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7 13:43
퀄컴이 애플을 이겼다. 애플과 퀄컴은 한국시간 17일 30조원 규모 초대형 특허권 분쟁을 없던 것으로 하는 합의를 이뤘다고 발표했다.법적 소송에 들어간 지 2년여 만이다. 전 세계적으로 제기된 각종 소송도 일괄 취하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는 4월 1일 기준으로 효력이 발생한다. 애플은 통신 모뎀 칩을 공급하는 퀄컴에 일회성으로 일정 금액의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 '2년 연장' 옵션의 6년짜리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금액 및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특허공방 이후 퀄컴의 모뎀 칩 공급이 끊기면서 애플은 최신형 스마트폰에 인텔의 모뎀 칩을 사용해왔다. 5세대(5G) 모뎀2019.04.16 11:11
SK건설이 지난해 4분기 최악의 성적을 내놨다. 라오스 댐 붕괴 사고로 인해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영업이익이 곤두박질쳤다. 그렇지 않아도 좋은 않은 실적에 충당부채와 공사지연으로 인한 도급액 감소가 영업손실에 반영되면서 바닥을 치고 있다.BBC보도에 따르면 라오스 댐 붕괴 사고로 최소 20명이 사망했고 최소 100명이 실종상태다. 66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라오스 정부는 피해지를 긴급재해지역으로 선포했다. 16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SK건설은 "복구공사와 관련된 비용, 이재민 구호, 피해복구 활동으로 인해 당기에 발생한 비용을 재무제표에 반영했다"고 밝혔다.SK건설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 6조 4358억원,2019.04.15 13:37
금호산업이 보유주식 아시아나 항공 주식을 전량 매각하기로 했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6천868만8천63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시가로 환산할때 30000억원 수준이다.금호아시아나 박삼구 전 회장과 아들 박세창 아시아나IDT[267850] 사장은 이15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을 만나 아시아나항공 매각 의사를 공식 전달했다. 또 아시아나항공 매각 방안을 담은 수정 자구계획도 냈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298690](44.17%) 아시아나IDT[267850](76.25%), 아시아나에어포트(100%), 아시아나세이버(80%), 아시아나개발(100%), 에어서울(100%)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금호산업이 보유 중인 아시아2019.04.10 09:12
KT에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적은 크게 문제될 게 없다. 그러나 부정채용, 로비사단 의혹 등 CEO리스크가 잇따라 터지며 기업가치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당장 최근 주가도 2만7000원 대로, 52주 최저가 수준으로 하락하며 CEO리스크에 대해 경고를 보내고 있다. ◇ 부정채용, 로비의혹 등 잇단 CEO리스크 수면 위로, 기업가치 훼손 우려 KT에 먹구름이 잔뜩 꼈다. 실적전망이 나빠서가 아니다. 잇단 CEO리스크가 제기되며 기업가치 훼손으로 이어질지 초긴장상태다. KT그룹은 지난해 5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대규모기업집단 순위 중 12위의 기업집단이다. 비금융 부문은 KT를 중심으로 유선통신, 무선통신, 미디어·콘텐츠 사업2019.04.08 15:01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로 대한항공 후계 구도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경제계에서는 조양호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주목하고 있다. 문제는 조원태 사장의 지분이 극히 미미하다는 것이다. 조원태 사장의 지분은 2.34%이다.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2.31%,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2.30%를 보유하고 있다. 아버지인 조양호 회장은 17.87%를 보유하고 있다.조양호 회장과 직계가족 지분을 모두 합하면 조 회장 일가의 우호 지분이 28.95%다.그 동안 조양호 회장은 이 28.95%의 지분으로 한진칼과 대한항공의 경영권을 장악해왔다.조양호 회장의 별세로 조회장이 보유해왔던 17.87%가 어디로 갈2019.04.03 15:50
[기업분석] 장수막걸리 외길 57년 서울탁주+ 서울장수 주식회사 … 공동 대표= 로이킴 김상우 + 아버지 김홍태, 국세청 명품주 롯데주류 함께 일본으로로이킴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로이킴 아버지가 만드는 장수막걸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장수막걸리는 서울탁주라는 법인이 만들고 있다. 서울탁주는 1962년 서울탁주 제조협회라는 이름으로 창립됐다. 1987년 산하법인으로 탁주용기 전문제조업체 오일기업 주식회사를 설립했다.1992년에 와서 서울 전역 51개 제조장을 합동 제조장으로 개편했다. 1996년 서울 장수 생막걸리 생산보존기간 12개월의 살균탁주(탄산 주입) 쌀 막걸리를 제조(CAN)했다. 2000년에는2019.04.02 09:15
