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6 10:16
자유한국당의 담배값 인하 법안 발의 소식에 누리꾼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25일 이현재 정책위의장은 현재 4500원인 담배값을 2500원으로 내리고 2년마다 물가상승분을 반영토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곧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담뱃세 인하법안은 윤한홍 자유한국당 의원이 초안을 마련해 지난주 당 정책위원회로 넘긴 상태다. 앞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당당한 서민대통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담배값 인하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특히 담배는 서민들이 주로 홧김에 또는 담배를 못 끊어서 피우는 것인데 이를 이용해 서민 주머니를 털어 국고를 채우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담배값 인하 발2017.07.25 14:18
비정규직 급식 노동자들을 대상, '밥하는 아줌마'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국민의당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가 이번에는 아르바이트 노동자 관련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저임금과 관련해 여러 문제가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소득 주도 성장론'은 소득이 오르는 것을 전제로 하지만, 물가가 오르거나 일자리가 없어지면 소득이 오르지 않는다. 소득 주도 성장론은 공동체에 대한 생각을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언주 부대표는 "저도 알바를 한 적이 있지만 사장이 망해서 월급이 떼인 적도 있다. 그런데 사장이 살아야 저도 산다는 생각으로 (월급을) 떼2017.07.25 00:02
24일 오후 10시 30분경부터 블루홀 배틀로얄게임 ‘배틀그라운드’ 접속이 불안정한 상태다. 유저들은 공식카페 공지글에 댓글을 달며 반복되는 서버 점검 사태에 대한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의견은 크게 두 개로 나뉜다. 정식 출시가 아닌 얼리 억세스 버전이므로 서버 점검을 이해할 수 있다는 측과 얼리억세스 버전일지라도 돈을 내고 구매한 유료게임이므로 반복되는 점검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으로 갈린다. 아이디 peners는 “서버 터지는 이유라도 설명좀 해주실수 없냐”며 “서버가 언제 어떻게 터졌고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개선할 예정이다”라는 이정표를 줘야한다고 적었다. 25일 0시경까지 “서버 접속 장애 현상이 발2017.07.25 00:00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가 또 다시 구설에 올랐다. 24일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의 반려묘 스핑크스 고양이의 가죽을 이로 깨무는 영상을 올렸다. 설리는 반려묘를 쓰다듬고 뽀뽀를 하던 중 등에 바람을 불며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이어 설리는 갑작스럽게 반려묘의 등과 귀 등을 깨물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동물학대’라는 주장이 나왔고 한편에서는 학대로 보기에는 무리라는 반론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영상이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되자 설리는 재빠르게 영상을 삭제하고 고양이와 함께 찍은 사진만 인스타그램에 남겨뒀다. 아이디 poos****는 “고양이가 아파하는 게 아니다. 진짜 아팠으면 주인2017.07.24 15:21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28일 이틀간 청와대에서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을 주제로 기업인과 대화를 할 예정인 가운데 중견기업 오뚜기가 초청돼 눈길을 끈다. 이번 회동에 참석 대상 기업은 삼성·현대기아차·SK·LG·롯데·포스코·GS·한화·현대중공업·신세계·KT·두산·한진·CJ 등이다. 자산순위 기준으로 14대 그룹이 포함됐다. 그런 가운데 오뚜기가 유일하게 우수 중견기업으로 초청돼 이목이 쏠렸다. 오뚜기는 재계 순위 100위권 밖으로 이들 14개 그룹과 규모에서 큰 차이가 난다. 오뚜기는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 우수 중견기업으로 꼽혀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오뚜기의 참석이 알려지자 재계의2017.07.23 20:41
배우 이훈이 개인회생 절차를 밟으면서까지 푸드트럭 영업에 박차를 가하자 누리꾼들이 응원과 우려 등 엇갈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훈은 거듭된 사업 실패로 인해 부채가 산더미까지 늘어나자 개인회생 절차를 밟게 됐다. 개인회생 절차는 빚에 허덕이는 이들의 채무를 덜어주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이훈은 과거 한 방송에서 “8년간 피트니스 사업을 하며 31억8000만원의 빚을 졌다”면서 “심지어 결혼반지까지 팔았다”고 고백했었다. 이날 ‘푸드트럭’에서 그는 “1년간 술에 의지해 폐인처럼 살았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려 한다”고 재기의 의지를 밝혔다. 이훈이 재기 발판으로 삼은 건 방송도 피트니스도2017.07.22 12:00
