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3 10:31
삼성엔지니어링이 7000억원 초대형 소송에 휘말려 진통을 겪고 있다. 사우디 해수담수 프로젝트가 중단되면서 국제 소송전이 벌어지고 있다.삼성엔지니어링으로서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3일 공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청(SWCC)이 발주한 '얀부 발전 프로젝트(Yanbu Power & Desalination Plant Phase 3 프로젝트)'의 계약 해지와 관련해 중재신청이 제기됐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중재신청은 얀부 발전 프로젝트의 삼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 파트너였던 알토우키(ALTOUKHI)와 알토우키의 협력사인 비전(VISION)이 삼성엔지니어링을 상대로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 및 런던국제중재법원(LCIA) 합작 중재2019.06.02 00:19
[기업분석] 하이크비전 (Hikvision) 트럼프 두번째 칼 … 화웨이 보다 더 무서운 빅브라더 미중 무역전쟁 미중 무역전쟁이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하이크비전이 도마위에 올랐다.펜스 미국 부통령이 천안문 사태 30주년을 맞아 연설을 한다.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펜스 부통령의 연설은 양국 관계를 더욱 얼어붙게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도 트럼프 행정부는 천안문 사태 29주년을 맞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중국 정부는 이날 사망하거나 구금 혹은 실종된 사람들의 숫자를 공개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의 성명에 대해 “미국은 편견을2019.05.30 09:29
참좋은여행사는 2018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기업이다.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는 한국시간 30일 새벽 4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일어났다. 다뉴브강을 운항하던 '하블라니'(헝가리어로 '인어') 유람선이 침몰한 것이다. 이 배에는 참좋은여행 패키지 투어를 하던 한국인 관광객 33명 등 35명이 타고 있었다.외교부는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유람선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이 참좋은 여행사가 내놓은 '발칸+여유있는 동유럽 6개국 12박13일' 패키지 상품으로 부다페스트를 여행 중이었다.참좋은여행은 1998년 아시아나항공 출신의 윤대승 사장이 창업했다. 패키2019.05.30 05:30
현대중공업지주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중간 지주인 한국조선해양과 신설법인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 계기로 현대글로비스 경영 승계를 들이밀어서다.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현대글로비스로 경영 승계 기반을 마련한 것처럼 대우조선해양인수가 경영권 승계의 핵심이라는 것이다.현대중공업의 빅피처는 최대 규모의 조선해양기업이 아니라 현대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 해소와 경영 승계에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현대중공업이 물적 분할 추진에 나선 시점에 미리 현대글로벌서비스가 대우조선 A/S 부문을 담당하는 등 그룹 내 A/S를 통합시키고, 여기에 인수 이후 조선기자재 공급 회사인 현대힘스를 현대중공업2019.05.28 08:51
코오롱 티슈진이 백척간두의 운명에 처했다. 이번 발표는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의 미국 자회사 코오롱티슈진[950160]에 대한 현지 실사와 자체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한 것이다. 식약처는 지난 19일 미국으로 조사단을 보내 코오롱티슈진과 의약품 제조용 세포주를 제조하는 '우시', 세포은행 보관소 '피셔' 등에 대한 현지 실사를 했다.코오롱 측은 인보사의 일부 성분이 개발 도중 바뀐 게 아니라 개발 초기부터 상업화에 이르기까지 동일한 신장세포(293유래세포)가 사용됐다고 주장해왔다. 이런 가운데 시장에서는 코오롱티슈진이 인보사의 성분이 뒤바뀐 사실을 2년 전에 인지했다는 정황이 나왔다는 지적도 있다. 인보사는 사람 연2019.05.22 09:33
CJ헬로비전이 '오버행 먹구름'에 휩싸였다. 오버행은 채권단이나 기관이 보유한 주식의 주가가 상승하면 차익실현을 목적으로 매물로 쏟아낼 수 있는 잠재적인 과잉 물량 주식을 말한다. 2대 주주인 SK텔레콤 등이 경영권을 인수한 최대주주인 LG유플러스에 지분매수 제안을 했다. LG유플러스는 비싼 값에 CJ헬로 주식을 인수할 가능성 탓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대주주 변경승인 심사절차의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1분기 실적도 기대 이하로 나왔다. CJ헬로의 앞날은 안갯속이다. ◇ CJ헬로 50%+1주 경영권만 인수, SK텔레콤 “지분 사달라” 공문 CJ헬로를 놓고 통신사들의2019.05.21 17:26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테슬라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물벼락 '갑질'로 논란을 일으켰던 조 전 전무는 교통사고로 또 경찰조사를 받았다. 테슬라는 시가총액에서 세계 자동차 업계 1위다. 매출 규모도 그리 크지 않고 장사를 하면 할수록 엄청난 손해가 누적되는 회사이지만 주가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다. 테슬라는 2003년 창업한 이후 한 번도 흑자를 낸 적이 없다. 해마다 적자를 내다보니 자본잠식을 막기 위해 계속 돈을 퍼다 부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돈 먹는 하마에 대한 평가가 의외로 호의적이다. 존경과 찬사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증시의 반응이 좋다. 테슬라는 2010년 6월 29일 기업2019.05.17 11:19
