그룹에 편입됐다.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SK하이닉스 지분율은 20.1%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시장 내 상위권 기업으로 매출액 가운데 96%가 메모리반도체 사업에서 나온다. D램과 낸드(NAND)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2위, 4위다. 비(非)메모리 매출액 비중은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액에서 약 4%로 추정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국내 시스템반도체 기업 매그나칩반도체로부터 파운드리(Foundry·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문을 인수했고 자체적으로 12인치(300mm) 파운드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은 최근 시황이 공급자 우위로2021.04.28 05:50
연결실적 기준으로 지난해 SK하이닉스 재무비율을 살펴보면 성장성, 안정성은 보통 이상, 수익성은 보통 수준에 머물고 있다. 금융투자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부채성 비율(레버리지 비율) 척도인 유동비율이 보통 수준이다. 유동비율은 회사가 부채를 1년 이내 갚을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지 여부를 측정하는 지표다. 회사의 재무 안정성은 유동비율이 클수록 증가하고 작을수록 감소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유동비율은 200%가 되어야 안정적이라고 여긴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유동비율은 182.7%를 기록했다. 유동자산(1년 이내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은 16조5710억 원이며 유동부채는 9조724억 원이다. 지난해 SK하이닉2021.04.28 05:40
D램 시장 세계 2위 반도체 업체 SK하이닉스가 올해 D램 가격 상승으로 영업실적 전망에 청신호가 들어왔다.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파운드리(Foundry·반도체 위탁생산)사업 투자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패권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업체와 초격차(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에서 경쟁업체가 따라올 수 없는 격차)를 유지하고 글로벌 반도체 제조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게 이석희(56·사진) SK하이닉스 사장의 복안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반도체 공급 부족과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SK하이닉스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인수합병(M&A)하는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등 경쟁력 강화에 발 빠2021.04.23 06:30
LG하우시스가 LG그룹 구본준 고문의 신설 LX그룹에 합류해 오는 5월 1일부터 'LX하우시스'로 새 출발한다. 지난해 건축자재 매출의 정체, 최근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사업부의 매각 불발 등 실적 반등의 모멘텀 찾기에 고심하고 있는 LG하우시스가 신설 지주사로 합류를 계기로 반등 기회를 부여잡을 수 있을 지 관심이다.◇ 건축자재 부문 B2B서 B2C로 확대...비핵심사업 적자가 발목 LG하우시스는 지난 2009년 4월 (주)LG화학의 산업재 사업부문이 분할돼 설립됐다.창호, 기능성유리, 바닥재, 벽지, 인조대리석 등 건축자재를 주축으로, 자동차용 소재, 산업용 필름 등 부품을 생산한다. 지난해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건축자재 71.3%2021.04.14 04:30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업무가 확대되면서 기업의 디지털 전환(DX)도 속도를 내고 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들은 지난해 '탈통신'을 선언하고 클라우드 기반 DX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 소프트웨어(SW) 기업들 역시 DX를 미래 먹거리로 삼고 기업용 솔루셔늘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국산 SW기업인 티맥스소프트는 웹 어플리케이션 서버(WAS)인 '제우스'로 2012년 이후 WAS 시장에서 국내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WAS는 웹 어플리케이션과 서버 환경을 만들어 동작시켜주는 SW 프레임워크다. 인터넷상에서 HTTP를 통해 사용자 컴퓨터나 장치에 애플리케이션을 수행해 주는 미들웨어(소프트웨어 엔진)로 볼 수 있다.‘제우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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