아시아나항공이 부실경영으로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다. 자산유동화증권(Asset Backed Securitie)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신규 발행도 어려워질 전망이다. 유동성 대응능력에 따른 등급 하락도 불가피한 상황이다.한정 감사의견에 따른 회계쇼크 사태로 수면 아래에 있던 아시아나항공의 재무안정성, 영업실적 저하, 유동성 문제가 한 번에 드러나면서 빨간불이 켜졌다.2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원은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신평은 아시아나항공의 무보증사채, 기업어음, 전단기사채 신용등급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Watchlist' 하향검토에 등록했다.원종현 한신평 연구원은 “외부감사인의 감2019.04.02 04:43
남양유업이 실검 검색어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창업주 홍두영 회장의 외손녀 황하나가 언론의 주목을 받으면서 남양유업도 함께 관심사로 떠오른 모습이다. 악마의 유혹은 남양유업 커피믹스의 이름이다. 남양유업은 낙농회사다. 분유 시유 발효유 치즈 등 유가공제품 및 커피믹스, 음료제품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남양유업 사업은 제품 형태에 따라 우유류, 분유류, 기타 외식사업, 음료생산 그리고 주문자상표 제품(OEM), 부동산 경영 및 임대업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남양유업 매출은 우유류가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남양유업에는 그만큼 우유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우유류 제품의 경우2019.03.31 07:09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① 삼성갤럭시 ② 이마트 ③ 카카오톡 ④ KB국민은행 ⑤인천공항 ⑥롯데월드 ⑦신한카드 ⑧ 신라면 ⑨네이버 ⑩구글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위에 삼성갤럭시가 올랐다. 이어 이마트 카카오톡 KB국민은행 인천공항 롯데월드 신한카드 신라면 네이버 구글등이 10위권내에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은 31일 '2019년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순위를 발표했다. 이 평가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브랜드 '삼성 갤럭시'가 선두 를 차지했다. 신선식품 새벽 배송 등 차별화 전략과 함께 외부 자금 조달로 재무구조가 탄탄해진 쿠팡이 무려 36계단이나 오른 64위를 차지했다.귀뚜라미 보일러2019.03.27 09:16
한국항공우주가 부활하고 있다. 지난해 감사보고서의 ‘감사의견 적정’으로 회계불확실성을 털어내는데다, 민수시장 확대 등 사업다각화도 적극적이다. 하지만 사업 핵심인 수주량의 경우 변수가 많아 실적회복에 언제든 찬물을 끼얹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재무건전성 강화, “유동성 위기없다” 한국항공우주를 바라보는 시장의 눈길은 “현재보다 미래가 밝다"고 요약할 수 있다.먼저 재무투명성 및 건전성 측면에서 잇단 재무클린화작업과 자금조달을 통해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실제 회계투명성의 핵심인 회계법인의 감사의견이 한정에서 적정으로 바뀐 상황이다. 외부감사인인 한영회계법인은 지난해 3분기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서2019.03.27 08:35
[기업분석] 조양호 대한항공, 설립자 투신자살→ 땅콩 회항→ 리베이트→ 물컵→탈세 … 한진의 실세들 ① 이명희 ② 조현태 ③ 조현민 ④ 조현아 ⑤ 최은영 ⑥ 이재철 ⑦ 김정일 조양호 회장이 주목받고 있다.조양호 회장은 한진 그룹을 이끄는 그룹 총수이자 대한항공 대표이기도 하다.대한항공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반대' 의결권 행사를 하면서 도마위에 올랐다. 국민연금은 조양호 회장이 "기업가치 훼손 및 주주권 침해의 이력이 있다"며 이사 연임에 반대했다. 주주투표 이사 연임이 거부될 경우 대표이사 자격도 잃는다. 조양호 회장은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을 창업주인 조중훈(趙重勳)의 장남이다. 조양호 아버지 조중훈은2019.03.20 10:55
국내 라면시장에서 1위 업체인 농심의 성장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점유율 2위 업체인 오뚜기가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3위인 삼양은 실적이 저조한 반면 판매와 수출에서 성장세를 보여 경쟁이 뜨거워 지고 있다. 눈에 띄는 대목은 오뚜기의 약진이다. 오뚜기는 상승하는 기업 이미지에 시설투자까지 늘려 시장에서 갓(God)뚜기라는 별칭까지 얻어내며 라면 시장에서 1위 농심을 위협하고 있다. 반면 삼양식품은 지난 1월 전 회장이 회삿돈 50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법정 구속되는 등 오너리스크 등이 부담요소로 작용해 2위권과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국내 라면시장은 농심이 아직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고2019.03.20 09:40
[기업분석] 부가티 (Bugatti)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 시가 3000000000원 …청담동 이희진 부모 피살 목숨값 청담동 부자 이희진 이희문 형제 부모가 피살된 가운데 부가티 판매대금 5억원이 사라져 주목을 끌고 있다. 부카티 는 프랑스 자동차 메이커 부카티를 말한다.부카티 최신 모델은 부가티 시론 (Bugatti Chiron)이다. 부가티 시론 (Bugatti Chiron)은 부가티 슈퍼카 베이롱(Veyron)의 후속 모델이다.부카티 모델 시론(Chiron) 판매 가격은 시가 3백만 달러 정도 이다.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가장 빠르고, 가장 고급스럽고, 가장 독특한 슈퍼 스포츠카이다. 이 슈퍼카는 부가티를 인수한 폭스바겐사의 전 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