문재인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0)’ 시대를 선언했다. 정부는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등과 함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정규직 전환 대상자는 ‘상시ㆍ지속적 업무’(연중 9개월 이상, 향후 2년 이상)를 한 사람이다. 다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휴직대체 등 일시적 일자리, 다른 법령이 적용되는 기간제 교사와 강사 등은 전환 대상에서 제외됐다.파견ㆍ용역직은 전문성 등의 이유로 민간 활용이 불가피하거나 중소기업 진흥 목적인 경우 전환 대상에서 배제됐다.정규직 전환은 총 3단계로 이뤄진다. 첫 단계는 중앙정부·자치단체·공공기관·지방2017.07.17 00:00
내년도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1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6.4% 오른 7530원(월 157만3770원)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최저임금 인상폭이 무려 1060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07년(12.3%) 이후 11년 만의 두 자릿수 인상(16.4%)이다. 이날 회의에는 근로자 위원과 사용자 위원, 공익위원 각 9명씩 총 27명이 참석했다. 노동계는 시간당 7530원을, 경영계는 7300원을 제시했다. 표결 결과 노동계가 제시한 안은 15표, 경영계가 제출한 안은 12표를 각각 얻어 노동계가 제시한 안으로 확정됐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정부는 영세중소기업 부담을2017.07.13 15:12
여름은 참 잔인한 계절이다. 낮에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밤에는 모기의 괴롭힘에 시달린다. 13일에는 지난해 보다 10일 앞서 ‘불청객’ 열대야까지 찾아온다고 한다. 또한 장마의 영향으로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도 높아지고 있다. 우리의 생활과 단잠을 방해하는 더위와 싸울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에어컨과 제습기 등 여름가전을 구입하는 것이다. 가전업계에선 다양한 할인혜택을 내세워 소비자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여름가전을 살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시작될 ‘찜통더위’에 대적하기 위해선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막차를 타야 한다. 전자업계가 내세우는 전자제품과 혜택에 대해 파악해 보2017.05.08 17:13
“숨 좀 쉬고 살고 싶은데 공기청정기는 왜 이렇게 비싸! 차라리 내가 만들자.” 5월 황금연휴가 미세먼지로 얼룩졌다. 중국과 몽골에서 발원한 올해 최악의 황사가 한반도로 넘어오면서 전 국민의 호흡기를 공격했다. 8일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이다. 국민들은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적하기 위해 실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아울러 공기청정기를 구입해 미세먼지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비싼게 흠이다. 최소 20만~30만원은 줘야 쓸만한 공기청정기를 구입할 수 있다. 보이지도 않는 미세먼지와 싸우려 해도 돈이 너무 든다.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만 간2017.04.25 05:10
최고의 역작이라고 평가 받는 갤럭시S8 시리즈가 지난 21일 정식출시됐다. 올해 5000만대 이상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 제품은 단어 그대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제품군은 ▲갤럭시S8(93만5000원) ▲갤럭시S8 플러스 64GB(99만원) ▲갤럭시S8 플러스 128GB(115만5000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본 모델 보다 화면이 큰 갤럭시S8 플러스 모델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128GB 모델은 수요 대비 공급이 없어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SKT 직원은 “갤럭시S8 플러스 128GB 모델을 지금 신청하면 다음달에나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플러스 직원 역시 “이 모델을 삼성전자가 많이 만들지 않은 것으로2017.04.20 05:05
삼성전자 광주공장을 지난 18일 방문했다. 에어컨을 생산하는 이곳은 예년보다 조금 일찍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분주한 모습이다. 올해 4~6월 기온이 평년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지난해 때이른 무더위에 고생한 소비자들이 에어컨을 찾으면서 생산량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부터 풀가동에 돌입한 광주공장은 주말도 잊고 쉴새 없이 돌아가고 있다. 공장을 둘러보며 떠오른 첫 번째 감정은 ‘슬픔’이었다. 이곳은 ‘스마트팩토리’를 지향한다. 자동화는 기본이고 한단계 진보된 완성품을 만들기 위해 품질관리 시스템에 주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 삼성 측의 설명이다. 자동화는 기본이고 품질관리가 핵심이라는 것.2017.04.18 04:55
삼성이 지난 16일 ‘삼성 고시’라 불리는 마지막 그룹 공개채용 직무능력검사(GSAT)를 실시했다. 이번 시험을 끝으로 삼성은 계열사별 채용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 역시 지난 1일 올해 상반기 대졸 공채 인적성검사(HMAT)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 3개 학교와 부산, 전주 각 1개 학교에서 수천여명의 응시생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두 회사의 올해 인적성검사 문제를 보면 삼성은 미래에, 현대차는 현재에 집중한 모습이다. 삼성은 GSAT에 4차 산업혁명과 과학, 삼성의 역점사업에 대한 문제를 다수 출제했다. 낸드플래시와 D램, 애플리케이션 응용프로세서(AP) 등의 주력사업과 하이브리드카와 인공지능(AI), 증강현