포브스 2000의 기업 순위가 발표됐다.포브스는 17일 올해의 글로벌 기업 2000에서 중국 공상은행 The Industrial and Commercial Bank of China을 글로벌 기업순위 1위에 올렸다. It’s been a rollercoaster of a year for global markets: Stocks saw both major gains and losses as volatility ticked upwards, trade tensions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China heated up, and many companies got a boost from new American corporate tax legislation. Forbes’ 17th annual ranking of the world’s largest public companies is a reflection of the state of the global economy today: who’s on top, who’s growing and who’s2019.05.17 06:13
셀트리온이 대대적인 투자를 한다.서정진 셀트리온[068270] 회장은 ▲ 인천 송도에서 바이오의약품 사업에 25조원 ▲ 충북 오창에서 화학합성의약품 사업에 5조원 ▲ U-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에 10조원을 투자하는 내용으로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대한민국의 종합 생명공학 기업이다. 셀트리온은 항체 의약품을 만드는 생명공학 기업이다.셀트리온은 2002년 출범했다.처음에는 의약품 CMO 즉 위탁생산사업이었다.그러다가 2009년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015년 세계 최초로 단일클론 항체 바이오시밀러이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를 유럽에 출시했다. 램시마는 존슨앤드존슨의 레미케이드(Remicade)2019.05.14 16:14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5단독(안재천 판사)은 지난 2016년 3월 카카오가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되는 과정에서 계열사 5곳을 누락 신고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김 범수 의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계열사 누락은 담당자의 단순 실수라는 김 의장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것이다.하지만, 카카오의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갈수록 사그라들고 있다. 카풀 서비스의 정체와 즉시 배차 서비스 출시 난항에 따라 모빌리티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지고 있는 모양새다.카카오, 카카오 뱅크 대주주 자격 형평성 논란 예고 김 의장은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형평성 논란은 여전하다. 총수가 법을 어겨도 거를 수단 없는 허술한 '인터넷은행 특례법2019.05.08 10:19
포스코가 1분기 영업실적에 웃을 수 없게 됐다.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소폭 웃돌았다. 그러나 주요 해외자회사들의 영업실적이 악화되면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안았다. 조만간 취임 1주년을 맞는 최정우 회장이 이런 파고를 헤쳐나갈 경영능력을 보여줄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이다. ◇ 해외철강 주요 자회사 된서리, 과거 악몽 재현 우려 포스코는 지난달 24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조142억 원, 영업이익 1조202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7784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5% 소폭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9.1%나 감소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기대치 1조1600억 원을 다소 웃돌았2019.05.02 14:29
중국 대륙의 삼성전자로 불리는 회웨이가 TV에 진출한다. 2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 따르면 화웨이(華爲)가 연내에 TV시장에 진출하기로 하고 준비작업 마무리단계에 들어갔다.차세대 고속통신규격인 '5G' 통신기기를 탑재한 고부가치 TV를 내세워 시장을 공략한다는 것이다. TV 시장 신규진출을 계기로 다양한 가전제품 구색을 갖춘 종합 메이커로의 변신을 추진한다.화웨이 TV에는 5G에 필요한 대용량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루터 등을 탑재한다. 또 고정밀 '8K' 방송에도 대처할 수 있게 한다. 5G 고속통신도 가능해 화웨이TV로 양질의 동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가상현실(VR) 영상 등에도 활용할 수 있어 TV의 용도가 넓어진다. 화웨이2019.04.30 06:00
한국타이어가 조양래 회장 오너 리스크로 경영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영업이익은 3년 연속 곤두박질치고 있고, 총수 일가는 사익편취(일감 몰아주기) 규제 적용 대상에 올라 검찰이 정조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와 오너 일가가 계열사를 인적. 물적 분할해 부당하게 지분을 늘렸기 때문이다. 국세청의 고발로 한국타이어의 배당수익 적정성 여부도 도마 위에 올랐다. 다른 주주의 이익을 침해해 부당 이득으로 오너 일가의 배당은 늘리고 현장 노동자의 임금은 줄여 자본시장의 질서를 역행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오너, 인적분할 현금출자방식으로 지분 늘려...2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 범죄조사부(부장 최호영)는 지난 1월 하순 국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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